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약학대학 학생회 박민서(약학 12) 회장 "학교-학생 소통의 중심으로""의미 있는 학창시절로 기억되길 바라"제35대 약학대학 학생회 'Phalette'(이하 팔레트) 박민서(약학 12) 회장, 그가 그리는 학생회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나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에 속했다. 작년에 약학대학 학생회 임원직에 있었는데, 다양한 교내행사에서 재밌는 일들을 경험한 게 좋은 추억이 됐다. 학우들의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고 대학에 애정을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박가원(미디어 17) 회장과 행사ㆍ사업 기획 중 … 학우 참여 필요해다양한 인연 교차하는 따뜻한 학과 만들고파오후의 햇살이 기분 좋게 쏟아지던 날, 수선관 별관에 위치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과방에도 햇볕이 깃들었다. 그곳에서 제40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신다방’의 박가원(미디어 17)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신다방을 소개해달라.신다방은 TV 프로그램 ‘선다방’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학과 이름이 바뀌기 전 원래 학과명은 신문방송학과였다. 신문방송학과라
C-School 목표, 인사캠 학우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동·하계 방학마다 Vision Camp 열려 ··· 대상은 학부생 전체올해 첫발을 내디딘 C-School 학생회 ‘C앗’. 경영관 지하 1층 C-Office에서 ‘C앗’ 제2대 학생회장 오정훈(경영 13)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C-School 학생회 ‘C앗’을 설명해 달라.1대 학생회장이 지은 이름으로 모든 식물은 씨앗에서 시작한다는 점에 빗대어, 올해 처음으로 구성한 학생회의 이름으로 가져왔다. 시작은 작지만, 학교 내외로 점차 영향력이 커지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지은
어렵게 느낀 일들, 실현될 때 뿌듯사업진행, 인수인계가 아쉬워그가 설계하던 학생회의 모습은 어떨까. 제15대 건축학과 학생회 새움(이하 새움)의 김강산(건축 13)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건축학과 학생회 새움을 소개해 달라.새움이란 이름은 언어유희인데, ‘세우다’라는 단어가 가진 건축의 이미지에서 가져온 말이다. 또 건축학과 학생자치의 새로운 움직임이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는 이름이다.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입대 전부터 학생회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복학 후부터 학생회에서 사무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모든 공약 이행 후새로운 사업 추진 중흡연구역 개편 사업은준비 과정에 아쉬움 남아경영대학 학생회 BE:US(회장 음승현) 음승현(경영 14) 회장, 그가 그리는 학생회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봤다.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학생회장은 회장을 하고 싶은 사람보다는 학교에 건설적인 불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전자의 경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대한 건설적인 불만을 가지고 그것을 개선하려는 사람이 회장이 돼야 한다. 그래야만 해당 학생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좋은 사업들을 오래 할 수 있다.
“저는 워커홀릭이에요”라며 학우들을 위한 사업계획을 자신 있게 전하던 제33대 공과대학(이하 공대) 학생회 ‘SKKEN(회장 심규민, 이하 SKKEN)’의 심규민(기계 15) 회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대 학생회 SKKEN을 소개해 달라.SKKEN은 성균관의 SKK와 엔지니어링의 앞 글자 EN을 합쳐 성균관 엔지니어링, 즉 성균관대 공대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스캔’이라는 영어 발음에도 뜻이 있다. ‘학우들의 마음을 잘 스캔하자’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학생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처음 활동을 시작한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학생회 활동 시작가(假)사학 학우들과 실(實)사학 학우들 사이 거리감 줄이고파“학우들 모두가 하나 됐으면 좋겠어요.” 새 학기 시작으로 부산한 오후의 국제관에서 사학과 학생회 사르륵(회장 한동규, 이하 사르륵) 한동규(사학 16) 회장을 만났다.학생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처음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참여했던 행사가 재밌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처음에 학생회에 특별한 소임을 갖고 시작했다기보다는 그냥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사르륵을 소개해 달라.사르륵의 이름은 눈이 녹는 형태
남은 임기동안 김장 봉사사업 기획학우들의 참여 여전히 미흡해 아쉬워 학생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처음에는 학생회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과 학내 문제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면서 개선하고 싶은 점이 눈에 많이 들어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비록 낙마했지만 다른 일을 찾다가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에 학우들의 참여가 소극적인 전자전기공학부를 바꿔보자는 일념으로 학생회장으로서 처음 학생회에 들어왔다. 보궐선거로 진행됐기 때문에 지난 3월부터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했다.EFFECT만
학생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학생회 활동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복학한 뒤였다. 당시 총학생회장과 같은 영상학과라서 사람들에게 영상학과라고 말할 때마다 학생회장과 아는 사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 친분이 있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학생회에 관심이 생겼다. 그해 말 영상학과 선거가 무산되면서 직접 선거에 출마했고, 그렇게 영상학과 회장으로 학생회를 시작했다. 회장은 조직의 제일 아랫사람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해갑작스럽게 시작한 학생회가 힘들지 않았나.회장은 조직의 제일 아래에 있기 때문에 결국 모든 얘기를 마지막까지
학생회에 발을 디디게 된 계기가 있다면.1학년 때 참여한 과 캠프에서 당시 생공대 회장과의 만남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1학년 자연과학계열(이하 자과계열) 학생들과 2학년 각 과 선배들이 함께하는 과 캠프가 있었는데, 그때 생공대 회장을 만나 많은 대화를 했다. 1박 2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학우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다. 그래서 1학년 때부터 생공대 학생회에 발을 들였고 3학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회장이 된 것 같다.생공대 학생회 생:동
21세로 단과대 회장들 중 가장 어리지 않나. 어떻게 학생자치 일을 시작하게 됐나.1학년 때부터 중점학과 알리미 활동을 하며 학생회를 도와 학생자치활동에 많이 참여했다. 그러면서 좀 더 결정권이 강했다면 학생들을 위해 이런저런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출마하게 되었다.소프트대는 어떻게 생기게 됐나.올해는 기존의 소프트웨어학과(이하 소프트)와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가 소프트대라는 단과대로 분리되었고, 또 내년에 한 학과로 통합이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컴공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두 학과가 소프트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합쳐지는 것
학생회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는.고등학교 시절 과학 동아리 활동을 했었다. 2학년 때 동아리 부장을 하게 되었는데, 일을 스스로 추진할 수 있었고 그 일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감했다. 이러한 경험을 대학에서도 이어가고 싶었고, 대학교 1학년 때 학생회에 발을 들이게 됐다.공대 학생회 공상을 소개해 달라.‘공대인이 상상하는 대학생활’이라는 의미다. 학우들을 위해, 우리 학생회는 다른 학생회에서 했던 사업들 중 성과가 좋았던 사업들을 찾아가면서 벤치마킹했다. 그 예로 자연과학대학에서 디퓨저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었는데, 반
사과대 학생회와 자신을 소개해달라.제33대 사과대 학생회장 원유빈이다. 사과대 학생회의 이름은 8o11ower이다. 사과대 소속 8개 학과와 11개 학회·소모임과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학생자치에 뛰어든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내가 속해있는 학생사회라는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많은 학우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처음에는 학생자치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활동을 해나가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문과대 학생회와 자신을 소개해달라.문라이트에서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이석이다. 문라이트라는 이름에 밤하늘의 달빛이 땅 위의 모든 사람들을 비추듯 학생회의 사업이 문과대 내 모든 학우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밤하늘에 또렷이 보이는 달빛처럼 많은 학우들에게 학생회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취지도 있다.문과대는 학생 수도 많고 과도 많다. 이러한 점이 학생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가.문과대에는 10개 과가 속해있는데, 과 학생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사업을 진행할 때 우리가 문과대 전체를 끌고
도자위를 소개해 달라.도자위는 학부생들로 구성된 자치회이며 봉사단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전에는 총학생회에 속해 있는 단체였지만 2000년도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자위에서는 쾌적한 열람실 환경 조성을 위해 △6개 열람실(△국제관 △경영관 △법학관 △인문관 △중앙학술정보관) 관리 △사물함 분양 및 철거 △좌석 선점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기 내내 학우들의 건의사항도 받고 있다. 특히 열람실 사용이 늘어나는 시험기간에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을 받기도 한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적지 않은 인원
학교에서는 대선배인 08학번, 하지만 법학과 내에서는 영원한 막내일 뿐이다. 09년도 이후 신입생을 받지 않은 법학과는 현재 67년 역사의 끝을 앞두고 있다. 학생회 또한 제32대 법과대학 ‘LawEver(회장 유호준·법 08, 부회장 서호준·법 08, 이하 법대)’를 마지막으로 2017년도에 사라진다. 법학과에 마침표를 찍으려 하는 유 회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제32대 법과대학 학생회장 유호준이다. 6년 전부터 학생회에 몸담아 작년에는 법대 부학생회장으로, 올해는 학생회장으로 활동을 해 나가고
우리 학교 인사캠에는 ‘졸업예정자’와 ‘예비역 학우’들을 위해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겠다는 이들이 있다.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그들. 제19대 인사캠 총졸업준비학생회 ‘JY-ANT(회장 손형린·경영 09, 부회장 이장형·독문 13, 이하 총졸준)’의 손 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총졸준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가.기본적으로 이름이 ‘총졸업준비학생회’다 보니 졸업식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졸업식 업무는 크게 졸업앨범과 학위복 관련 업무로 나뉜다. 졸업앨범의 경우 디자인 시안부터 학우들에
“성균관대 학생이면 ‘읍’합시다!” 지난 건기제, 인사캠 경영관 앞에서 병풍을 배경으로 유생들의 전통 인사문화인 ‘읍례’를 소개하는 유생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학교만의 독특한 대학문화를 만들겠다’며 나선 그들, '성균관대 유생문화기획단' 민신홍(경영 09)학우를 만났다. 캠퍼스 내에서 유생복을 입고 활동하는 게 독특하다. 어떻게 ‘성균관대 유생문화기획단(이하 기획단)’을 기획하게 됐나. 우리 기획단은 성균관의 전통 유생 문화를 재현함으로써 우리 학교만의 독특한 대학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학생자치 단체다. 고등학교 3
1991년 5월 25일. 김귀정 열사는 시위 도중 과도한 진압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그 당시 김귀정 열사 추모지를 제작하면서 ‘불사조’의 역사가 시작됐다. 불사조는 사학과 신문제작부에서 만드는 신문이다. 신문제작부는 현재 우리 학교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과 단위의 신문 제작 단체다. 1학년 때 가전공이 사학과였던 불사조 편집국장 정재룡(철학 13) 학우는 “선배님 추천으로 사학과 집행부 활동을 했는데 교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문제작부에 매력을 느꼈다”며 “고등학교 때 문예부에 있으면서 글을 썼던 기억도 나서 신문 제작에 흥미를
“커다란 공약사업보다 작은 고민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1학기, 그동안 자과캠 동아리의 속사정을 살펴온 사람들이 있다. 제32대 자과캠 동아리 연합회 ‘랑’(회장 이민준·고분자08·사진, 부회장 김명운·고분자09, 이하 동연)은 자과캠 동아리의 맏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년에 걸쳐 동연을 이끌며 학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 회장을 만나봤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연임하며 동연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 이유는 무엇인가. 동연 활동 자체가 즐겁기 때문이다. 처음 동연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