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최수경 메이크업 아티스트전문적인 메이크업 알려주고파끈기 있게 차근차근 배워야 해 드라마 속 배우의 메이크업은 종종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유행을 선도한다. 이들의 메이크업을 위해 드라마 촬영 시작 전부터 대본을 분석해 캐릭터의 콘셉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최수경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딸기우유색 립스틱을 유행시켰다. 배우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메이크업에도 영향을 미친 그는 현재 국내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청담동마녀’라는 유튜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36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 김창영(정외 18) 회장 초심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학과 발전 위해 끝까지 노력해지난 7일, 제36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의 김창영(정외 18) 회장을 만났다. 학과 발전을 위한 사업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그는 웃는 얼굴로 인터뷰에 임했다.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을 소개해달라.다원은 ‘모두가 원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해 학우들이 원하는 학생회가 되자는 뜻을 담았다.다원이 진행하는 사업은.대표적
단기기억과 장기기억 구별하기 쉽지 않아궁급적으로 생존이 목표인 기억인간에게 있어 기억은 정말 소중하다. 인간은 기억을 토대로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에게 소중한 기억은 먼 옛날부터 연구 대상이었다. 그러나 과학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과거에는 뇌에 대한 연구가 쉽게 이뤄질 수 없었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 점차 과학이 발전하면서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 베일에 싸여있던 기억의 비밀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인간의 데이터 저장고, 기억기억이란 인간이 경험한 것을 뇌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재구성하는 것
인터뷰 -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기억력 위해 술과 담배 멀리하는 것이 좋아자는 동안 기억회로 강화돼모든 사람은 똑같이 뇌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사람마다 기억력의 정도가 다르다. 또한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퇴화하는 반면 나이가 들어도 젊었을 때의 기억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한 답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에게 들어봤다.기억력의 발달에는 뇌의 어느 부위가 관여하는가.기억력은 주로 측두엽의 해마에서 담당한다. 그러나 해마가 기억의 중추이기는 하지만 해마만으로는 기
술술 풀리는 세상기억상실증, 완치는 불가능해서번트 증후군, 우뇌의 과한 활동으로 발생해 영화 의 주인공 헨리는 우연히 루시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다음 날 아침을 같이 먹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헨리가 루시를 찾아가 애정표현을 하자 루시는 그를 변태로 취급한다. 루시는 1년 전에 당한 사고 전까지의 일은 기억하지만 사고 후에 생긴 일은 자고 일어나면 모두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에서 레이먼드는 한번 본 것을 카메라로 찍은 듯이 기억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레이먼드와 동
인터뷰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진화의 결과로 망각 일어나일화적 기억 망각이 가장 쉬워기억 메커니즘은 아직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미지의 분야다. 그중에서도 가장 베일에 싸여있는 분야가 바로 ‘망각’이다. 그러나 최근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비로소 망각에 대한 연구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망각은 신의 선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억 못지않게 중요한 망각에 대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망각은 기억이 아예 지워지는 현상인가.기억이 완전히 지워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예를 들
과거역사 구성하듯 미래역사 구성해미래예측 통해 자기효능감 높아져인간은 미래가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고대사회에서는 국가의 흥망이나 농사의 성공 여부를 점치기 위한 점성술이 발달했다.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노력은 현대사회에서도 다르지 않다. 과학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국가 정세가 더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미래에 대한 인간의 불안과 궁금증은 더 많아졌을지도 모른다.이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예언이 아닌 예측의 학문, 미래학‘예언’은 예지력을 가진 사람이 미래
기자가 읽은 책 - 『미래공부』 저자 국회미래연구원 박성원 연구위원시민들은 붕괴와 새로운 시작 원해청년세대는 미래학에서 이머징 이슈 하와이대학교 미래학연구소는 미래를 네 가지로 분류했다. △사회가 경제적으로 계속 성장하는 ‘계속성장’ △사회의 ‘붕괴’ △환경 파괴와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사회는 붕괴할 것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믿는 ‘보존사회’ △과학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회가 창조되는 ‘변형사회’가 그것이다. 이 네 가지의 이미지 중 우리나라의 미래가 향할 곳은 어디일까. 『미래공부』의 저자인 국
이번 미래학 기사를 쓰기 위해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위원을 인터뷰하러 국회에 다녀왔다. 미래학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을 얻기 위해 인터뷰하러 간 것이다. 그런데 인터뷰 이후, 미래학에 대한 궁금증은 풀렸지만, 우리 사회가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인터뷰이는 ‘미래학의 가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하던 도중 나와 사진기자에게 우리는 미래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지금까지 현재에 집중해서 살아왔기에 사실 그 질문을 들었을 때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어떤 답을 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특정 문제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데이터베이스와 융합해 지도 중요성 더 높아인간은 공간 속에서 살고 있으며 공간은 인간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쳐왔다. 경제, 군사, 문화 등 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은 분야는 없을 정도다. 따라서 공간을 연구하는 지리학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매우 중요한 학문이다.공간을 연구하는 학문, 지리학지리학은 어떤 현상을 공간적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를테면 교육 문제를 지리학에서는 학군 측면에서 바라본다. 지리학은 크게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으로 나뉜다. 인문지
인터뷰 - 경희대 지리학과 지상현 교수지정학, 아직까지 지리학적 위상 낮아수동적 세계관 극복해야 해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전쟁의 원인이라 평가받아 그 이름을 입에 담는 것조차 금지됐던 학문이 있다. 바로 지정학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점 치열해지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에서 지정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정학은 어떤 학문이기에 외면당했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을까.지정학은 어떤 학문인가.지정학은 지리적 요인을 통해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학문으로 정치지리학의 하위 학문이다. 정치지리학은 공간 내부의 권력 간 역학관계를
성균집단탐구생활 - 성균축구단 허웅찬(사복 15) 회장아마추어 대회라도 철저히 관리성축배 무사히 마무리하고 싶어축구에 대한 열정만으로 모인 사람들이 만든 동아리가 있다. 축구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축구를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환영이라는 성균축구단(이하 성축단)의 허웅찬(사복 15) 회장을 만났다.성축단은 인사캠 유일의 중앙축구동아리로 현재 26년째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계기로 창설된 동아리인 만큼 신입 부원을 모집할 때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중앙동아리라 접근이 쉽기도
통계 결과의 객관성 해치는 주범현실 조작해 대중 현혹하기도현대사회에서는 정보 전달을 위해 표와 그래프를 흔히 사용한다. 이처럼 통계는 현대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영국의 정치가 벤자민 디즈레일리가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라고 말했듯 통계에는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통계의 오류는 현실을 조작해 대중을 속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객관성을 잃은 통계통계의 오류란 통계 분석 결과의 객관성을 해치는 오류 또는 편향을 의미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계
법학전문대학원과 사회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CAMPUS Asia 사업단에서 2019학년도 2학기 일본 나고야대학에 파견할 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 CAMPUS Asia 사업은 동아시아 공통 법 형성을 향한 법적, 정치적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CAMPUS Asia 사업은 한·중·일 삼국 간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아시아의 대학 간 학생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따라서 법학이나 사회과학 관련 전공 학생 중 동아시아 법과 정치학에 관심과 소양을 가진 학부생이나 대학원생(복수전공생 포함)이면
우리 학교 대학원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학원 한마당’이 개최된다. 정규혁 대학원장에 따르면 “대학원 한마당은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 학과 전공 교수와 선배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매 학기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대학원 진학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는 행사”라며 해당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대학원 한마당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장학금 △진로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인사캠 대학원 한마당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에 600주
우리나라 형사재심은 이익 재심만을 따라재심 청구 위해서는 증거의 신규성ㆍ명백성 필요해원판결을 무효로 하는 재심소송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거나 소송자료가 잘못된 경우가 있다. 이때 확정된 원판결을 취소하고 새로 심리해 제대로 판결하는 제도가 재심이다. 재판을 진행하는 법관도 인간이기 때문에 판결에는 항상 오심 가능성이 존재한다. 재심은 오류가 있는 원판결을 뒤집기 때문에 실질적 정의를 추구하지만, 법적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판력과 충돌한다. 그렇지만 오류가 있는 원판결을 시정하지 않으면 사법피해자의 이익뿐만 아니라 실체적 진실 발견이
인터뷰 -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영화 에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재심을 청구해 무죄판결을 받아내는 이준영 변호사가 등장한다. 이준영 변호사의 실제 모델인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를 만나 재심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재심 받을 권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모든 사건에서 재심받을 권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판결 자체에 큰 흠이 있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 재심 받을 권리가 중요하다. 이미 판결이 확정됐다는 이유로 이를 감수한다면 정의에 어긋난다. 또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법적 불이익을 강요받게 되는 것이다.재심
인사캠 만남 - 최태성(사학 90) 동문“한 번의 젊음, 한 번의 삶 어떻게 살 것인가?”강의 속에서 쉴 틈 없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고민하게 만드는 별별한국사 최태성(사학 90)동문을 만났다.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로 표현돼야더 많은 대중에게 무료로 강의하고 싶어소년, 책의 매력에 빠지다“어린 시절,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게 됐어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최 동문이 어린 시절 즐길 수 있던 것은 값싼 책뿐이었다. “친구 집에 있는 소설과 위인전 전집을 다 빌려 읽었어요. 또 매달 부모님이 운영
동아리 부스에서 처음 성대신문 설명을 들었을 때는 너무 바빠 보여 굳이 신문사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1학년 1학기를 너무 나태하게 보낸 것 같아 2학기에 신문사에 들어오게 되었다. 신문사에 처음 들어와서 주2일 2시간씩 트레이닝을 하며 수업도 듣고 과제도 하니 살짝 벅찼고 힘들었다. 특히 중간고사 기간과 겹쳤을 때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나갈 뻔 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나가지 않았던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트레이닝이 끝났을 때 해냈다는 성취감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방중활동에 참여하는 지금,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