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입학식조 회장 “모든 신입생이 좋은 기억 가지고 갔으면”지난 24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2023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입학식(이하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은 2019학년도 이후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는 입학식의 주인공인 신입생들과 이를 축하하는 사람들로 활기를 뗬다. 이에 본지는 성균관에 완연한 봄을 되찾아 올 입학식 현장을 취재했다.성균관대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지난 23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분주하게 입학식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학우들은 쉴 새
유종석(문정 18)벌써 5년 전의 기억이라 아득하긴 하지만, 신입생 고유례단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입학 첫날부터 청금복을 입고 대성전에서 진행된 고유례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겨울이 채 지나지 않아 추운 날씨였지만, 고등학교 재학 동안 꿈꿔왔던 학교에서의 입학 첫날,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달랐다. 그렇게 입학식에 참여해 행사도 제일 첫 줄에 앉아 참여할 수 있었고, 입학식 종료 후 바로 진행된 신입생 OT도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오혜성 (사학 19)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첫인상이 많은 것을 결정짓는
브랜딩의 핵심은 진녹색과 600년의 역사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해 바야흐로 대학의 브랜드화가 이뤄지는 시대다. 지난 15일에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공자의 사당을 찾아 졸업을 고하는 의식인 고유례를 봉행했다. 전통 의상과 절차를 재현한 행진이 옛 성균관의 건물 아래 펼쳐졌다. 지난 24일에 열린 입학식에서는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라는 한글 슬로건 아래에서 진녹색 종이비행기가 흩날렸다. 진녹의 물결과 600년의 역사를 앞세운 브랜딩은 올해 우리 학교가 좇는 최우선의
1,900만원 넘는 성금 모여조 회장 “국제 사회에 대한 성균인의 관심 보여주는 것”지난 6일, 규모 7.8의 대지진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했다. 로이터 통신과 Dpa 통신 등 외신이 집계한 두 국가의 사망자 수는 지난 25일 기준 4만 6,000여명, 이재민 수는 2,300만 여명이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다.세계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학교에서도 기부 활동이 이뤄졌다. 제55대 총학생회 SKKUP(인사캠 회장 조준범, 자과캠 회장 박근아)은 지난 8일부터 12
교육 미이수자 불이익에 학우들 의문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고민해야우리 학교 구성원이라면 매해 한 번씩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폭력예방교육. 지난해 말, 폭력예방교육 방침이 강화돼 학우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폭력예방교육의 현황에 대해 살폈다.폭력예방교육 미이수 시 성적 확인 늦어져우리 학교의 폭력예방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 △장애인식 개선교육으로 구성된다.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에 해당한다. 전국
총 66개 중 8팀 선정돼, 각각 핀란드와 독일 등으로 떠나해외 탐방이 값진 시간임을 몸소 느껴지난해 참가자를 모집했던 자기주도형 글로벌 체험학습 ‘SKKU-BA-DIVE(이하 스쿠바다이브)’가 겨울방학 동안 진행됐다. 총 66개의 팀이 지원해 8개의 팀이 선정됐고 이들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핀란드와 독일 등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우리 학교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선발 기준에 대해 “학교 공지사항에 올라온 것처럼 학문적 교류, 커리어 방향성 확립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지를 주요 요소로 봤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스쿠바다이브의 최우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심의 올해 11월 진행스쿱 “학우 이익 위한 목소리 낼 것 2023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학부 등록금 동결과 대학원 등록금(2%) 인상이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는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등심위에는 △외부전문가위원 1인 △학교위원 4인(기획조정처장, 학생처장, 총무처장, 예산기획팀장) △학생위원 4인(양 캠퍼스 대학 총학생회장, 양 캠퍼스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참여했다. 1차 등심위에서는 회의 내규 확인 및 보고상황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예
코로나19 이후 높은 명륜학사 합격 커트라인으로 학우들 어려움 겪어타 대학 기숙사 사례 살펴보니 "익명의 학우는 “아직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인사캠 근처 집들은 보증금과 월세가 너무 비싸 감당하기 힘들다”며 기숙사 입사생 모집 시 선발 방식에 재고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반면, 인사캠 기숙사 행정실 관계자는 형평성을 고려했기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는 학우들을 우선해서 선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우들 간에도 지역에 따라 기숙사 합격 여부가 달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단선으로 진행, 찬성률 84.12%로 당선61.97%의 투표율 기록해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SKKUP(인사캠 정후보 조준범, 인사캠 부후보 정지민, 자과캠 정후보 박근아, 자과캠 부후보 이진유, 이하 스쿱)’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 스쿱의 공식적인 임기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3일간의 당선 취소 가능 기간이 지난 오늘(28일)부터 시작된다.이번 총학 선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난해에 이어 전자투표로 시행됐다. 투표 2일 차에는 오후 3시 기준 52.4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투표율은 전
변화된 미디어 환경 속 관심 저조해진 대학 언론대학 언론만이 전할 수 있는 내용 고민해야대학 언론을 향한 학우들의 무관심이 짙어져 간다. 신문과 잡지는 읽히지 않고, 방송은 소비되지 않는다. 우리 학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에 대학 언론이 존재하지만 이에 귀 기울이는 학우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학우들의 무관심에도 대학 언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대학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본지는대학 언론에 도래한 위기를 파악하고 그 미래를 살폈다.지금까지 대학 언론이 걸어온 길과거 민주화 운동 시기 대학 언론
제55대 인사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우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최우선 목표브랜딩과 문화 사업에 주력할 것 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조준범(이하 조):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KKUP(이하 스쿱) 인사캠 회장 영상학과 18학번 조준범입니다.▶정지민(이하 정):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 스쿱 인사캠 부회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정지민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조: 단선 역사상 제일 높은 투표율에 감사드린다. 총학생회 존속에 대한 학우들의 의지와 염원이 담긴 결과라 생각한다. 최선을
제55대 자과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우들의 복지에 힘쓸 예정학생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박근아(이하 박):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KKUP(이하 스쿱) 자과캠 회장 기계공학부 19학번 박근아입니다.▶이진유(이하 이):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 스쿱자과캠 부회장 건축학과 19학번 이진유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박: 우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준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55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