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로는 우리 학교 인사캠 정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7개의 문화사가 정렬해 있다. 등교할 때, 많은 학우가 셔틀버스를 타고 문화사들 앞을 지나간다. 점심 때 밥을 먹으러, 하교할 때 역을 향하여 많은 학우가 문화사들 앞을 지나간다. 문화사를 찾는 학우들도 있다. 7개의 문화사와 셔틀버스와 학우들이 거리에 들어찬 모습은 성균관로를 메우는 풍경 중 하나다.명륜 문화사는 성균관로 초입에 있다. 간판은 파란색이다.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자로 ‘명륜 문화사’라고 크게 적혀있다. 그 위에 작은 글자로 ‘고속복사/제본/출력/학위논문’이라
지난해 제48대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선거에서 S-wing(이하 스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총 유효득표수 5078표를 얻어 4260표를 얻는데 그친 Askk U(이하 에스크유) 선본을 81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으나 논란이 발생했다.이번 선거는 양 선본의 자격 박탈로 시작부터 삐걱댔다. 스윙 선본은 지난해 11월 20일 ‘선본원이 아닌 자가 선본실을 출입했다’는 사유로 경고 1회를 추가로 받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로부터 자격 박탈을 공고 받았다. 에스크유 선본은 다음날인 21일 ‘중선관위의 인준을
성대신문을 읽는 사람은 드물다. 교직원, 학생회 인원들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학회실이나 과방에서 배달음식 받침용으로는 요긴하게 쓰인다고 한다. 읽히지는 못할망정 짬뽕 국물에 젖어드는 활자들의 비명이 애처롭다. SNS는 지면과 상황이 다르다. 페이스북 성대신문 페이지에는 ‘좋아요’가 수십 개 이상 달리는 게시물도 있고 페이지 ‘좋아요’수는 수천 개를 넘어섰다. 학생들이 댓글로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이따금 싸우기도 한다. 이를 보면 성대신문을 향한 학생들의 관심이 적은 것도 아닌 듯하다. 수북이 쌓인 성대신문에 먼지마저
지난 27일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이하 ACE)협의회가 주관하는 제9차 ACE포럼에서 우리 학교의 ‘성균인성캠프’팀이 학생부문에서 우수상(공동 1위)을 수상했다. 이전 포럼에서 우리 학교의 '성균 글로벌 창조적 챌린저'팀이 학생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성과였다. 이번 포럼은 ACE사업에 선정된 32개 대학교가 참여해 ‘ACE사업을 통한 고등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개회식 △대학 및 학생부문 사례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진(글경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