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느 때보다 벚꽃이 일찍 폈다. 우리 학교에도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만개했다. 긴 시간동안 움츠리다 마침내 꽃봉오리를 맺은 벚꽃을 학우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상대방이 나의 마음 밑바닥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실망할 일일까? 차라리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는 것은 어떨까
지난 22일 제56회 서울시장기종별검도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교 검도부(감독 김인범)를 만나기 위해 잠실학생체육관으로 향했다. 검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 국민대를 비롯해 8개 대학, 10개 팀이 참가한 대학부 단체전 종목에 출전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만난 강한구(스포츠11) 검도부 주장은 “우리가 무조건 우승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검도 단체전은 주로 5인 또는 7인으로 이뤄진다. 5인 단체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각 팀에서 5명의 선수가 순서대로 1대1 대결을 펼쳐 2포인트를 먼저 얻는 선수가 승자가 된다. 이런 방식
처음 성대신문을 지원할 때 가졌던 생각은 ‘배우자’였다. 학교의 일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싶었다. 물론 이것은 신문사를 들어오지 않아도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나에겐 계기가 필요했다. 그렇게 나는 신문사에 배우기 위해 들어왔다. 처음 트레이닝을 받던 날, 많이 당황스러웠다. 같이 트레이닝 하는 형들은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때 의견을 듣고 무언가 말하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리가 안 되었다. 입을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참가한 첫
경영관 지하 4층. 낯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한 무리가 있다. 경제대 율동패 소모임 ‘환희’다. 지난달 25일 오후, 새터 공연 준비가 한창인 ‘환희’를 만났다. 율동패는 민중가요에 맞춰 사람들의 삶과 사회의 문제점을 춤으로 표현하는 단체다. 많은 학우가 낯설어하는 율동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 봤다. 율동의 종류에는 밝은 노래와 신나는 동작을 결합한 ‘기동’과 무술을 연상케 하는 절도 있는 춤인 ‘선동’이 있다. 기자가 체험한 곡은 이번 새터 공연에서 선보인 기동 ‘달려달려’와 선동 ‘소나기’였다. 기동이라 간단하고 쉬울 줄
콘센트, 그 작은 두 개의 구멍이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 우리도 그렇다.비록 이 세상에서 한 없이 작아 보이는 나지만, 그 안에는 무궁무진한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