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이하 GRRC) 남재도(고분자·사진) 교수팀이 산업부산물 ‘리그닌’으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석유로 만들어진 플라스틱과 달리 친환경적인 ‘리그닌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다.기술의 주재료인 리그닌은 펄프 산업의 부산물로 세계적으로 해마다 350억 톤 이상 발생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생체고분자로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라는 점 때문에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추출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기존 방식에서는 많은 양의 유독성 무기산이 이용
임의의 자연수를 하나 선택했을 때 첫 자리 수가 1일 확률은 분명히 1/9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주변의 모든 수치 자료를 모았을 때 그 수들의 첫 자리 숫자가 1일 확률이 1/9일까? 상식적으로 1/9이라고 유추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 지표들에 나타나는 숫자 △미국의 도로 번호 △회사의 회계 장부 등과 같은 다양한 숫자들을 수집해 맨 앞자리 숫자들을 조사해보면, 첫 자리 수가 1일 확률은 무려 30.1%나 된다고 한다. 이러한 숫자들의 분포를 공식화한 것이 바로 ‘벤 포드 법칙’이다. ‘벤 포드 법칙’의 아이디어는 미국의 천문학자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할까?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이론’ 덕분이다. 마음이론은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예측하게 하는 능력이다. 이 이론은 1985년 영국의 심리학자 사이먼 바론 코엔이 실시한 실험에서 나왔다. 바론 코엔은 만 4~5세의 유아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큐 100 이상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1. 철수와 영희가 방에 들어와 바구니에 구슬을 숨기고 나갔다.2. 철수가 혼자 몰래 방에 들어와 바구니에서 상자로 구슬을 옮겼다.3. 나중에 영희가 혼자 방에 돌아와 구슬을 찾을
피곤해 보이는 두 명이 강의실로 들어왔다. 그들은 팜플렛을 나눠줬다. 관심 없어 가방에 집어넣었다. 만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와 가방을 정리했다. 성대신문 팜플렛을 다시 보게 됐다. 성대신문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틀 후 나는 성대신문 문을 열고 있었다. 나에게 논술은 지옥 같았다. 문제는 평소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관심도 없던 주제가 나왔고 망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면접은 사람 많은 강남역에서 발가벗은 기분이었다. 질문에 대답하면 면접관들은 피식 웃기 시작했고, 역시나 망한 냄새가 내 발끝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성대신
흔히들 발명은 주위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우리 학교에도 남들의 고민을 발명품으로 바꾸는 학우가 있다. 바로 스물두 살 박두강(시스템경영12) 학우다.박 학우는 아직 대학교 2학년이지만 발명가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3 대학 창의발명대회 장려상, 2013 에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수상 등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대만 정부가 지원하는 2013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 또한, 말레이시아 발명협회 특별상까지 받아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 당시 여
태양광에너지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핫’한 에너지로 뜨고 있다. 에너지 시장 전문 조사 기관 SNE 리서치는 2013년 국내외 태양광발전 산업 전망을 조사한 결과 태양광 설치 시장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37.1GW에 불과했지만 향후 2015년 51.2GW를 예상하며 20% 성장세를 예상했다. 지난 몇 년간 태양광 산업은 높은 발전 단가로 인한 공급과잉과 시장회복으로 대규모 투자가 반복되는 시장이 형성됐다. 이는 기술 발전과 원가혁신을 이뤘고, 발전단가는 점차 낮아졌다. 실제로 태양광 설치비는
대학교 4학년, 취업준비생 김민수 씨는 취업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가끔 하던 인터넷 게임은 어느새 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됐다. 친구들의 권유로 병원에 간 그는 인터넷 중독이라고 판정을 받았다. 중독이란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중독에 빠질까? 어떤 행동이 즐거움을 주면 그 행동을 반복하고 싶은 욕구가 강화된다. 이를 동기 강화라고 하는데, 이는 도파민 시스템의 보상 관련 학습으로 이뤄진다. 이곳을 자극하는 물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