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듯 시간이 흐르면 오래된 기억은 자연스레 사라진다. 그러나 소중한 존재와의 추억과 역사, 전쟁과 같이 잊고 싶지 않거나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 있다. 우리는 이런 기억을 ‘추모’를 통해 유지한다. 추모는 과거를 떠올려 현재를 돌아보게 하고 나아가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게 한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추모 방식을 짚어보며,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사회적인 사건까지의 여러 기억을 추모가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지 알아보자.① 춘기석전지난달 14일 석전대제보존회 주최로 비천당에서 ‘춘기석전’이 봉행됐다.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된 간판이 즐비한 거리, 외국어·외래어만 쓰여 있는 차림표와 안내판. 물리적인 제약이 없는 곳에서까지. 너무나 익숙한 일상 속 풍경입니다. 우리는 어느새 우리말이 없는 세상을 익숙하게 여기고 있는 겁니다.그러나 이런 외국어·외래어의 남용이 우리 사회의 소통 부재 및 불공정과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외국어·외래어와 또 우리말 사이에서 모든 세대, 모든 사람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언어 습관을 들여야 할까요?이에 성대신문 기자들이 직접 외국어·외래어 없는 하루를 보내봤습니다.
새로운 시작의 달, 3월. 누군가는 입학을 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학년에 접어들며 각자의 다양한 처음을 맞이합니다. 이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좌절을 겪을 수도 있으나 이는 그들이 ‘처음’이기 때문이죠.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 해나간다면 한 단계 성장한 나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기에, 미숙한 처음이더라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당신의 처음을 되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기획 | 김민서 박선영 유재연디자인 | 김서영촬영 | 김민서 박선영 유재연편집 | 김민
누구나 한 번쯤 학교 책상이나 벽에 낙서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서는 즉흥적으로 글자나 그림을 아무 데나 쓰는 행위, 또는 그 시각적 결과물을 뜻한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복궁 담장 낙서 사건처럼 낙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나, 일각에서는 낙서가 무의식을 표출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정의하며 예술이나 심리 치료 등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악용과 선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낙서가 혼재해 있다. 따라서 낙서를 건강하게 활용하기 위한 고찰이 필요하다. 낙서의 긍정적 사례들을
[뉴스꾸시네마(NEWSKKU CINEMA)]는 교수님의 영화 리뷰를 담은 코너입니다.이번 영상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연기예술학과의 세 교수님을 모시고 영화 '다음 소희'의 리뷰를 들어봤습니다. ‘다음 소희’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콜센터에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며 점차 삶의 온기를 잃어가는 내용입니다.영화 '다음 소희'의 비극은 비단 '소희'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이미 우리는 주변에서 수많은 소희들을 마주친 적 있으며,누구든지 또 언제든지 소희와 같은 일을 겪게 될지 모릅니다.또 다른 ‘다음 소
모두를 위한 예술, 삶의 감각을 확장하다 전시[展示]: 여러 가지 물품을 한 곳에 벌여 놓고 보이는 것 또는 책, 편지 따위를 펴서 봄. 또는 펴서 보임. 하지만 사전의 정의와 달리 우리는 전시를 눈으로만 보지 않습니다.세상을 감각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듯, 전시를 관람하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시각을 넘어 저마다 예술을 향유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성대신문 기자들과 함께, 오늘은 전시를 하나 관람하려 합니다.당신은 예술을 어떻게 감상해 보고 싶나요? 제작 | 김민서 도연서출연 | 김민서 김서영 도연서내레이션 | 도연서촬영 협조
전 세계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지속 가능한 생활 공간을 설계하고 ‘인간의 삶과 환경의 관계’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이를 에코 디자인이라고 한다. 에코디자인은 실천 방법에 따라 크게 △감량 △재활용 △생물적 분해 △재사용으로 분류되며, 각 영역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친환경적인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작은 제품에서부터 거대한 공간까지, 우리의 일상에 ‘지속 가능성’을 더하는 에코 디자인을 살펴보자.[1] 감량① 에코 건축 디자인의 대표적 사례, 아모레퍼시픽 사옥의 건물 외면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주식을 합니다.20·30세대에게 갑자기 불어온 주식 열풍, 여전히 주식시장은 뜨겁습니다.하지만 제대로 된 경제 지식과 경험을 얻기도 전에 일단 투자에 뛰어든 청년들, 괜찮을까요?청년세대 개미가 현명하게 주식시장을 헤쳐 나갈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성대신문 기자들의 주식 투자 과정을 직접 담아보았습니다.천만 원의 초기자금으로 진행된 2주 간의 모의 주식 대결, 지금 시작합니다.기획 | 김민서 김서영 도연서 윤소윤 허은아촬영 및 편집 | 김민서 김서영 도연서 윤소윤 허은아출연 | 노종현 이응민 외
나를 찾는 여정, 자취많은 이들이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나이, 20대.우리는 자취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자취남, 정성권 씨는 자취와 그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이에 정성권 씨와 두 명의 자취생을 만나 ‘자취’에 대한 여러 생각을 들어봤습니다.자취를 단순히 잠시 머물러 간다는 의미를 넘어 ‘나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성대신문 뉴미디어부가 담아보았습니다.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간이자 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우리 함께 가볼까요?제작
여전히 만 원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이제는 만 원으로 밥 한 끼 편하게 먹기도 어려운 고물가 시대입니다. 쉽게 지갑을 열기란 어렵지만, 그렇다고 마냥 닫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삶에 필요한 ‘행복’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좀 더 합리적으로 소비해 볼 수 있을까요? 밥부터 문화생활까지, 만 원으로 살아낸 성대신문 기자들의 알뜰한 하루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2023년 버전 만원의 행복을 지금 시작합니다. 기획 | 오채영 윤소윤 임규리 임아연촬영 및 편집 | 오채영 윤소윤 임규리 임아연출연 | 김가현 김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