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섭(공학계열 20)타 대학처럼 등록금 일부 환불이나 일정 기간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을 화요일까지 진행하다가 급하게 온라인 수업으로 바꾸는 건 이미 기숙사에 등록하고 자취방을 구한 학우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다. 등록금을 환불하지 않으려고 오프라인 수업을 강행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정연준(통계 17)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교 측이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힘쓴다는 사실이 전혀 체감되지 않는다. 등록금 환불 문제
강주은(행정 16)처음 도전학기제가 논의됐을 때에 비해 많은 프로그램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하지만 전공으로 인정되는 과목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혁신융합수업을 이용하기엔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또한 와룡헌에서 고시 강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과 프로그램의 고시 강의가 잘 운영될지 의구심이 든다. 다만 와룡헌에서 제공하는 고시 강의는 전형적이고 비슷한 내용이어서, 이를 보완한 강의가 마련된다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총학생회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줬으면 좋겠다. 김나현(화공고분
김길향(통계 18)학부대학에서 LC를 묶어줄 뿐, LC끼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직접적으로 만들어주지 않는 게 아쉽다. 반강제적으로라도 LC끼리 초반에 더 가까워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통합 LC가 도입되면 타 캠퍼스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거리 문제가 크게 작용해 LC 간 유대감이 쌓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또한 LC 안에서 인사캠과 자과캠 학우가 따로 모이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아 걱정된다. 김성태(심리 18)지난해 피어리더로 LC 활동을 했다. 가족처럼 편한 친구들과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아리아나 산체스(디자인 19)멕시코에서 교환학생으로 왔는데, 축제가 매우 흥미로웠다. 축제기간 동안에 처음으로 학교에 저녁까지 남아 있어 봤다. 밤새 있으려고 했지만 마지막 날은 비가 와서 어려웠다. 멕시코에서는 이런 종류의 축제를 하지 않는다. 봄에 열리는 대동제는 더 크다고 들었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이수민(글리 17)매년 비슷한 부스에 콘텐츠 내용만 조금씩 바뀌는 거라 별다른 기대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이 되는데다가 고학년이다 보니 굳이 시간 내서 갈 필요를 못 느꼈다.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
이예주(경영 17)예산안을 짜는 기준이나 우선순위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셔틀과 같은 학생복지보다 교무처에서 주관하는 학기 운영 방안과 같은 제도적 측면을 개선하는 것이 교무처에서 말한대로 “학생 성공”에 더 가깝다면 그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학생 성공”이라는 워딩 속에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기준이 모두 주관적으로 달라질 수 있고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학생 성공에 있어서 학기제도의 변화가 더 우선이 되어야하는지는 설득이 되지 않는다. 교무처가 기대하는 시행 후 기대효과와 학
정태원(글경제 15)학내 게시물에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많지만 정작 게시판을 보면 외부 게시물과 학교 내부 게시물이 정신없이 섞여있어 지저분해 보였다. 그러다보니 필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고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스파클에서 관리 내규를 정리한다니 다음 학기 깔끔한 게시판이 기대된다.김장환(글경제 15)국제관 지하 3층에 휴게공간이 새로 생겼는데 팀플을 하거나 공강 시간에 이용하기 편리했다. 총학생회에서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유용한 공간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더 많다면 좁은 캠퍼스라도 학우들이 효율적으
윤준식(융합생명 18)수강신청 확정 시 책가방 자동 삭제 공약이 이행돼서 확실히 수강신청이 더 원활해졌다. 더불어 학우들이 원하는,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전공과목 아이캠퍼스 개설 공약이 이행됐으면 한다.김진수(신소재 15)3월에 과 MT를 다녀왔는데 ‘MT 버스 지원 사업’ 덕분에 강원도까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하지만 버스 대절이 총학생회 주관인지, 과 학생회 주관인지는 대부분 잘 모르고 있어 홍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라인 사업 보고 또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듯하다. 학우들이 손쉽게 접할 수
민시영 (자과계열 19)축제에 대한 홍보가 잘 안됐던 점이 아쉬웠다. 축제에 대한 홍보가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지던데,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학우들은 자인전과 대동제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방법이 많지 않다. 이러한 점을 보완해주면 더 좋은 축제가 될 것 같다.채세이 (소프트 17)양궁 체험과 사진을 인쇄해주는 해시태그 프린트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간 부스가 많아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축제였다. 이때까지 축제를 잘 즐기지 않아서 몰랐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 거리들이 다양하게 준비
성균인에게 묻다 - 인사캠 대동제심보현(정외 17)작년부터 시행된 성균인존이 안전 측면에서 개선된 것 같아 좋았다. 그러나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성균인존 없이 진행돼서 그런지 카메라소지, 음식물소지 등이 다 가능해 공연 내내 주변에서 옆으로 밀치고 하는 등 그런 무대 관람 매너가 제대로 안 지켜져서 아쉬웠다.최재호(경영 13)너무 엄격한 통제에 안전하긴 했을지 몰라도 축제를 편히 즐기지는 못했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축제 마지막 날 레드벨벳 공연이 마친 후, 경영관 양쪽의 계단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고가
김승현(행정 17)건물별 흡연구역을 다 기억하기는 어려우니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킹고M 어플의 캠퍼스 지도 등에 흡연구역을 명시하면 좋겠다.이상준(통계 16)영어나 중국어로 된 안내문이 없어서 그런지 외국인 학우들은 비교적 흡연구역을 잘 지키지 않는 것 같다. 일일이 외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을 붙이면 번잡할 수 있으니 언어 상관없이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이주한(경제 18)흡연구역 변경으로 경영관 앞 벤치에서 간식을 먹거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공간이 좁아 많은 사람이 한 번
이재봉(건축토목 13)스파클의 공약들이 자료집에 잘 정리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마음에 드는 공약은 수강신청·책가방 일원화이다. 수강신청 때마다 번거로운 점이 많았는데 스파클이 해결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다른 공약은 이전과 항상 비슷해 별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단일후보라 작년과 달리 치열한 경쟁을 찾아볼 수 없어 학우들의 관심이 적었던 것 같다.김나연(미술 17)과별 필요한 프로그램 일괄 설치 공약은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은 이미 대부분 개인적으로 다 사용하
이명훈(사과계열 18)대부분의 콘텐츠가 자과캠에 쏠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연예인 공연 라인업만 봐도 그 개수부터 차이가 난다. 특히 인사캠 야간 부스 시간을 영화상영회로 때운 것 같아 아쉬웠다.최승훈(행정 17)인사캠은 지난 대동제보다 훨씬 한산한 느낌이었다. 무대 앞에 돗자리가 두 개밖에 없는 등 학우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SKKU ESKARA’ 모형 앞과 ‘인생네컷’ 부스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이외에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없었다.이채원(신방 17)동아리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는데 우천 때문에 취소돼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