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자과캠 수성관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에서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가 중앙대에게 74대 85로 석패하며 승리의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경기의 시작과 동시에 우리 학교가 재빠르게 움직였다. 포워드 이한림(스포츠 12) 학우가 레이업에 성공했고 센터 최우연(스포츠 14) 학우가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대 밑에서 득점을 올려 5점을 쌓았다. 초반 분위기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이내 수비에서 무너지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중앙대는 박재환과 박지훈의 연속 삼점포와 풀코트 프레스 수비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가 극적으로 ‘2015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이하 대학배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고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렀다. 지난 4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우리 학교의 마지막 대학배구리그 예선전이 펼쳐졌다. 상대팀 경기대는 2위에 안착해 이날 경기의 승패와는 관계없이 이미 4강에 올랐다. 반면 우리 학교는 5위 중부대와 승점 차가 1점밖에 나지 않아 4강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우리 학교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22-25, 25-21, 18-25,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대행 설기현)의 기세가 무섭다. △‘제 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경기도 남자 대학부 선발 △‘제 4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 3위 △‘2015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 4권역 2위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주장 김성현(스포츠 12)학우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늘(4일) 연세대와의 U리그 경기에서도 2대 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소감이 어떠한가.추계연맹전 이후 첫 경기였다. 게다가 지난 연세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약간 긴장했
우리 학교 야구부(감독 이연수)가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이하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감독진과 선수들은 4년 만에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지난 1일부터 8일간 개최된 전국대학야구대회에는 총 31개 대학팀이 참가했다.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 첫 경기에서 경희대를 만난 우리 학교는 5대 1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펼쳐진 단국대와의 16강전은 팽팽한 흐름 끝에 우리 학교가 9대 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8강전은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우리 학교의 투타 조화가 돋보였다. 치열
지난 3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이하 대학배구리그)’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가 한양대를 상대로 3대 0(25-20, 25-16, 25-15)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를 통해 신선호 감독은 성공리에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4월 23일 프로배구팀 우리카드로 둥지를 옮긴 김상우 전 감독을 대신해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된 신선호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경기의 첫 득점은 우리 학교 라이트 김병욱(스포츠 12) 학우의 블로킹에서 나왔다. 그 후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던 경기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 에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대행 설기현)가 예원예술대를 상대로 짜릿한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현재 우리 학교는 △경기대 △동국대 △숭실대 △연세대 △원광디지털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와 함께 U리그 4권역에 배정되어 있다. 4권역은 2013년 U리그 권역 무패 우승을 달성한 숭실대, 두 번의 U리그 우승 전적이 있는 연세대, 전통강호 동국대 등 강팀이 모여 있어 ‘죽음의 조’라 불린다. 매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가
1940년대 DNA가 사람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유전물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DNA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수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사람에게 생김새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DNA의 원리를 알기 위해선 ‘구조’를 아는 것이 급선무였다. 1953년, 제임스 왓슨(James Watson)과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는 “DNA는 이중나선형 구조”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DNA 안에서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4종류의 염기 △구아닌(G) △시토신(C) △아데닌(A) △티민(T)이 아데닌은 티민과, 구아닌은 시토신과
2015년, 올해는 주요 광학(光學)발견들이 기념비적인 햇수를 맞았다. 이에 UN과 UNESCO는 올해를 ‘세계 빛의 해’로 지정했고, 세계적으로 주요 행사들이 유치되고 있다. 세계 빛의 해를 맞아 본지 학술부에서는 1000년을 거친 광학의 발견에 대해 짚어보고, ‘광학 기술’ 중에서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과 이를 이용한 미래에 대해서 알아봤다. 빛에 관련된 현상을 다루는 물리학의 한 분야가 바로 ‘광학’이다. 광학이 우리 삶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기초학문에서는 △공학 △물리학 기초연구 △생물학 △의학
투명 디스플레이는 말 그대로 ‘투명’하다. 디스플레이 너머로 현실의 모습이 배경으로 보이는 것이다.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 등 각종 SF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공중에 가상 모니터를 펼쳐 외부의 정보를 얻고, 수트를 조종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이것의 비밀이 바로 투명 디스플레이다. 이를 이용해 한국광기술원의 3D연구센터는 ‘증강현실 구현 투과형 차세대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이하 스마트 글라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에 광주의 한국광기술원을 방문해 본 연구를 주도한 3D연구센터소장 이동길 박사를 만나봤다. 한국광기술원 3D연구
“아이고, 우리 기자님들 저 먼 곳에서 이까지 오느라 정말로 수고했겠네.”약 3시간 30분이 걸렸다. 그렇게 도착한 광주는 서울보다 훨씬 더워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광주 버스터미널에서 한국광기술원은 급행버스로 약 1시간 거리였고, 근처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탄 버스에는 사람이 많았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10분쯤 갔을까. 다음 정류장을 알려주는 버스의 알림 소리가 들렸다. 왠지 불길한 예감에 고개를 들어 버스 노선도를 봤다. 이 방향이 아니었다. 황급히 내려 육교를 건너 반대 방향으로 갔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광기술원에 도착했다. 이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부(학과장 김정구 교수·신소재) 이내응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감정 변화를 식별하는 피부 부착형 센서를 개발했다. 사람의 얼굴 표정은 얼굴을 구성하고 있는 60가지 이상의 근육들의 움직임으로 나타난다. 이 움직임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변화를 알아채기 어렵다. 그러나 피부 부착형 센서를 얼굴 하단부와 상단부에 부착하면 웃거나 우는 감정을 구별할 수 있으며, 눈 밑에 부착할 시 눈동자의 움직임을 분간할 수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투명하면서도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디메틸실록산(PDMS) 기판
지난 4일, 우리 학교 자과캠 축구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 CUP(이하 FA컵)’ 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대행 설기현)가 영남대에 0대 1로 석패했다.FA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높은 축구대회로 손꼽힌다. △K리그 클래식 11팀 △K리그 챌린지 11팀 △내셔널리그 10팀 △K3 18팀 △대학축구 20팀 등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에 소속된 모든 팀이 참가한다. 영남대는 역대 대학팀 중 세 번째로 FA CUP 8강에 진출한 강팀이다.경기 시작부터 영남대 선수들은 날카로운 슛으로 우리 학교의 골문을 압박했다. 전반
결정장애 현상은 단순한 증상을 넘어 하나의 소비트렌드인 햄릿증후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작년 11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도서 를 통해 2015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COUNTSHEEP를 선정했다. 그중 1순위인 ‘C’가 바로 'Can’t make up my mind:햄릿 증후군'이다. 공동저자인 상명대학교 이준영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햄릿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깊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학우들과 소통하는 성대신문,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성대신문’ 페이지에 가장 열렬한 호응을 해주는 그녀. 봄 햇살에 어울리는 꽃무늬 원피스와 청자켓을 입은 김민주(기계 10) 학우를 만났다. 처음 성대신문을 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입학하자마자 선배들이 성대신문의 ‘존재’를 알려줬다. 잔디밭에서 밥 먹을 때 까는 것, 우산이 없을 때 비가 오면 쓰고 가는 것으로 말이다. 내용을 들여다본 건 한참이 지나서다. 재작년, 성대신문이 배포불허를 당했을 때 관심을 갖게 됐다. 서명운동에 참여하면서 신문을 읽기
“성균관대! 성균관대!” 그들이 외치는 응원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환호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은 바로 ‘서포터즈’. 작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 마케팅 서포터즈 성균관대학교 ‘Bottom.S. Up’과 대학배구리그 마케팅 서포터즈 성균관대학교 ‘킹고팡스’는 △경기 운영 △마케팅 △응원문화구축 △홍보 포스터 및 현수막 제작 △SNS 포스팅 등을 해왔다. Bottom.S.Up 팀장 김태현(스포츠 10) 학우와 킹고팡스 팀장 최유재(스포츠 09) 학우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포터즈 이름이 특이하다. 어떤 뜻이 담겨있나.B
“킹스맨 요원의 빈자리를 채워줄 적임자를 자네들이 추천해보게.” 영화 회의 장면에 나오는 대사다. 9명이 참석하는 회의지만, 실제로 양복점 회의실에 앉아 있는 요원은 단 2명. 웨어러블 스마트 안경을 쓰자 나머지 요원들이 디지털 장치를 통해 회의실로 나타난다. 원격으로 3차원 영상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아이패드를 이용해 원격으로 자동차를 조종하기도 한다. 이 모든 영화 속 장면 뒤에는 ‘ICT(정보통신기술)’가 숨어있다. ICT는 과연 무엇일까. 궁금증을 안고 우리 학교 대학원 휴먼ICT융
성균관대 휴먼ICT융합학과 조준동 교수 연구실에 소속된 6명의 대학원생들은 학부 전공이 모두 다르다. △디자인 △법학 △소프트웨어공학 △수학 △의료IT공학 △전기전자공학의 다양한 전공자들은 학제간 융합을 위해 연구실에 모였다. ‘H Lab’라는 팀을 결성한 그들은 항암환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응급상황을 방지하고 알리는 ‘스마트 가발’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한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동상 수상, 한국 HCIK 2015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등 뜨거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들을 만나봤다.스마
직선과 곡선의 아름다운 조화로 우아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옷, 한복. 하지만 거추장스럽다며 옷장에 접어둔 채 좀처럼 꺼내지 않는다. 이러한 한복을 21세기에 맞는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사람이 있다. 그녀는 고유의 한국적 정서를 간직한 전통한복은 물론,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패션한복까지 다양하게 한복을 짓는다. 유난히도 춥던 날, 따스한 햇살 한줄기가 내리쬐던 한남동 ‘차이 김영진’ 매장에서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을 만났다. 연극배우, 해외 명품 브랜드 의류팀장, 아트 컨설턴트… 이름 앞에 ‘한복 디자이너’라는 타이
우리 학교 건강센터(센터장 오하영 교수ㆍ의학)가 3월 한 달간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자과캠은 2일부터 13일까지 기숙사 신관 B동 대강당에서, 인사캠은 16일부터 27일까지 경영관 1층 갤러리에서 일정이 진행된다. 검진을 받을 학우는 전날 자정까지 우리 학교 GLS ‘신청 및 자격관리’ 항목에서 건강검진 예약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8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건강검진 항목은 △기초체력 측정 △내과진찰 △방사선 검사 △소변검사 △시력검사 △정신건강 진료 △치과검
아직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낯선 단어, 15학번. 하지만 자과캠 체육관은 벌써부터 15학번 선수들의 힘찬 함성소리로 뜨겁다. 지난 10월 29일 우리 학교가 2015학년도 체육특기생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 입학 전부터 내년 경기를 준비하며 훈련받는 선수들이 있다. 각 팀에 합류해 합숙생활을 하며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종목의 새내기들과, 아직 합숙은 못 해 통학을 하며 훈련 중인 개인종목의 새내기들을 소개한다. 농구부에는 △김정훈(포워드) △박준형(포인트가드) △이인근(포인트가드) △최희철(슈팅가드) 선수가 합류했다. 4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