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하는 바이오플라스틱생분해성 정도와 바이오매스 함량에 따라 구분 가능해지난해 12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충남대 장용철 교수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소비하는 비닐봉지는 연간 235억 개이다. 이는 한반도의 약 70%가량을 덮을 수 있는 양이다. 플라스틱은 편리하고 활용도가 높아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그 많은 양은 이제 환경의 적이 돼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협을 넋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다. 기존 플라스틱에 대한 대안으로 혜성같이 떠오른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자.플
인터뷰 - 한국화학연구원바이오화학연구센터 황성연·박제영·오동엽·구준모 박사잘 분해되고 인장강도 높은 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투 개발해내구성 강화한 슈퍼 바이오플라스틱, 환경호르몬 걱정도 덜어줘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바이오플라스틱의 약한 강도를 극복한 ‘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투’, ‘슈퍼 바이오플라스틱’ 등을 개발해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센터장 황성연)의 황성연·박제영·오동엽·구준모 박사와 점점 발전하는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
미국의 위대한 법학자로 칭송받는 올리버 웬들 홈스는 “지금까지 법학은 문언 자체를 해석하는 연구가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통계학과 경제학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법과 경제는 뭉쳤을 때 팀플레이의 효과를 내는 사이다. 팀플레이의 결과물인 법경제학이 어떤 이론을 기초로 성장했으며,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법과 경제 연결해 효율적인자원 분배 유도한 ‘코즈 정리’현실설명력 토대로 한 실증적 연구의중요성 아래 발전하는 법경제학 자연스러운 만남, 법학과 경제학법경제학은 법 또는 법규범을 경제학
인터뷰 - 명지대 경제학과 김두얼 교수‘보이지 않는 손’인 경제질서 그리고 ‘보이는 손’인 법질서. 이 둘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회가 있다. 지난 15일, 한국법경제학회에서 회장직을 역임 중인 명지대 경제학과 김두얼 교수와 우리나라의 법경제학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데이터 통계 분석 통해 법의 효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법학과 경제학, 학계와 실무의 벽 허물어 열린 공간 마련 한국법경제학회가 설립된 계기는.국내에서 초기 법경제학 연구는 다분히 개별적이었다. 그러다 법경제학에 대해 연구자들이 서로 모여 토론하고 교류하는 장이 필요하
위치 기반 AR과 물체 기반 AR의 융합 필요해5G와 결합해 발전하는 AR영화 에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 기반의 홀로그램이 도입된 안경을 통해 원격 회의를 진행한다. 머지않아 우리는 이 안경을 상상 속의 존재라고 여기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현실 세계의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가상의 세계로 확장하는 기술이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개념에서 파생돼 차세대 기술로 눈길을 끌고 있는 AR에 대해 살펴보자.AR, 현실에 가
블록체인 기술과 연결해 보안 높여AR 블록체인 플랫폼의 상용화 기대 글로벌 IT기업들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 플랫폼 경쟁이 한창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마땅한 AR 플랫폼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플랫폼 확충 시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 AR 스타트업 ‘스캐넷체인’은 AR과 *블록체인을 연결해 플랫폼을 형성했다. AR과 블록체인의 연결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알아보자.콘텐츠 유통을 위한 플랫폼이 필요해AR 산업은 콘텐츠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여러 콘텐츠가
인터뷰 -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우운택 교수유비쿼터스와 AR 결합 시도해“C-P-N-D 연결 상태인 AR 생태계 구축해야”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 AR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어떠한 방식으로 일상과 결합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연구하는 곳이 있다. 바로 KAIST 내에 위치한 ‘증강현실연구센터(센터장 우운택)’다. 현재 *산학연 공동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이곳은 증강휴먼 및 증강도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증강현실연구센터의 센터장이자 국내 A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28대 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 문강석(물리 16) 회장타 대학과 함께하는 피직스 페스티벌 진행해부학생회장의 부재 아쉬워매서운 바람이 불고 알록달록 단풍이 하나둘씩 떨어지던 지난 21일, 제28대 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의 문강석(물리 16) 회장을 만났다. 인사캠 내 위치한 카페로 먼 발걸음을 해준 그는 인터뷰 내내 성심성의껏 답변해줬다.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를 소개해 달라.학생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학생회 이름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물리학적인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으면서도 어감상 편
칼 융의 심리 유형론에서 출발한 MBTI4가지 선호지표 조합해 16가지 성격유형 만들어“나는 ESFJ고, 사교적인 외교관 형이래.” 고대부터 현대까지 성격을 진단하는 도구는 많이 나왔지만, 그 중 대중화된 검사가 하나 있다. 바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다. MBTI는 온라인 검색 한 번으로 간단한 검사 사이트들을 접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MBTI 검사 결과로 나오는 각각의 알파벳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는가? ‘사교적인 외교관 형’은 도대체 무슨 유형인가
평범한 일상에 지친다면 마술을매 순간이 새로운 설렘으로 가득 차호그와트는 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국의 마법 학교다. 그런데 우리 학교에도 호그와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자과캠 마술 중앙동아리, ‘호그와트’ 김호재(나노 18) 회장을 만났다.마술 동아리 호그와트는 마술을 좋아하는 기계공학과 학우들로부터 출발했다. 2004년 결성된 호그와트는 기존에 마술을 즐기고 있던 학우와 막 흥미가 생긴 학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마술을 배우고, 공연을 관람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2007년 제1회 정기공연을 열게 된 호그와
반촌사람들 - 싸코스(Sockos)학생들과 대화하며 술 마시는 게 큰 기쁨동아리 덕분에 록 음악에 관심 생겨“이모, 여기 스페셜메뉴랑 레몬 소주요!” 여기저기 주문하는 소리로 가득 찬 왁자지껄한 분위기.17년간 성대 학우들에게 모임 장소로 자리매김해온 술집이 있다. 바로 인사캠 정문에서부터 대명거리로 가는 길 골목에 위치한 ‘싸코스(Sockos)’다.지난달 23일, 신나는 록 음악과 함께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싸코스 서명진(61) 사장을 만났다. 인사캠 학우들에게 술집으로 익숙한 싸코스지만, 과거에는 술집이 아니었다고 한다. “싸
나는 지금 달리기 직전 출발선에 서 있다.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세 번째 방학을 맞이하자마자 엄습한 것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었다. 1학년 때 놀았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작년의 나는 로스쿨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과 활동도 많이 하고, 대외활동이나 봉사활동도 목표와 관련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임했다. 당연하게도 학점 또한 열심히 챙겼다. 그러나 2학년이 되자, 내 활동반경이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야를 넓히고 싶었다. 더불어 무조건 정해져 있던 진로에 대해서도 다시 고민해보고 싶었다.그때, 성대신문 추가수습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