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엄청 바쁘잖아?’ 처음 나의 성대신문 합격 소식을 들은 친구가 나에게 건넨 말이다. 맞다. 정말 바쁘다. 월요일 취재처 소식 탐구, 화요일 전체회의, 수요일 취재하기, 목요일 스트레이트 완성, 금요일 부서기사 완고, 토요일 조판작업까지. 일주일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흐른다. 특히나 인사캠에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자과캠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와 밤 늦게 끝나는 조판작업으로 인해 집에 가는 교통편이 끊길까봐 조마조마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이렇게 까지 꼭 신문사를 해야 하나’ 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