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앞으로의 희망을 웅장하면서도 비애 어린 선율로 동시에 담아낸 안익태 선생의 . 그 속에 담긴 전통과 근대, 희망과 절망의 이중성은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의 여러 예술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에서 영감을 얻어 금속공예를 통해 시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치우금속공예관의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회인 전이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속공예가 중 한 사람인 유리지 서울대 교수가 설립한 치우금속공예관은 예술계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한 현대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