단선으로 진행, 찬성률 53.56%로 당선투표율 과반수 못 넘어 투표 기간 두 번 연장돼제53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S:Energy(인사캠 정후보 강보라, 부후보 하주형, 자과캠 정후보 심재용, 부후보 박현우, 이하 시너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이 당선됐다. 시너지의 공식적인 임기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3일간의 당선 취소 가능 기간이 지난 오는 2일부터 시작된다.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한 이번 총학 선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행될 계획이었다(본지 제1671호 ‘전자투표 첫 시행, 무관심 뛰어넘을 수 있을까
12개 단위 선거 완료돼아직 선거 끝나지 않은 단과대도 있어 양 캠퍼스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의 학생회 선거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총 21개 중 12개의 학생자치기구에서 선거를 통해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이 선출됐다. 인사캠에서는 △경영대 △문과대 △사범대 △사회과학대(이하 사과대) △예술대(이하 예대) △유학대, 자과캠에서는 △공과대 △의과대 △자연과학대(이하 자과대)의 학생회가 확정되지 않았다. 선거세칙에 따르면 투표율이 50%가 넘어야 개표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단과대는 투표 최종일까지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투표 기
인터뷰 - 서중석 법의학자 사건·사고의 명확한 원인 규명 위해선 우리나라 검시 제도 개선돼야훗날 법의학자 되고픈 후배들 위해 교육에 힘쓰고 싶어“우린 99%가 아니라 남은 1%를 밝혀야 하는 사람 아닌가?” 드라마 ‘싸인’에서 배우 박신양이 연기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법의관 윤지훈은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밝혀낸다. 이처럼 법의학자는 범죄나 사건·사고로 죽은 사람들의 사인을 규명한다. 서중석 법의학자는 드라마 ‘싸인’의 주인공인 윤지훈의 실제 모델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학교 행정 민주화로 학교 의사결정에 학우 의견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공약 현실화 위해 큰 노력 필요해학습권 분야에서 S:Energy(이하 시너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성적 공시 기간과 이의신청 기간의 이원화 △성적 비율 완화 △수업 체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성적 공시 기간과 이의신청 기간의 이원화는 교강사의 재량권이 있어 공약 이행에 한계가 있지 않냐는 의문에 강보라(컬처테크 18) 인사캠 정후보는 “성적에 대해 이의신청하는 것은 학우들의 권리”라며 “교강사에게 성적 공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교무처와 협의하겠
“등록금 부분 환불이 아닌 코로나19 극복이 목적”등록금의 차이 고려하지 않은 일괄 지급에 형평성 논란 있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1이 지난 학기 등록생들의 계좌로 지난달 △15일 △22일 △29일 세 번에 걸쳐 10만 원씩 지급됐다. 한편, 전액 장학생은 이번 장학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등록금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같은 액수의 장학금이 일괄적으로 지급돼 형평성 논란이 있다.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1은 왜 지급되나제52대 총학생회 이루리(인사캠 회장 박동욱, 자과캠 회장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학생회(회장 한지윤, 이하 글바메 학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으로 학우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한지윤(글바메 15) 회장은 “학우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여러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우선 글바메 학생회는 지난 8월 12일 △전공 트랙제도 △졸업 요건 △졸업한 선배들의 진로 현황 △BME 연구실 활동 등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글바메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에 담았다. 글바메
웹엑스 계정 도용으로 수업 방해해“유사한 사례 없도록 노력할 것”지난달 17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과목인 ‘매스커뮤니케이션개론’의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 한 수강생이 다른 수강생들의 계정을 사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학교 측은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강사에게 웹엑스 보안에 유의하라고 전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사칭 사건은 지난달 17일 이후로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다른 학우의 계정을 사칭한 수강생은 주로 웹엑스 채팅창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수강생을 사칭한 것뿐만이 아
"와글와글한 학생사회 되길"글로벌리더학부(이하 글리) 학생회 와글와글(회장 최현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활발한 학생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우선 와글와글은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현서(글리 16)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더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와글와글은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진행해 참여한 학우 중에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했다. 인스타그램 챌린지 1탄 ‘나혼자논다’에서 학우들은 자신
학우들의 비교과활동을 객관적 데이터로 관리 가능해기대효과 실현 위해선 개선 필요해지난 1일 학생성공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챌린지스퀘어가 새로 도입됐다. 챌린지스퀘어란 학우의 대학 생활에 걸친 교내외 비교과 활동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종합 전산 시스템이다. 교무팀(팀장 채희철) 채영기 계장은 “기존에는 비교과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미흡했다”며 “비교과과정의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학생들의 비교과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챌린지스퀘어의 핵심 기능은챌린지스퀘어에는 △3품인증 △국제교류 △비교과프로그램 △상담 영역 △역
솔직히 난 이번 호까지 총 8번의 기사를 쓴 보도부 정기자이지만, 기사의 제일 기본적인 토대인 문건을 쓰는 것이 아직도 어설프다. 특히 학교의 어느 부분에서 비판적인 태도 혹은 긍정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헷갈려서 기사 방향의 갈피를 못 잡아 헤맨다. 이번 호의 챌린지스퀘어 관련 기사를 쓸 때 어떤 흐름으로 기사를 쓸지 갈팡질팡했다. 나의 가치관과 판단이 기사에 영향을 주기에 신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기사를 쓰기 위해선 내 생각이 올바르다는 전제가 깔려야 하지만 아직 학생인 나는 그런 전제를 감히 자신할 수가 없다.그런데
불안정한 학사운영방안에 학우들 혼란학교 측,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화 고려할 예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에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도록 권고해 우리 학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으로 오늘(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그러나 학교 측이 수업 운영 방식을 보다 안정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이에 학교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화에 따라 학사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늦은 대응일부 과목, 개강 전 바뀐 공지 혼란지난 26일, 우리 학교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이번 학기 학사운영방안을 유지하되,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학기 학사운영방안의 변경 여부가 개강 직전 늦게 공지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교양 교과목 중 일부 과목은 개강 하루 전 기존 공지가 번복되는 일도 발생했다.우리 학교의 이번 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 혹은 전면 오프라인 수업에 해당하는 강의의 경우, 학우가 교강사와 협의해
중간고사와 달리 기말고사는 오프라인 시험 가능해“코로나19 상황에 변수가 많아 공지 늦어져”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세로 학교 측은 교강사에게 기말고사를 과제로 대체하거나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하지만 교강사의 재량에 따라 기말고사는 오프라인 시험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온라인 시험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오프라인 시험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기말고사는 교강사의 판단하에 학우들과의 협의 후 오프라인으로 실시될 수 있다. 학교 측은 방역 대책으로 사전에 시
“예상보다 신청한 학우 많아 장학금 지급 인원 늘려”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 지원 위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피해를 본 학우들에게 학교 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성공-디딤돌 장학금(이하 코로나19 디딤돌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디딤돌 장학금은 각 100만 원씩 556명의 학우들에 게 지급됐으며 예산은 코로나19로 취소된 프로그램에 편성돼 있던 장학금에서 충당됐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장학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학술정보관 운영 변경지난 11일부터 열람실 제한적으로 개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술정보관(관장 정민영) 이용에 제한이 생겨 학우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학술정보관은 자료 이용 방식과 열람실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먼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도서관 자료 이용에 변화가 있다. 중앙학술정보관(이하 중도)의 경우, 휴관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자료 이용 서비스를 시행하지만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으로 단축했다. 해당 시간에 방문할 수 없는 학우는 무
재수강 불가능한 상황 발생“보완 후 다음 학기에 적용할 것”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 교양 교육과정의 개편이 이뤄져 일부 교양 교과목이 폐지되고 대체 교과목이 지정됐다. 예컨대 ‘이론리더십’이 폐지돼 이번 학기부터는 ‘실천리더십’을 수강해 성균인성-리더십 영역의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폐지 교과목을 재수강해야 할 때는 학수 번호가 달라도 대체 교과목으로 재수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폐지 교과목인 ‘시사영어’를 대체 교과목인 ‘뉴스와미디어의이해’로 재수강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개편 사항에 허점이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상담 증가물리적 거리 둬도 정신적 연결 유지해야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코로나 블루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극복할 방법을 알아보자. 코로나19로 인한 마음의 병, 코로나 블루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한 기분을 뜻하는 ‘블루(blue)’를 합성한 신조어다. 코로나 블루의 증상으로는 △생명의 위협과 사회적 단절로 인한 위축과 고립감 △두통, 소화불량 등의 신체 증상 △기침만 해도 코로나19를 의심하는 건강염려 증상이 있다. 우리 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고등학교 3년 내내 생활기록부 장래희망 칸에는 언론인이라고 적혀 있었다. 진학한 학과와는 무관해 보이지만, 학창 시절 언론에 관심이 많았다. 언론이 제대로 기능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언론인을 꿈꿨다. 지금은 언론인의 꿈을 잠시 접어둔 것은 다른 진로를 생각해보고 싶었고, 궁극적인 목표인 더 나은 사회는 다른 직업으로도 이룰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깊은 생각을 했던 학창 시절과는 달리 대학생이 된 후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신문과 책을 멀리했으며 놀기에 바빴다. 이런 삶이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