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회사와 맡은 업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신세계 인터내셔날은 국내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유통을 책임지는 회사이다. 나는 입사할 때 국내영업팀에 지원했고, 현재는 신세계 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사업부 영업팀에서 일하며 우리나라 라이프스타일브랜드인 JAJU의 브랜드 매니저로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담당하고 있다.회사의 분위기와 특징이라면 어떤 것이 있는지.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복장도 너무 튀지 않는 선에서 자율적이다. 특히나 여성복지가 잘되어 있어 임원중에서도 여성이 많다. 하지만 환경이 자유롭고 복
지난 25일 오후 5시, 호암관 50415에서 ‘2016 제6차 성균PUSH(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and Humanity)포럼’이 열렸다. 성균PUSH포럼은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통해 세상을 보는 보다 넓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기획한 송해룡(신방) 교수는 “세상엔 경계가 없다”며 “각 학문이 가진 특색 있는 관점이 어우러져 사회를 보는 새로운 시야가 탄생할 수 있다”는 인사말을 남겼다.‘물리학으로 본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의 연사로는 통계물리학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총 6주간 ‘2016년 폭력 예방 온라인 교육’이 시행된다. 우리 학교 학생처(처장 박선규 교수·건축토목)와 양성평등센터에서는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꾸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온라인 교육도 그 일환 중 하나다. 교육 대상은 우리 학교의 △교수 △교직원 △학생 등 전체 구성원으로, 학교 측에서는 기간 내에 교육을 이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교육을 이수하려면 학생은 GLS, 교수·교직원은 ASIS에 접속해 온라인 교육란에서 폭력예방교육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성대신문을 자주 보는 편인가.그렇다. 예전에 ‘취up창up’ 코너에서 구근회 동문이 인터뷰한 기사와 최근에 ‘독자와의 만남’ 코너에서 신호승 학우가 인터뷰한 것을 인상 깊게 보았다. 두 사람 모두 아는 사람이라서 더 재밌게 읽었다. 성대신문에 지인의 이야기나 이름이 실릴 때 참 반가운 것 같다.성대신문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이슈들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올라오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다. 하지만 신문은 종이 매체로써 일방향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제조업의 프로
학생회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는.고등학교 시절 과학 동아리 활동을 했었다. 2학년 때 동아리 부장을 하게 되었는데, 일을 스스로 추진할 수 있었고 그 일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감했다. 이러한 경험을 대학에서도 이어가고 싶었고, 대학교 1학년 때 학생회에 발을 들이게 됐다.공대 학생회 공상을 소개해 달라.‘공대인이 상상하는 대학생활’이라는 의미다. 학우들을 위해, 우리 학생회는 다른 학생회에서 했던 사업들 중 성과가 좋았던 사업들을 찾아가면서 벤치마킹했다. 그 예로 자연과학대학에서 디퓨저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었는데, 반
지난 10일, 자과캠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생명공학대학 학술제인 ‘Bio-tech Jamboree(이하 잼보리)’가 개최됐다. 잼보리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학술제로서, 과학적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7회째를 맞이한 잼보리의 올해 주제는 ‘Beauty Innovation’이었다. 지도교수인 정우재(유전) 교수는 주제선정에 대해 “오늘날 미(美)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에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논란에 대학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지난달 24일, JTBC는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해 국정 관련 문건이 다수 저장된 최 씨의 태블릿 PC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타 언론사들의 보도가 뒤를 이었고 국정은 마비됐다. 현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폭발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5%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의 지지율은 1%대였다. 청년층의 분노는 대학가를 휘젓고 있다.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입학·성적
최근 비선 실세로 추정되는 최순실 씨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이를 규탄하는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이 활발하게 제기됐다. 의견 개진에는 우리 학교 △교수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학우 등의 다양한 학내구성원들이 참여했다.지난달 27일 오전 9시에는 우리 학교 32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참여 교수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청와대 비서진의 총사퇴와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인사캠 총학생회(이하 총학) S-Wing(회장 조성해·정외 08, 부회장 임루시아·경영 12)가 중앙운영위원회(이
“이 자세로 찍고 싶어요!” 어떻게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지 묻는 기자에게 김시성(영상 15) 학우는 밝은 목소리로 웃으며 답했다. 그는 봉사활동과 소모임 준비로 바쁜 가운데도 성대신문은 빠짐없이 읽는다고 전했다. 낙엽이 흩날리는 완연한 가을 오후, 그를 만나 열정이 넘치는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성대신문을 읽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처음에 우연히 가판대를 지나가다 성대신문을 집어서 읽게 됐다. 신문을 통해 학내 사안을 알 수 있어서 이후에 신문이 발간될 때마다 한 부씩 가져가 읽는다.인상 깊게 읽은 기사가 있는가.지난주에 발간된 호에
김은진(생명 11) 동문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채용에 합격해 약 2개월간의 연수를 마치고 실무를 시작했다. 직장생활의 출발점에 선 김 동문을 만나 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현재 맡은 업무 소개 및 입사 지원 계기를 들려 달라.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하는 바이오 의약품의 품질관리를 맡고 있다. 우리나라 바이오 의약품계의 대표적인 선발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물의 세포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의약품을 만드는 곳이다. 생명과학을 전공했기에 전공 지식을 살릴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계, 그중에서도 업계 선두 주자인
우리 학교 자과캠 복지관 3층 사진관 옆에서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소리가 흘러나온다. 학생회관이 아닌 이곳에 홀로 있는 음취헌은 88년에 문을 연 고전음악 감상 동아리로, ‘음악에 취하는 곳’이라는 뜻을 가졌다. 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아서 학우들이 자치적으로 꾸려 나가는 중이다.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학우들에게 개방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쉬고 싶은 모든 학우들을 환영한다. 실장을 인터뷰하러 왔다고 말하자 “같이 들어도 되냐”며 주변으로 모여 앉는 실원들. 이곳의 실장직을 맡고 있는 최한힘나라(수학 15) 학우
애독자라고 들었다. 성대신문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가.평소 신문 읽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기숙사에 살아서, 일반 신문은 챙겨보기가 쉽지 않더라. 성대신문은 학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고,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신문이었다.정제된 언어라니 무슨 말인가.지난 1590호에 실린 ‘인간을 향하기에 더욱 인간다운 학문, 인간공학’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소재도 참신했고 그것을 담아낸 언어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그 후 성대신문에 더 관심을 두게 됐고,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들을 다룬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성대신문을 매주 챙겨 읽는다.
육상부, 또 한 번 금빛 질주를 위해.지난 대회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하며 금의환향을 했던 육상부(감독 이두연)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예열을 마쳤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m △400m △400m 허들 △4×100mR 계주 △4×400mR 계주 경기에 경기도 대표와 광주시 대표로 총 7명의 학우가 출전한다. 지난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400m 경기가 진행됐고 오늘인 10일부터 3일 동안 나머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에 대해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
D.C.T Bar는 2006년 7월에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했다. 목재로 지어진 가게는 안락하고 따스한 멋을 가지고 있다. 곧이어 벽에 붙어있는 영화 인물 스티커들과 우리나라에선 팔지 않는 외국 담뱃갑, 그리고 멋스럽게 진열된 애니메이션 피규어들이 눈길을 잡아끈다. 세심하게 신경 쓴 가게 디자인은 아기자기하게 꾸미길 좋아하는 임 씨와 동업자의 취향 덕분이라고.임 씨는 군을 제대한 직후 이곳에서 막내로 일을 시작했다. 처음 D.C.T Bar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밤밭-문화의 거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경찰서에서
우리 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이하 WE-UP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WE-UP 사업은 공학교육시스템을 여성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여성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교육부가 선정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8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교육부는 △대학 교원 △산업계 인사 △연구기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전문적인
다음 달 4일까지 대학원연계 장학생 신청이 진행된다. 대학원연계 장학제도는 일반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사과정 학우들과 박사과정에 진학하고자 하는 석사과정 원우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원자의 학업성적, 추천서에 기록된 자질(△공모전 수상 △교환학생 △대외활동 △발명 △어학연수 등), 지도교수의 연구력, 지도교수의 학생지도계획이 우수한지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학사과정 재학 때는 매 학기 종강 전에 학습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고 대학원 재학 시에는
우리 학교 박물관이 주최한 제34회 기획전 ‘얼굴, 맞서다’가 지난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600주년 기념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2016년 현재 리더의 롤모델’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백범 김구와 몽양 여운형의 *데스마스크 △심산 김창숙의 미공개 편지 2점 △단재 신채호의 『무애산고(無涯散稿)』, 『동국거걸최도통전(東國巨傑崔都統傳)』필사본 △작가 이철주 등 13인이 한국 근현대사의 진정한 리더 10인을 재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잊혔던 과거 인물들의 얼굴에 담긴
기업은행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4학년 때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갔어요. 그때 교수님께서는 독일이 경제 강대국인 이유로, 대기업을 받쳐주는 중소기업이 탄탄하다는 점을 꼽았어요. 그 말을 듣고 우리나라도 중소기업이 강해지면 경제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중소기업의 금융 업무를 보는 은행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기업은행 채용과정은 어떻게 되나.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NCS 기반 채용을 시행하고 있어요. 채용과정은 △1차는 서류전형으로 자기소개서와 NCS 서류인 경력기술서 △2차는 필기전형으로 기업은행 자체의 논
사과대 학생회와 자신을 소개해달라.제33대 사과대 학생회장 원유빈이다. 사과대 학생회의 이름은 8o11ower이다. 사과대 소속 8개 학과와 11개 학회·소모임과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학생자치에 뛰어든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내가 속해있는 학생사회라는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많은 학우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처음에는 학생자치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활동을 해나가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성대신문을 자주 보는가.자주 보는 편이다. 성대신문 코너 중에는 ‘반촌 사람들’을 가장 좋아한다, 캠퍼스 근처에 단골 가게가 많아 기자에게 추천해준 적도 있다. 내가 성대신문 기자라면 ‘남녀탐구생활’ 프로그램처럼 인문사회과학캠퍼스(이하 인사캠)와 자연과학캠퍼스(이하 자과캠) 학우들의 다른 생각을 살펴보는 기사를 써보고 싶다.성대신문과의 인연이 깊다고 들었다.오세영 회장님 강연 기사에 내 이름으로 소감이 나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사진칼럼 모모이 ‘기다림’ 편에 사진모델을 한 경험이 있다. 처음엔 정면모습을 찍었는데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