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부터 파리협정 ‘신기후체제’ 적용“기후위기 막기 위한 민간 노력 중요해”교토의정서의 공약기간이 올해 말 종료되며 다음해 ‘신기후체제’가 출범한다. 신기후체제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이하 파리협정)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폭을 2℃ 이하로 유지하며 어려울 경우 최대한 1.5℃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구의 온도 상승, 기후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파리협정과 신기후체제⋯ 기후변화 인식 움직임현대에는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 등 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가 급
우리 학교 기숙사(관장 박동희)에서 기말시험 기간 동안 3주 단기 추가 입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중간시험에 이어 기말시험 오프라인 출석 시험에 응시하는 원거리 거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기숙사 행정실 박재웅 과장은 “온라인, 오프라인 등의 시험 형태가 유동적이었던 중간시험와 달리 현 방침상 이번 학기 기말시험은 오프라인 대면 출석 시험이 원칙”이라며 “학생들이 시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2주에서 3주로 단기 입사 기간을 늘렸다”고 전했다.명륜학사(인사캠 기숙사)는 △C하우스 △E하우스 △G하우스 △K하우스
개인형 이동수단, 자전거도로이용 안정성 평가 통과해“기존의 이동수단과 개인형 이동장치 분리하는 도로 위 장치 필요해”오는 12월 10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돼 만 13세 이상이라면 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도로 주행도 허용된다. 이에 한편으로는 도로 이용자의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확대되는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동 △스케이트보드 △킥보드 △휠 등을 포함한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3㎞ 미만의 *라스트마일 이동
수해 피하지 못한 이주노동자의 집“차별과 편견 같은 사회적 병리도 감염돼”지난달 폭우로 인해 이주노동자들의 거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주노동자들의 숙소가 물에 잠기며 그동안 ‘집다운 집’에서 지내지 못하던 이주민의 현실이 알려진 것이다. 사회에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익숙한 일이 됐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전히 많은 이주민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 살아간다. 이들은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다문화 사회가 된 한국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250만 명을 넘어섰다. 법무부의 ‘2019 출입국·
인터뷰-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교과목 학습에 앞서 언어 소통 먼저 뒷받침 돼야중도입국청소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필요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친구들과도 헤어져 다른 나라에서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 이주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김수영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한국에 온 중도입국청소년은 어떤 어려움을 겪나.중도입국청소년은 공교육을 받기까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중도입국청소년이 편·입학하기 위해서는 본국에서 다니던 학교의 각종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다니던
지난 1일부터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 시행“부당한 표시·광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소통 필요해”지난 7월 유튜브에 ‘뒷광고’ 논란이 일었다. 많은 유튜버가 사과 영상을 올리며 ‘뒷광고’를 해왔다는 것을 인정했고 일부는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뒷광고’란 무엇인가유튜브에서 유료 광고 미표시 사태가 불거지며 ‘뒷광고’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겼다. 뒷광고란 *인플루언서가 기업이나 광고주로부터 광고의 대가를 받고도 받지 않은 것처럼 방송을 하거나 게시물을 올리는 행위다. 유튜브에서 논란이 된 뒷광고는 의도적으로 광고임을 숨기
공익법인의 의무 공시와 외부회계감사 대상 확대돼기부금 사용에 끝까지 관심 가져야지난달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어 더 이상 수요집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전국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이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선 발언으로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모금을 해온 시민 단체의 기부금 사용 투명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기부금 사용 불투명성이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지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불투명한 기부금 사용으로 생겨난 기부포비
인터뷰 - '빅워크' 장태원 대표걸음 수에 따라 기부액 정해져놀면서 기부하는 오프라인 러닝 페스티벌 최근 SNS에는 ‘손글씨를 올리면 게시물 한 건당 100원이 기부됩니다’와 같은 글귀가 종종 보인다. 손글씨를 쓰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는 행동을 통해 사람들은 직접 돈을 내지 않고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 중 ‘걸음’으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 걸음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빅워크의 장태원 대표를 만났다.빅워크에 대해 소개해달라.빅워크는 자신의 ‘걸음’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
성균집단탐구생활 - '영상촌' 하지훈(철학 19) 인사캠 회장영화를 관람하며 자유롭게 어울리는 촌민의 밤막연하기만 한 영화 제작 다 같이 할 수 있어 우리 학교 학생회관에는 ‘영상촌’이라는 촌락이 있다. 이곳 촌락 사람들은 함께 모여 영화를 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짐을 잔뜩 싸서 어디론가 떠나기도 한다. “영상촌은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는 ‘명륜 촌장’ 하지훈(철학 19) 회장을 만나봤다.1991년도에 만들어진 영상촌은 우리 학교 중앙동아리로 인사캠과 자과캠 학생회관 3층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반촌돋보기 - 코로나19로 인한 상권·임대업 침체“방 단기 임대. 보증금은 제가 부담합니다. 연락 주세요.”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방 단기 임대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학기 대부분의 강의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됨에 따라 대학가 근처 원룸이 주인을 잃은 것이다. 비어있는 자취방을 두고 학우와 임대업자 모두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비어있는 방 월세 부담하는 학우들코로나19 여파로 대학가 임대업자 경영난 심각해 학우들은 월세에 생활비까지 “내 피 같은 월세”학교에 다니기 위해 지방에 있는 본가에서 학교 주변으로 이사한 학우는 더
대체복무제도에 선택권 부여로 강제노동 기준 벗어날까“노사 모두 핵심협약 비준의 취지 생각해야”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유럽연합(이하 한-EU)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이하 FTA) 전문가 패널 심리가 연기됐다. 우리나라가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이하 ILO사진)의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노력했는지를 심사하는 절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해 미뤄진 것이다. ILO는 여러 차례 우리나라에 핵심협약 비준을 권고해왔다. I
필수유지업무제도, 공익과 파업권 조화되나“필수유지업무 노사의 자율적 결정 필요해” 대학생과 직장인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출근 시간에 지하철이 몇 시간 동안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 철도 노동조합의 파업 소식은 이미 우리 사회에 빈번하게 들려오지만 노동계는 파업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 공익사업장의 노동자는 결사의 자유를 온전히 보장받고 있을까? 시민의 공익 보호와 노동자의 쟁의권은 현재 어떻게 조정되고 있을까.필수공익사업 노동자는 파업해도 출근한다사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