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경남과학기술대(이하 경남과기대)와의 조별리그 A조 대결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가 세트 스코어 3-1(23-25, 25-14, 25-21, 25-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 학교는 A조 3위를 확정짓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양 팀은 1세트 초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우리 학교는 배인호(스포츠 13) 학우의 절묘한 밀어 넣기와 이시우(스포츠 13) 학우의 레프트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경남과기대도 김인혁 선수의 스파이크를
성대신문을 접하게 된 계기는.원래 기성 신문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한번 읽으려고 했는데 다 읽는 데 2시간이 넘게 걸리더라. 읽는 노하우가 없기도 했지만, 신문이 워낙 두껍게 느껴져서 그 다음부터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성대신문도 처음에는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때만 찾았다. 그러다가 하나씩 집어서 읽게 되었다. 내가 다니는 학교의 모습이 신문에 담겨 있으니 신기하고 친숙했다.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인지.몇 주 전에 ‘다정’이라는 동아리를 취재한 기사를 읽었다. 신문을 통해 많은 학우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가(閑暇)로운 때
지난 10일, 우리 학교 중앙학술정보관 앞 심산 김창숙 선생 동상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54주기 추모제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성균관 △심산선생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가량 진행됐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유림 대표로 독립운동을 주관했었다. 그는 독립 이후 성균관 관장을 역임하며 우리 학교를 설립하여 초대학장에 취임해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썼다. 선생이 서거한 날인 5월 10일 거행되는 추모제는 선생의 선비 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개식
봄이 완연함을 알리는 신호, 벚꽃이 우리 학교를 찾아왔다. 지난 7일 절정을 맞은 벚꽃 사이로 학우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지난 8일 우리 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목포대와의 경기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가 3: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배구부는 오는 14일 진주에서 경남과기대와 다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우리 학교 대학원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1학기 대학원 진학설명회가 개최된다. 자과캠은 오는 27일 (13시 30분~17시 30분) 삼성학술정보관 1층 E열람실에서, 인사캠은 28일(13시 30분~17시 30분)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 국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우들에게 대학원 진학 촉진 및 장학/진로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열리는 이번 진학설명회는 단과대학, 학과, Lab별로 운영하며 △학과 상담 △석박연계트랙장학생 현장 추천 △대학원 입학원서 현장접수 등으로 이루어진다. 2016 후기 일반대학원 원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사회)에서 '제6회 인성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논어』를 읽고 느낀 바를 수필로 써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제가(齊家)로 ‘가족과 하나 되기’다. 접수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해야 하며 형식은 자율, 분량은 A4 4~5매 정도이다. 당선자 발표는 5월 중순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통지로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수상작은 학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출판할 예정
스마트폰이 우리 삶에 맞춰나가는 것인가우리 삶이 스마트폰에 맞춰지고 있는 것인가.너의 손가락은 스마트폰을 따라 휘어지고 있는 중이다.
사진 기자는 매주 여론면에 사진 칼럼 ‘모모이’를 싣는다. 이번 호의 모모이는 방학 때 기획을 먼저 잡았었다. 사진은 ‘해변에서 자신의 발자국을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의 발을 클로즈업하고 그 뒤로는 앞으로 가야 할, 아무 발자국이 찍혀지지 않은 해변이 보이게’ 찍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말해 이번 모모이의 사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진에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물은 엉망이다. 처음에 기획에 맞는 사진을 찍기 위해 학교 근처 초등학교를 찾아다녔다. 서울에서 바닷가를 찾을 수는 없으니 비슷한 모래 놀이터라도 가보자는 생각이었다.
앞만 보고 가다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다.그럴 땐, 뒤돌아서 내가 걸어온 길을 본다.
언제부터 PD의 꿈을 갖게 되었는지.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방송 쪽에서 일하고 싶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이런저런 하고 싶었던 걸 했다. 음악을 하고 싶으면 음악을 했고, 격투기를 좋아해 격투기도 했다.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니 격투기 웹진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관련 방송에서 일했고 PD란 것도 알게 되었다. 하고 싶은 것들을 좇다보니 끝에 PD가 있었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른 나이는 아니고 졸업을 앞둔 상태였다.예능국으로 입사해서 교양국으로 옮기게 된 이유는.입사 때까지만 해도 오로지 예능이었다. 재미있고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