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해 몸을 각성시켜남용 막기 위한 경각심 고취와 제도적 개선 필요해커피는 많은 사람의 아침을 열어준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의 2.67배에 달한다. 이러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개인의 기호라는 명목하에 남용된다. 이러한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카페인의 효능과 부작용을 통해 카페인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카페인, 우리의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을 각성시키다카페인은 뇌, 척수로 구성된 중추
커피 찌꺼기, 그냥 버려지기엔 흡착능력 뛰어나탄소의 성질을 활용해 재공정하는 것이 중요해국제커피협회(ICO)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원두 소비량은 약 15만 톤 규모로, 세계 8위다. 하지만 이 중 약 0.2%의 원두만이 커피 제조에 쓰이고 나머지 99.8%는 일반폐기물이 돼 매립된다. 이러한 커피 찌꺼기는 단순히 처분되고 끝나는 것일까. 놀랍게도 커피 찌꺼기는 활성탄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탈취제부터 활성탄까지, 커피 찌꺼기의 변신에 대해 알아보자.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다커피 찌꺼기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 혹은 냉동 건조
“가족을 빼고는 쓸 만한 소재를 생각할 수 없다. 가족은 다른 모든 사회 영역의 상징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애너 퀸들런의 말이다. 이처럼 가족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족학은 가족 내 관계부터 가족을 위한 사회제도의 실현까지 가족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한다. 가족이 개인에게 미치는 아주 작은 영향까지도 가족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 우리의 뿌리가 되는 가족을 다루는 학문인 가족학에 대해 알아보자. 가족학은 관계 중심의 학문건강한 가족을 위해서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돼야관계 중심의 학문, 가족학가족의 사전적 의미
인터뷰 - 심리상담센터 하루 양금희 센터장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이해해야부모가 되지 않더라도 예비부모교육은 중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고, 미래에는 누군가의 부모가 될 수 있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가족과 사회 모두를 위해 중요하다. 예비부모교육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대학생은 성인으로서의 이성 교제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예비부모교육의 중요한 대상이다. 건강한 가정의 출발점인 예비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심리상담센터 하루의 양금희 센터장과 예비부모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예비부모교
단순히 몸무게라는 숫자의 중요성보다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사람들은 점점 더 체지방량과 근육량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마른 비만은 계속 증가 추세다. 그렇다면 마른 비만의 해결책과 근육의 성장원리는 무엇일까.BMI와 마른 비만BMI는 체질량 지수로 비만의 상태여부를 가릴 때 자주 사용되지만 신장과 몸무게만 고려돼 신체 구성을 대변한다보기에는 어렵고 비만 판정의 정확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BMI 수치가 낮고 겉보기엔 괜찮아도 마른 비만 상태일 수 있다. 마른 비만이란 겉으로는 정상 몸무게에 날씬
지난달 10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관련 분쟁이 막을 내렸다. 국내회사의 ‘배터리 전쟁’에 미국 정부가 개입했고 대통령이 의견을 덧붙이기까지 했다. 실제 삼성SDI 포함 국내 배터리 3사의 국제시장 점유율은 대단한 수준이다. 인력과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가 세계적 위상을 차지하기까지 그 뒤에는 기술력이 있었다. 그리고 배터리의 기술은 ‘화학’에 기초한다. 배터리와 전기가 깊은 관련이 있음은 친숙한 사실이지만 화학과의 연관성은 쉽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배터리와 화학,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상용화된 습식흡수 포집 기술은 한계 봉착해경제성 부족한 탄소 저장과 자원화, 투자 부지런해야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40개국이 참여한 기후변화정상회의가 열렸다. ‘탄소 중립’ 실현이 범지구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 개발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그중 이산화탄소(이하 CO2)를 포집해 자원화 혹은 저장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a and Storage) 기술에 여러 국가와 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따라 지난 7일,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도
전문가들 "처리 방침만 지키면 안전에 문제 없어"오염수 처리 설비 성능, 완전히 검증되지 않아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관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저장된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지침을 담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일본 내 독립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해양 방출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침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방출 계획을 수행하는 시기는 약 2년 후로 상정된다. 방류 결정 이후 우리나
추천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잠재된 선호 파악이 중요해필터 버블에 갇히지 않도록 보완 기술이 도입돼야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은 현대인에게 필수로 자리잡았다. 이런 플랫폼은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어느새 일상의 일부가 된 추천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와 유희를 때맞춰 제공한다.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는 듯한 추천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보자. 추천 알고리즘은 당신을 치밀하게 콘텐츠로 인도한다추천 알고리즘이란 *알고리즘이 사용자 개인 정보, 선호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딥페이크악용되는 딥페이크를 막기 위해 탐지기술 발달과 책임의식 고취 필요해최근 틱톡(TikTok)에서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골프를 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왜 새삼스럽게 그의 일상이 주목받았을까. 바로 해당 영상 속 톰 크루즈가 허구였기 때문이다. 이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양한 영상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딥페이크가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실제와 허구를 가려낼 수 있을까. 딥페이크가 작동하는 원리와 쓰임을 살펴보고 이를 원본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딥페이크
바다가 온통 미세플라스틱으로 가득하고, 해양생물이 이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이제는 일상이 됐다. 그러나 미세플라스틱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환경을 오염하는지는 우리에게 새로운 충격을 준다. 합성섬유의 발달을 중심으로 미세섬유의 환경오염을 알아보자.작지만 강한 오염물질, 미세플라스틱눈에 잘 띄지도 않는 미세플라스틱 조각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세플라스틱은 해수보다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을 100배 이상 높은 농도로 축적할 수 있어 독성 화학물질이나 *내분비교란물질을 흡착하고, 그 상태로 이동해 생태계를 교란
“완전 범죄가 없다꼬요? 내 입으로 다~ 갈카주야 되는데 우째서 완전 범죄가 없단 말이요?!”이는 2018년 개봉한 영화 속 주인공 ‘태오‘의 대사다. 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자신의 범죄를 형사에게 자백한 살인범과 그 자백을 바탕으로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그렇다면 암수범죄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집계되지 않은 범죄암수범죄란 범죄가 발생했으나, 공식적인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범죄다. 암수범죄로 인한 문제점은 △사법 체계의 기본 원리인 피해자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