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이원화 캠퍼스로 인한 물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양 캠퍼스의 통합을 위해 △자인전 개최 △통합축제 추진 △FYE프로그램 개편 계획 등의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지난 5월, 2014년 이후 5년 만에 자인전이 개최됐다. 자과캠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 캠퍼스 화합을 위해 시도됐지만 준비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은 학우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캠퍼스별 현수막 문구를 공모했지만, 상대 캠퍼스를 지나
투표율 제고와 선거비용 절약 효과 기대돼개인정보 유출, 익명성 보장 문제 발생할 수도지난 5년간 우리 학교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 평균 투표율은 63.24%로 지난해 서울 시내 7곳 대학의 총학 선거 투표율의 평균이 49.62%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제50대 총학 등의 선거에서 예정된 선거기간 동안 개표 가능한 투표율인 50%를 넘지 못해 투표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학생자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전자투표는 오프라인 투표의 한계를 보완할 대안책으로 등장했다.전자투표를
프로그램 설치·취업 WEEK로 학우 복지 증진해시설 개선은 현실적 문제로 어려움 겪어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은 △복지 △시설 △소통 △문화 분야 공약에서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스파클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술대 편집실과 학과별 대여용 노트북에 어도비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김예지(소비자 15) 회장은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라 예술대 학생회가 학우 수요를 파악하고 총학생회가 예산을 확보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복지 부분 공약에서는 ‘스꾸리티’ 사업을 통해 학우 안전을 더했다. 지난 학기에
도전학기제 대한 의견 수렴 이뤄져정족수 부족의 아쉬움 남겨지난달 30일 2019학년도 2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경영관(33B101호)에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51대 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의 사업 보고 △안건 인준 및 의결 △학생대표자 건의 △도전학기제 논의 등이 진행됐다.스파클은 보고안건에서 △인자셔틀 증차 △인조 잔디 설치 △학생회관 탈방(연습실) 개선 등 총 40개의 사업을 보고했다. 김예지(소비자 15) 총학생회장은 “이외에도 로고젝터 설치, 건기제 등의
지난달 26, 27일에는 자과캠 건학기념제(이하 건기제) ‘UP’이, 지난 1, 2일에는 인사캠 건기제 ‘PRESENT’가 열렸다. 이번 건기제는 통합축제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양 캠퍼스에서 날짜도, 주제도 상이하게 개최됐다. 이에 통합축제 논의과정과 불발된 이유를 되짚어봤다. 통합축제, 목동체육관에서?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은 양 캠퍼스 간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통합축제를 추진했다. 지난해 정책공청회에서 스파클은 제3의 장소를
우연한 기회에 접해 최고의 기술자로 거듭나제대로 배우기 위해선 끈기와 재능 필요해까맣게 물든 옻칠 위 반짝이는 자개 문양. 한국의 미가 그득한 전통공예 중 하나인 나전칠기는 할머니 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공예품이다. 가장 늦은 계절인 겨울에 제일 먼저 피는 매화꽃처럼 늦게 이름을 알린다는 뜻을 가진 ‘만정공방’에서 끊어진 고려나전의 맥을 잇고 있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배금용 나전칠기장을 만났다.어떻게 나전칠기를 접하게 됐는가.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졌어요. 할머니와 어머
"경영대학 소통의 창구 열고 싶어" 경영대학 학생회 BETTER:WE(회장 이지호, 이하 배터리)는 학우별 맞춤 복지와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썼다.먼저 배터리는 유익한 교육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했다. 전공과목 교수의 조언을 받아 수강신청 커리큘럼을, 경영학회장과의 논의를 통해 학회 소개 게시물을 제작해 온라인에 게시했다. 황준석(글경영 19) 학우는 “다양한 경영학회 소개와 활동 시간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배터리는 서울 시내 경영대 연합 학술대회가 다른 대학 사정
"교원 충원 불발 아쉬워..." 글로벌리더학부 학생회 그:리다(회장 김민중, 이하 그리다)는 학부 개선과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먼저 그리다는 학사제도개편을 추진했다. 김민중(글리 14) 회장은 “원전공생이 복수전공 시 이수학점이 전공핵심에 치중돼있다”며 “기존 전공핵심 30학점, 전공일반 9학점에서 각각 24학점, 15학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요청해 행정실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리다의 요구로 이번 학기부터 졸업논문이 폐지된다. 손영준(글리 18) 학우는 “시험·로스쿨에 중점을 둔 학과 특성상 졸업
"별실 온라인 예약 시스템 아쉬움 커"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S:U(회장 김창호, 이하 수)는 시설 개선과 동아리 간의 교류를 위해 힘썼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수는 소강당 시설과 별실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했으나 예산 문제로 진행 여부가 불확실하다. 소강당의 경우 지난 4월 학교 측에 노후화 개선을 요청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 방음장치나 거울이 설치된 별실의 경우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으나 예산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김창호(컴공 15) 회장은 “이번 학기
이번 학기부터 인자셔틀이 전세버스로 대체된다. 이와 더불어 분당선 통학버스 폐지, 인자셔틀 1회 증차 등 우리 학교 셔틀버스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인자셔틀 전세버스로 대체통학버스는 폐지돼우리 학교 인자셔틀은 버스차령제도에 따른 차량의 운행 가능 연한인 9년이 만료돼 이번 학기부터 운행이 불가해졌다. 더불어 기존 위탁 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위탁 업체를 입찰해야만 했다. 이에 학생지원팀(팀장 김범준, 이하 학지팀)은 인자셔틀을 전세버스로 대체한다는 입장이다. 학지팀 김범준 팀장은 “신차 구매 시 차량 1대당 약 1억 2000
"학년 별 요구 충족하려 노력해" 건축학과 학생회 다락(회장 김홍익, 이하 다락)은 학우와의 소통에 집중했으며, 학년별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사업들을 세분화했다.먼저 다락은 복지를 위해 △사물함 △설계실 △*크리틱룸을 재정비했다. 이용률이 낮던 공학관 4층의 사물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모델제작함을 설치했다. 설계·전시 공간이 많이 필요한 건축학과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설계실과 크리틱룸의 경우 신청 시 학우들이 자율적으로 구성원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홍익(건축 14) 회장은 “학년별 배정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공대 열람실 개선 "심혈 기울일 것" 공과대학(이하 공대) 학생회 EN-dolphin(회장 이민형, 이하 엔돌핀)은 학우 간 교류 증진과 시설 개선을 위한 공약에 중점을 뒀다.먼저 엔돌핀은 학우들의 행사 참여율을 높이고자 했다. 문화행사의 경우 활용성을 고려해 만들기 품목으로 열쇠고리를 선정했다. 이에 예년보다 많은 학우가 참여했다. 이번 학기 중간고사 전에는 공대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진가인(기계 16) 부회장은 “정통대·소프트대와 공동 개최로 규모를 키워 학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엔돌핀은 외국인 학우
윤준식(융합생명 18)수강신청 확정 시 책가방 자동 삭제 공약이 이행돼서 확실히 수강신청이 더 원활해졌다. 더불어 학우들이 원하는,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전공과목 아이캠퍼스 개설 공약이 이행됐으면 한다.김진수(신소재 15)3월에 과 MT를 다녀왔는데 ‘MT 버스 지원 사업’ 덕분에 강원도까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하지만 버스 대절이 총학생회 주관인지, 과 학생회 주관인지는 대부분 잘 모르고 있어 홍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라인 사업 보고 또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듯하다. 학우들이 손쉽게 접할 수
스파클의 인권·복지 공약은 약 54%의 이행률을 보였다. 인권 공약의 경우 이행 완료된 공약이 하나에 그쳤지만, 복지 공약의 경우는 대부분의 사업이 이행됐다. 인권 공약에서는 예비군 조식 배부 사업만이 완료됐다. 오세진(기계 14) 학우는 “아침 일찍부터 훈련 가느라 힘들었는데, 총학생회에서 조식을 준비해줘 기분 좋게 출발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몰래 카메라 전수조사 사업의 경우는 재원 확보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현재 업체 선정 및 주변 상권 협조 요청이 완료돼 학교 측과 재원에 관한 합의를 마치는 대로 진행될 예정
우리 학교 예술대학 의상학과에서 “2019 졸업작품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작품패션쇼는 오는 30일 인사캠 600주년 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열리며, 오후 4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졸업작품패션쇼는 ‘미로(美路)’라는 주제로 70명의 의상학전공·복수전공 학우들이 각자 2벌씩 총 14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졸업작품패션쇼에 출품한 졸업준비위원장 이지민(의상 16) 학우는 “일 년 동안 패션쇼에 선보일 작품의 디자인을 A부터 Z까지 스스로 준비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많이
우리 학교 카운슬링센터(센터장 이동훈)는 지난달 25일 서울시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화연)와, 지난 17일에는 수원시 정신건강사업단(단장 홍창형)과 정신건강네트워크 협력 MOU를 체결했다.우리 학교는 강북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의 뜻을 기려, 그가 개발한 ‘보고·듣고·말하기’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우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MOU는 지역사회정신건강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내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성적장학 줄었지만 수혜 범위 늘어총학, 사각지대 없는 제도 만들 것2019학년도 1학기부터 가계곤란·성적우수 장학금에 집중돼있던 장학제도가 ‘학생성공장학제도’를 통해 다원화됐다. 신설·개편된 장학제도는 대학 생활에의 능동적 참여와 글로벌 토양 마련 등을 목표로 한다.학생성공장학제도는 총 9가지의 장학종류로 구성됐으며 성적우수장학금은 별도로 존재한다. 신설된 유형은 △창의장학금 △연구장학금 △융합장학금 △글로벌챌린지장학금 △다문화장학금 △성균봉사리더장학금이며, 기존 장학금과 내용은 비슷하지만 명칭이 변경된 유형으로는 △도전장학금 △디
최면 상태에서도 의식 잃지는 않아최면 통해 범죄 저지를 가능성은 희박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은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9%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인종적 편견을 참신한 방식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 이 영화의 새로움에는 전개 내내 등장하는 ‘최면’이 기여한 바가 크다. 이에 한국심리최면협회 대표 박준화 박사의 도움을 받아 영화 속 최면요법의 현실성에 대해 짚어봤다.영화 의 주인공 크리스는 여자친구인 로즈의 부모님 댁에 초대받는다. 로즈의 엄마이자 정신과 의사인 미시는 금연을 위한 최면 치유
스꾸터, 저조한 이용률 지적돼단과대학 학생회비 14.6% 기본배부액으로 배정해지난 1일 2019학년도 1학기 자과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제1공학관(23219호)에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51대 자과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사업 보고 △의결 안건 인준 △학생대표자 건의 등이 진행됐다.스파클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이행한 사업과 추진 예정인 사업을 소개했다. 이동희(바이오 14) 총학생회장은 △교내 문화강의 △스꾸터 어플 출시 △족구 네트 설치 △MT 버스 대여 사업 등이 실현
외국인유학생·교환학생 수강철회 하는 경우 빈번성적평가에 있어 형평성 문제도 발생우리 학교 강의 셋 중 하나 이상은 국제어강의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화 지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국제어강의가 한국어로 진행돼 많은 학우가 국제어강의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국제어강의가 한국어로 진행될 경우 △외국인유학생·교환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지 못하며 △성적 산출에 있어 형평성의 문제가 될 수 있고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지장이 생긴다.국제교류팀(팀장 박병주)에서는 외국인유학생·교환학생으로부터 국제어강의가 한국어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