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가지는 휴식기, 브릿지 이어본인을 위한 휴학이 돼야 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센터장 이상원)에서 주최한 ‘성균 Bridge Year(이하 브릿지 이어) 학생 특강’이 경영관 지하 1층 C-Studio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휴학을 준비하는 학우와 휴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 이어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브릿지 이어란 잠시 학업을 중단하고 △교육 △봉사 △여행 △인턴 △진로 탐색 △창업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갭이어(Gap
떼려야 뗄 수 없는 정치와 종교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치에 참여해야종교는 우리 사회를 비롯해 전 세계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더는 종교로 소비되지 않는 유교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종교는 때로 정치와의 유착을 통해 더욱 큰 세력을 얻으며 그 본래의 의미가 변질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종교와 정치가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돼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정교분리의 실상정교분리란 이데올로기적으로 정치와 종교, 제도적으로 국가와 종교단체의 분리를 의미한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이 원칙을 채택
대학로에 스며든 사이비 종교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접근해 대학로를 거닐다 보면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심리 상담을 해주겠다며 학우들에게 살갑게 말을 건네는 이들. 무엇을 목적으로 학우들에게 심리 상담을 해주는 걸까. 이들과 심리 상담을 해본 학우들을 직접 만나 학우들이 겪은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다른 사람, 같은 방법지난 8월, 글로벌리더학부에 재학 중인 A 학우는 오후 10시경 대명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거리를 걷고 있던 그에게 한 젊은 여성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극단 OO 소속 작가인데요, 영화
진리는 가르쳐질 수 없다. 헤르만 헤세가 소설 『싯다르타』에서 형상화하고자 했던 말로, 진리는 직접 터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내 인생에 큰 가르침을 준 이 교훈. 너무나 값진 이 교훈은 내 수습일기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진부하지만 나는 다시금 진리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1658호 사회부 기사는 기획 단계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주제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주제를 선정한 후에도 주제를 구체화하기 어려웠다. 신문사 내에서도 우리 사회부의 주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종교는 민감하고 어려운 사안이라 서술하는 데에 어려움
Sportlight연세대에 10점 차 석패동계훈련 통해 좋은 팀 다시 만들 예정 지난달 27일, 연세대 신촌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가 연세대 농구부(감독 은희석)에 68-78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고려대를 꺾고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른 우리 학교 농구부를 취재하기 위해 연세대 체육관을 방문했다.U-리그에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달 1일 경기를 끝으로, 우리 학교 농구부는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3위로 리그
노동운동부터 네트워크 사회운동까지, 발전해나가는 사회운동선진적이지만 아직 부족한 집회, 시위 문화2017년 겨울, 광화문 광장은 촛불로 가득 찼다. 지난달 28일 서초동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지난 3일 개천절에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수십, 수백만 명이 참여한 사회운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무엇을 바꾸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며 목소리를 높인 것일까. 사회운동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 사회운동이 무엇인지 알아보자.사회운동이란사회운동이란 사회의 변혁이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군중이 지
"인과관계가 부족한 소득주도성장의 전제"방향은 옳지만 방법을 수정해야지난 2일, A 학우의 계좌로 140만 원이 무상으로 입금됐다. B 학우의 계좌로는 60만 원이 입금됐다. 누가 보낸 돈이었을까. 바로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해 지급한 근로장려금이었다. 현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이 넘어섰다. 소득주도성장은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으로 운영돼왔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중간 점검해보자.새로운 시도, 소득주도성장2017년 5월, 현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정
취up 창up - 정용석(철학 09) 동문노력한 만큼 실적과 소득 올릴 수 있어관련 자격증 미리 따야 해가족도, 친구도 정용석(철학 09) 동문이 ‘자산관리사’가 되는 것을 만류했다. 깊은 고민 끝에 일을 시작했고 취업 1년 만에 ‘억대’ 연봉을 올리자 그를 만류했던 사람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의 OrangeLife에서 자산관리사로 근무하는 정 동문을 만나 그의 성공 이야기를 들어봤다.자산관리사란 직업을 소개해 달라.흔히 FC(Financial Consultant) 혹은 재무컨설턴트라고 불리는 자산관리사는 고객들의
노동의 사각지대, 플랫폼 노동근로기준법상 노동자 기준 확대해야근로기준법이 규정하는 근무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특히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 걸까.특수형태근로종사자란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계약된 사업주에게 종속돼 있지만 스스로 고객을 찾아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일한 만큼 실적에 따라 소득을 얻는 근로자를 말한다. 이들은 모두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근로 제공 방법, 근로시간 등을 본인이 직접 결정한다. 대표적으로 △골프장 캐디(경기보조원) △대리운
다수의 지하철 실버 택배 회사, 노동법 위배해미흡한 노후 소득 보장체계하루에 10㎞를 걷고, 9시간을 일하고, 3만 원을 버는 직업. 바로 지하철 실버 택배원이다. 과연 이들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지하철 실버 택배 사업과 노인 일자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누이 좋고 매부 좋은 지하철 택배?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984년부터 65세 이상 요금 100% 할인이라는 지하철 요금 혜택이 현재까지 유지됐다. 지하철 실버 택배(이하 실버 택배)란 1984년에 개정된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지하철 운임이 무료인 만 65세 이상의
지하철 실버 택배 현장 체험기3500원을 넘지 못하는 시급가족을 위해 계속 일하고 싶어조용문(78) 씨는 9년 차 지하철 실버 택배원이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조 택배원을 따라다니며 지하철 실버 택배원의 삶을 들여다봤다.조 택배원은 오전 7시 40분에 경기도 양주시의 집을 나섰다. 9시까지 종로3가역으로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8시 10분, 출근길에 회사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조 택배원의 집과 가까운 의정부역에 가서 시청역 근처로 배달할 서류를 받으라는 전화였다. 1만 3000원짜리 운임이었다. 평상시의 7000~8000원 운
의식과 무의식을 모두 활용하는 최면 치유반드시 전문가에게 최면 받아야 최면 치유는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한빛 프로이드 최면센터 공영일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직업과 역할을 소개해달라.우리나라에서 치료와 환자라는 단어는 병원에서 의사들만 쓸 수 있다. 최면 상담에서는 치유와 내담자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최면 심리 상담 센터를 운영하면서 내담자의 자기 최면을 통한 자가 치유를 유도하고 있다.최면의 종류엔 무엇이 있는가.최면은 크게 타자 최면과 자기 최면으로 나뉜다. 그 안에 △무대 최면 △습관교정 최면 △심리 최면 △전생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