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늦어 이용자 유인 부족‘커뮤니티관리위원회’ 승격 필요해우리 학교 공식 커뮤니티 ‘스꾸터’ 안드로이드 앱이 지난달 27일 출시됐다. 앱 출시로 이용자 유입이 기대되지만, 커뮤니티의 지속적 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는 ‘커뮤니티관리위원회’가 정식기구로 승격하고 새로운 운영진을 모집해야 하는 등 갈 길이 먼 상황이다.스꾸터는 지난해 9월 웹으로 출시된 공식 커뮤니티로, 지난 제50대 총학생회 S:with(이하 스윗)과 중앙프로그램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창립멤버로 이뤄진 개발팀이 협력해 만들어졌다. 기존에 공식 학생 커뮤니티가 존재하
인터뷰 -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미세먼지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환경문제는 개인의 일상과 떼놓을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일찍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아 40년 가까운 세월을 환경운동가로 살아온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그를 만나 환경운동가의 삶에 대해 들어봤다.옥중에서 환경 책을 읽으며 환경운동의 길로세계적 규모 환경포럼 개최가 목표60년~7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 대학 시절은 어땠는가.박정희 군사정권 때 대학을 다녔어요. 당시 많은 대학생이 그랬듯 저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커서 학생운동을 했죠. 1969년 박정희 대통
학부대학, "'영어쓰기'와 '영어발표' 수강 안 해도 졸업 가능해"외국인 유학생, "전용반 상실로 인한 학습권 침해 우려돼"이번 학기부터 ‘영어쓰기’와 ‘영어발표’의 외국인 전용반이 사라진다. ‘영어쓰기’와 ‘영어발표’가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데다 두 과목을 담당하는 교원 수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전용반을 없애게 된 것이다. 일부 외국인 유학생은 영어에 대한 부담이 줄어 이를 반기면서도 외국인 유학생의 처우가 저하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드러냈다.‘영어쓰기’와 ‘영어발표’는
분반 수 4개 늘어나며 분반 당 수강인원 40명 감소소프트웨어기초 과목에 대한 동기부여 필요하다는 목소리도신입생들의 직권배정 과목인 ‘컴퓨팅사고와 SW코딩’과 ‘문제해결과 알고리즘’의 이론수업 수강인원이 이번 학기부터 인사캠 기준으로 분반당 165명에서 125명으로 줄어든다. 분반이 지난 학기보다 4개 늘어남에 따라, 그간 과도하다고 지적된 수강인원이 40명 정도 감소하는 것이다. 학우들은 수강인원이 줄어든 상황을 환영하면서도 소프트웨어기초 과목에 대한 근본적인 동기부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우리 학교는 2015년에 SW중심대
신동렬 총장은 오늘 오전 11시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학생 성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8일 이사회에서 제21대 총장으로 선임된 신 총장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신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고등교육 생태계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학생 성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 성공을 대학의 핵심가치로 삼기
이재봉(건축토목 13)스파클의 공약들이 자료집에 잘 정리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마음에 드는 공약은 수강신청·책가방 일원화이다. 수강신청 때마다 번거로운 점이 많았는데 스파클이 해결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다른 공약은 이전과 항상 비슷해 별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단일후보라 작년과 달리 치열한 경쟁을 찾아볼 수 없어 학우들의 관심이 적었던 것 같다.김나연(미술 17)과별 필요한 프로그램 일괄 설치 공약은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은 이미 대부분 개인적으로 다 사용하
“장학금 총액 변함없을 예정”재학생, 장학금 기회 늘어날 듯2019학년도 신입생부터 입학 장학금의 지급 기간이 8학기에서 4학기로 축소된다. 대신 프로그램 기반 장학금이 신설돼 재학생의 장학금 지급 체감이 확대될 전망이다.우리 학교에는 △삼성 △율곡 △장영실 장학금 등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 장학금이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입학할 때의 성적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8학기 동안 등록금의 전액 혹은 반액을 지급한다. 현재 삼성 장학금에는 65억 원이 투여될 정도로 많은 지원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내년 신입생부터는 기존
SBA배 배드민턴 대회 개최돼남자복식에서 예상 못한 결과 나와팡! 팡! 라켓으로 셔틀콕을 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눈으로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셔틀콕을 몸을 날려 받아내자, 경기를 지켜보는 학우들은 ‘와’하며 함성을 질렀다. 쉴 틈 없이 네트 위를 넘어 다니던 셔틀콕이 마침내 바닥에 닿는 순간, 득점한 팀의 두 학우는 손을 맞잡으며 기뻐했다.제6회 성균관대학교 SBA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3일 숙지공원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SBA배 배드민턴 대회는 우리 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SBA가 매학기 주최하는 대
범죄 사각지대 개선 사업, 안전 캠퍼스 조성해많은 사업 진행했지만 체감 어렵다는 목소리도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은 학우들이 필요한 것을 찾아 제시하는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많은 복지·시설 공약을 이행했다. 그러나 일부 공약은 시행하지 못했으며, 학우들 사이에서는 이를 체감할 수 없었다는 목소리도 있다.스윗은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범죄 사각지대 개선 △학내 자전거 및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 △귀향버스 수요 사전 조사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올해 대학가 화장실 몰래카메라 사건이 화제가
학우 설문조사 결과 “소통 부족해”문화 사업, 지역 사회 반대로 무산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은 많은 문화 공약을 기획했으나 지역 사회와의 연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통 공약에 대해서는 학우들의 지적에도 낮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스윗은 지난 여름방학 페이스북 페이지에 1학기 사업 보고와 함께 설문 조사를 게시해 사업 방향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구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김준석(건축 11) 회장은 “소통이 미흡하다는 학우들의 지적이 많아 소통 관련 사업에 더욱 힘쓰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
한 학기만 휴학하고 복학해도학과진입 요건은 채울 수 있어“1년에 한 번만 전공진입 이뤄져 한 학기 휴학 불가해”A(인과계열 17) 학우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지난해 2학기 휴학을 했다. A 학우는 한 학기만 쉬고 올해 1학기부터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우리 학교 △공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인문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인 학우는 한 학기 휴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A 학우는 1년을 쉬고 이번 2학기가 돼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물론 A 학우가 유급했다면 올해 1학기부터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유급을
연구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빼곡한 책들은 그의 완숙한 학문적 성취를 보이는 듯했다.변화한 북한이 궁금하다는 그는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로 11년 만의 평양 방문 준비에 한창이었다.NSC 차장, 통일부 장관을 거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해온 이종석(행정 78) 동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불의에 분노했으나 앞장서지 못하던 대학생자주국방 강조하는 공직자 되기까지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저항의 눈을 갖다남양주 시골에서 자란 이 동문은 어려서부터 세상일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을 탐독하며 정치에 관심을 가졌
양 캠퍼스에서 대학원 한마당(진학설명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인사캠 대학원 한마당은 다음달 2일 오후 12시 30분에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열린다. 전체 학과 대상 설명회를 먼저 진행한 후, 같은 건물 5층 조병두홀에서 학과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인사캠은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상담 부스를 설치해 학과 정보와 대학원연계장학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자과캠 대학원 한마당은 다음달 4일 오후 12시 30분에 삼성학술정보관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입학
동아리 편의 증진에 힘써, 재정 문제 겪기도자과캠 동아리연합회 선(회장 안민석, 이하 선)은 △동아리 홍보 기간 유연화 △시설 대여 절차 개선 △행사 지원금 신청 절차 개선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그러나 안전과 재정상의 문제로 △강당 시설 개선 △동아리실 소음 방지 대책 마련 △학생회관 3층 통로 개방 공약은 이행하지 못했다.먼저 선은 동아리 홍보 기간을 유연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동아리의 홍보가 같은 날짜에 이뤄졌으나 지난 학기부터 동아리별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안민석(전자전기 13) 회장은 “선호하는 날
학업 환경 개선해 ··· "체계적으로 공약 이행할 것"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학생회 시그널(회장 노승현, 이하 시그널)은 학우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공과목 학년별 수강인원(이하 TO) 조정 및 증원 △전공서적 플리마켓 사업 △해동 학술정보관 사석화 방지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먼저 시그널은 학우들의 원활한 강의 수강을 위해 학년별 TO 배분을 개선했다. 정통대의 전공과목인 △디지털시스템 △반도체공학 △전자회로실험 △제어공학기초는 교육과정 로드맵상 3학년 대상 과목임에도 TO가 2학년 TO보다 적었다. 이에 시그널은 전공
의과대 이전 사업에 주력, 새로움 없다는 목소리도 의과대학 학생회 두드림(회장 박정용, 이하 두드림)은 의과대학 강의 장소를 일원역사로 변경하는 와중에도 역대 학생회로부터 이어진 사업들을 계속했다. 그러나 새롭게 시행한 사업이 1개에 그쳐 아쉬움의 목소리도 드러났다.먼저 두드림은 본과 강의실 변경에 따라 학생 편의시설을 이전했다. 기존에는 본과 수업이 삼성 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3층에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 학기부터는 일원역사 8, 9층에서 이뤄진다. 이에 두드림은 행정실과 협의를 거쳐 △동아리실 △체육시설 △학생회실 △휴게실을
“다양한 의견 듣고파” 소통 분야 발전 이뤄예술대학 학생회 예다움(회장 김진수, 이하 예다움)은 학우들과의 소통을 증진하는 것에 주력하며 설문조사와 익명소통창구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소통이 온라인으로만 한정됐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드러났다.예다움은 지난 4월 진행된 신입생 대면식에 앞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행사의 분위기와 예산 운용 방식을 개선했다. 김진수(의상 13) 회장은 “그동안 예술대학이 끈끈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강압적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학우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면식을 기획하고 싶었
'학우 생활 도우미'가 목표···학우 인지도 낮다는 반응도경제대학 학생회 이룸(회장 이강민, 이하 이룸)은 학우들의 생활 도우미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멘토링 프로그램 △스터디매칭 △간식 배부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그러나 학생회 사업에 대한 학우들의 인지도나 관심이 낮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룸은 7기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오는 9일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장년층의 졸업생 멘토와 재학생 멘티 3명이 조를 이뤄 멘토링을 시작한다. 자소서 첨삭이나 채용 합격자와의 만남 주선 등의 방식으로 진행해 학우들의 진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