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하게 해 목돈 마련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인식된다. 그러나 우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해당 제도는 한계를 지녀 실질적인 효과는 미약하다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현행 분할납부제는 납부의 △횟수 △기간 △대상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삼성학술정보관(관장 이은철 교수·문정, 이하 삼도)에 약 한 달에 한 권씩, 총 30여 권의 신간을 3년째 꾸준
앞서 언급한 것을 심리학에서는 ‘리추얼(ritual, 의식)’이라고 부른다. 책 『관계의 미학, TA』에 의하면 리추얼은 일상적인 인사에서부터 종교적 의식에 이르기까지 전통이나 습관에 따름으로써 심리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을 의미한다. 공식적 의식에서 소소한 의식으로리추얼이 학계에서 처음 언급될 때만 해도 그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말 그대로 경건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의미했는데 그 예로 △명절 행사 △제사 △졸업식 등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범위가 확대돼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또는 자기 자신에게 행하는 작은
마흔여섯.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리 잡은 직장에서 차츰 노후를 준비하려고 하는 그 시기에 대기업 임원이었던 그는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뛰어들었다. 세상 사람들은 그를 ‘대한민국 1호 과학칼럼니스트’라고 부른다. 그는 바로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이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금성 반도체 최
그것은 바로 ‘콘도르(Condor)’ 시스템을 말한다. 콘도르는 하나의 컴퓨터에서 입력한 작업을 콘도르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가 작업을 분담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앙 관리자 컴퓨터(Central Manager, 이하 중앙 컴퓨터)에서 작업을 입력하면 콘도르 네트워크로 연결된 실행 컴퓨터(Execution Machine)가 작업을 할당받아 수행하는 것이다. 여기서 실행 컴퓨터는 삼도에 있는 컴퓨터가 해당한다. 콘도르 시스템은 실행 컴퓨터의 어떠한 개인정보에도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바로 실행 컴퓨터의 보안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힉스 입자에게 다른 입자가 이 시에서 말하는 ‘그’가 아니었을까. 이론상으로 질량이 0이었던 입자들에게 질량을 부여하고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힉스 입자가
최근 우리 학교 자과캠이 위치한 율천동에서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경관협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본 사업은 밤밭길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들과 우리 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대학가의 정체성이 뚜렷한 문화의 거리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녹지화단 조성, 옥외광고물 정리 등과 같은 민간영역 협정과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면서도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또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수많은 고민 끝에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 아마 큰 용기를 내 도전한 뒤에 찾아오는 성취감을 잊지 못해서 일지도 모른다. 신문사 일도 마찬가지였다. 면접을 볼 때 선배들이 ‘힘들 수도 있다’, ‘신문을 제작하다 보면 밤을 새는 경우도 생긴
이원화된 우리 학교의 사례만을 비춰봐도 학교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시설도 많이 분포하고, 그렇지 않으면 분포된 시설의 수가 적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실에서 더 나아가 우리 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와 카이스트 정하웅 교수는 △인구분포와 시설분포 사이의 관계 △인구분포에 따른 적절한 시설의 개수 △시설의 성격에 따라 그것이 분포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바로 복잡계 분석기법을 이용해 인구분포와 시설분포 사이의 축척 법칙을 밝혀낸 것이다. 본 연구내용은 발표 당시, 세계 저명학술지 미국 국립과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같다. 25세가 지나면 더 이상 안 팔리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이 이와 같이 언급해 여성 비하 발언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는 헤프닝이 있었다. 아마 앞서 소개한 작품의 작가 필리스 체슬러(Phyllis Chesler)가 봤다면 탄식했을 만한 일이다.그녀는 1940년대에 태
지난달 14일, 한 언론은 애플사에서 제공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 5.1 버전은 기존 아이폰의 배터리 소모 속도를 완화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아이폰의 배터리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과 무선 충전이 보편화되지 못한 것 때문에 발생한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IT 기기를 사용하다가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 겪은 불편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인체 활동 기반 그린 에너지 하베스팅 및 고효율 전력전송 기술(이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이름 그대로 인체
지난 3일, 중앙대 법학관에서 5개 대학 심리학과 연합학술제가 열렸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한 이 학술제는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심리학과 전공생들의 열세를 극복하고 대학 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5개 대학의 60여 명의 학부생이 학술제를 기획하고 연구 주제에 맞춰 실험을 진행했다. 학술제에서는 ‘인간의 이중성’이란 주제로 6개의 조가 각 세부적인 연구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가설이 실험을 통해 명확한 결론을 도출해낸 두 가지 연구
우리 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이하 산중사업단)의 산학협력 지원시스템이 타 대학의 산학협력 체제에 비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각 대학의 산학협력 지원시스템은 창업지원은 물론 대학과 기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그 중 우리 학교 산중사업단의 TOP 브랜드 프로그램은 기업과 대학 간의 성공적인 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우리 학교 예술학부 학생회에서 에코 캠페인을 실시했다.올해 2회째를 맞는 캠페인의 슬로건은 skku eco-campus, ‘green week’로 경영관에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학우들이 친환경 생활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실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디자인학과
우리 학교 임학선 교수(무용)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김종만)에서 선정한 제31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무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예술평론단체인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80년에 발족했으며 여러 분야의 예술 평론가들이 소속돼 있다. 협의회는 매년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영화 △음악 6개
빨간색은 열정, 파란색은 시원함, 검은색은 어두움, 흰색은 깨끗함… 이렇게 색이 상징하는 이미지나 심리를 색채심리라고 부른다. 색채심리는 크게 ‘색이 상징하는 심리’와 ‘색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연구된다. 이 중 색이 사람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이용해서 실생활에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현장을 샅샅이 뒤져봤지만 마땅한 증거는 찾을 수 없었고, 시신은 방치된 지 꽤 오래돼 보였으며 주위에 파리 같은 벌레들이 꼬여 있을 뿐 사망 시각을 추정하긴 어려웠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시신 주위에 모여든 이 ‘파리 같은 벌레’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할지 모르기 때문이다.혹자는 벌레가 사건 해
봉룡학사, 추억 나누는 공모전 열려봉룡학사 사생회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기숙사 생활 수기를 공모한다. 주제는 봉룡학사에서 생활하며 인상 깊었던 이야기나 앞으로 입사할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일 등으로 제한이 없으며 형식은 자유다.이번 공모는 봉룡학사에서 한 학기 이상 생활했던 재학생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단, 입사에 결격사유가 있는 학우
오는 8일,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현수 교수·기계공학) 산학사업팀에서 특허지식 강화 및 지식재산권 활용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자과캠 제2종합연구동 첨단강의실 83188호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및 세미나 진행은 대주 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조영현 변리사가 맡았으며 ‘특허 선행기술 조사’와
엄마: 엄마는 날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아딸: 넌 항상 엄마 속만 썩이는 불효자야위의 대화는 주체가 바뀐 잘못된 대화가 아니다. 이것은 서로 역할을 맞바꿔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하는 정신심리치료 사이코드라마의 기법의 하나인 역할 교대(role reversal)의 한 예시다.자발성과 창조성을 근간으로사이코드라마는 정해진 대본 없이 생각나는 대로 연기를 하도
한 제자가 교수를 찾아가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 교수는 제자가 고민하고 있을 때 교수로서, 또 대학 선배로서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는 것 같아 미안함을 느꼈다. 이 일을 계기로 20대라면 겪게 되는 고민을 많은 학생들과 나누고 싶어 라는 강의를 개설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