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의 토론은 어렵거나 힘들지 않다. 매주 수요일 6시에 모여 말 그대로 ‘수다’를 떤다. 먼저 뉴스브리핑을 통해 한 주간의 시사를 좁고 깊게 파고든다. 기사를 읽으며 우리 사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후, 독서 토론을 통해 사회 문제들을 폭넓게 살펴본다. 과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주된 활동을 통해서 현 사회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한다. 미수다는 단순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직접 사회 참여를 하기도 한다. 지난 한
한 달간의 트레이닝은 대학 와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강도 높은 활동이었다. 겨울방학동안 거의 매일 학교에 오는 바람에 방학 같지 않았다. 트레이닝 때 처음으로 써본 인터뷰 기사는 5시간 동안이나 체크를 받았고, 앞으로는 이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말에 지치고 한숨이 나왔다. 그럼에도 내가 신문사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바로 ‘즐거움’ 때문이다.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즐거움과 진짜 기사작성을 배우는 즐거움이 나를 신문사에 잡아두었다. 소재를 잡고, 기획하고,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 것, 그리고 내가 쓴 기사를
오는 4일 오전 11시 인문관 31709호에서 드렉셀대학 컴퓨터정보학과 송일열 교수의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 특강이 진행된다. 스마트 에이징이란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 △커뮤니케이션 기술 △IT 등을 현명하게 조합하고, 헬스케어의 질을 향상시켜 사람들이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번 강연은 우리 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전공과 iSchool 특성화사업단이 주최한 것으로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송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 사회의 고령화에 대비해 △미국 국립보건원의 의료정책 △스마트 에이징 분야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