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역사 구성하듯 미래역사 구성해미래예측 통해 자기효능감 높아져인간은 미래가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고대사회에서는 국가의 흥망이나 농사의 성공 여부를 점치기 위한 점성술이 발달했다.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노력은 현대사회에서도 다르지 않다. 과학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국가 정세가 더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미래에 대한 인간의 불안과 궁금증은 더 많아졌을지도 모른다.이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예언이 아닌 예측의 학문, 미래학‘예언’은 예지력을 가진 사람이 미래
기자가 읽은 책 - 『미래공부』 저자 국회미래연구원 박성원 연구위원시민들은 붕괴와 새로운 시작 원해청년세대는 미래학에서 이머징 이슈 하와이대학교 미래학연구소는 미래를 네 가지로 분류했다. △사회가 경제적으로 계속 성장하는 ‘계속성장’ △사회의 ‘붕괴’ △환경 파괴와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사회는 붕괴할 것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믿는 ‘보존사회’ △과학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회가 창조되는 ‘변형사회’가 그것이다. 이 네 가지의 이미지 중 우리나라의 미래가 향할 곳은 어디일까. 『미래공부』의 저자인 국
1980년대 이후 경제 성장에 따라 우리는 양질의 음식을 쉽게 섭취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공복이 불가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하루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것은 물론, 틈틈이 간식도 먹는다. 이 같은 식습관은 영양 과잉으로 인한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운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일정 간격으로 공복을 유지해 체중을 감량하는 간헐적 단식은 이런 주류 의견에 대항한다. 그렇다면 간헐적 단식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하루
특정 문제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데이터베이스와 융합해 지도 중요성 더 높아인간은 공간 속에서 살고 있으며 공간은 인간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쳐왔다. 경제, 군사, 문화 등 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은 분야는 없을 정도다. 따라서 공간을 연구하는 지리학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매우 중요한 학문이다.공간을 연구하는 학문, 지리학지리학은 어떤 현상을 공간적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를테면 교육 문제를 지리학에서는 학군 측면에서 바라본다. 지리학은 크게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으로 나뉜다. 인문지
인터뷰 - 경희대 지리학과 지상현 교수지정학, 아직까지 지리학적 위상 낮아수동적 세계관 극복해야 해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전쟁의 원인이라 평가받아 그 이름을 입에 담는 것조차 금지됐던 학문이 있다. 바로 지정학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점 치열해지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에서 지정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정학은 어떤 학문이기에 외면당했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을까.지정학은 어떤 학문인가.지정학은 지리적 요인을 통해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학문으로 정치지리학의 하위 학문이다. 정치지리학은 공간 내부의 권력 간 역학관계를
인터뷰 - 경희대 지리학과 최진무 교수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현대사회에서 지리학을 이야기할 때는 GIS를 빼놓을 수 없다. GIS란 무엇이며,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경희대 지리학과 최진무 교수를 만나 GIS에 대해 들어봤다.GIS의 정의는 무엇인가.GIS는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말 그대로 지리 정보시스템이라는 뜻이다. 땅 위의 현상에 대한 정보인 지리 정보를 디지털화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GIS는 지리 정보의 관측과 수집에서부터 보존과 분석, 출력의 과정을
전통 지리학의 두 축, 지도학과 지지학천원지방의 관념 따라 방격법 이용해 지도 제작인간은 땅 위에 집을 지어 마을과 도시를 만들고, 땅에서 먹을 것을 얻고, 땅 위에서 구한 것들로 의복과 필수품을 해결한다. 인간은 땅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삶에서 지리학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약 600여년 전 우리 선조들에게 지리학은 어떤 의미였고, 그들은 지리학을 어떻게 활용했을까.전통 지리학이란 무엇일까전통 지리학은 근대 지리학이 도입되기 이전에 한국에서 전개됐던 지리학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1910년 일제강점기가
전망 이론, 사람들의 손실 회피 성향이 주요점기존 경제학 한계 지적하고 나아갈 방향 제시해경제학에서 가정하는 한정된 자원을 최선으로 활용하는 합리적 인간인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현실적일까?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리처드 탈러는 “사람들에게 이로운 경제학을 하려면, 사람이 ‘인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위 전제의 비현실성을 꼬집는다. 이에 관한 단적인 반례인 ‘몬티 홀 문제’는 다음과 같다. 세 개의 문 중 하나를 선택해 선물을 받는 게임이 있다. 세 문 중 자동차가 있는 문은 하나이고 나머지 두 문 뒤에는 염소가 있
좋은 건축의 특징, 비례성균관의 정체성, 전통과 혁신을 좇아서교내의 상징성 있는 건물을 묻는다면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나, 상당수가 삼성학술정보관을 꼽는다. 정문으로 들어섰을 때 느껴지는 위압감과 화려한 외관 등이 이유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해당 건물은 좋은 건축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 이중원(건축) 교수의 자문을 통해 좋은 건축을 결정짓는 요소에 대해 생각해본다.좋은 생각, 좋은 공간으로부터좋은 건축물에 대한 기준은 왜 필요할까. 건축은 그저 안전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도에서 그치면 되지 않겠냐는 질문을
인터뷰 - 이중원(건축) 교수성균관의 만대루, 중도와 디도비전 있는 캠퍼스로 나아가야건축이 지녀야 하는 좋은 요소, 대학이 지녀야 하는 좋은 요소를 살펴봤다. 살펴본 기준에 따르면 교내에는 어떤 '좋은 건축'이 있을까. 이중원(건축) 교수에게 그 답을 들어봤다.교내에서 가장 좋은 건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하나만 꼽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선택한다면 자과캠에는 삼성학술정보관(이하 디도), 인사캠에는 중앙학술정보관(이하 중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조선시대 성리학을 담아낸 사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서원이 존재했는데, 그
모집단 특성에 대한 연구, 추정과 검정통계학, 분야 넘나들며 활용돼대형 할인점 앞에 소비자는 간장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는다. 하물며 더 중요하고 불확실한 선택지 앞에서, 보다 나은 결정의 어려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처럼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로 얽혀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합리적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김재직(통계) 교수는 통계학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모집단에 대한 궁금증김 교수는 통계학의 목표가 “관심을 가진 모집단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그 방법으로, 해당 모집단 전체를 조
통계 결과의 객관성 해치는 주범현실 조작해 대중 현혹하기도현대사회에서는 정보 전달을 위해 표와 그래프를 흔히 사용한다. 이처럼 통계는 현대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영국의 정치가 벤자민 디즈레일리가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라고 말했듯 통계에는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통계의 오류는 현실을 조작해 대중을 속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객관성을 잃은 통계통계의 오류란 통계 분석 결과의 객관성을 해치는 오류 또는 편향을 의미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