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질기고 긴 싸움이 또 있을까? 회사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무려 3년 동안이나 복직을 요구하며 싸워왔다. 투쟁 과정 동안 22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자살과 지병으로 죽었고,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시도했지만 상황은 대부분 진전되지 않았다.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복직 문제. 오늘도 그들은 희망텐트에서 생활하며 회사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지켜지지 않은 복
우리 학교 양캠 대항 체육대회 ‘人·自 스포츠 교류전(이하 인자전)’이 200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인사캠과 자과캠이 연결된다는 ‘자연인(自戀人)’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인자전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자과캠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양캠 17개 단과대학 △학우 △교직원 △동문 모두 참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중진 의원이자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세균 의원이 정치 1번지 종로구에서 당선됐다. 『99%를 위한 분수경제』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더불어 사는 종로와 대한민국을 이루려는 첫 발을 뗐다. ■ 정치 1번지인 종로구에서 당선된 소감은정치 1번지인 종로구의 국회의원은 여느 국회의원과는 다른 상징성을 갖고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다. 때문에
지난해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홈페이지가 DDoS쪹(이하 디도스) 공격을 받아 단기간 접속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투표 당일 홈페이지 마비로 유권자들은 한동안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투표소 관련 정보를 얻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은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수행비서관이 2백여 대의 악성코드를 심
지난 11일 우리 학교 총동창회(회장 류덕희 동문·화학56)가 주관하는 2012년 신년하례회에서 ‘2011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준영 총장 △류덕희 총동창회 회장 △서정돈 이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국내외 동문이 참석했다.‘자랑스러운 성균인
오는 24일부터 자과캠 학우를 대상으로 2011년도 후반기 예비군 보충훈련이 시행된다.훈련 대상자는 예비군 1~6년차(05~10년도 전역자) 중 훈련 미완료자이다. △24일은 공과 대학 학부생 △25일은 공과 대학을 제외한 학부생 △26일은 대학원생과 2시간 대상자가 훈련을 실시한다.훈련 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168연대 1대대 교육장이며 대
학부대학(학장 유홍준 교수·사회)이 지난 25일 ‘2011학년도 학부대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대학의 날 행사는 양캠 LC 체육대회 최종 결승과 LC 포트폴리오 결과 발표 및 시상으로 구성됐다. 오후 4시부터 인사캠 대운동장과 농구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양캠의 9개 LC가 △계주 △줄넘기 △풋살 △피구 4개
한미 FTA? 솔직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사안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 신문과 인터넷은 그 소식으로 가득했지만 내겐 그저 먼 일로만 느껴졌다. 과제, 수업, 신문사 일 등. 내 눈 앞에 닥친 일들을 처리하기에도 바빴으니까. 그랬던 내가 FTA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니. 내 안에 진보의 피가 숨겨져 있었던 것일까? 내게 시위에 참여한 이유는 거창하지 않았다
한·미 FTA가 날치기 처리된 다음 날, 반대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시청 앞 광장을 찾았다. 한·미 FTA에 대한, 정부와 국회에 대한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지난 23일,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시청 앞 광장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주최 측이 추산한 집회 참가자는 약 1만 명. 다양한 사
수기치인리더십센터(센터장 유민봉 교수·행정)에서 12월 5일까지 치인(治人) 리더십 실천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2011학년도 2학기 수업 과제였던 팀 활동 또는 사회 봉사 활동으로서, 일상의 작은 변화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이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우는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활동 내용을 첨부해 이
주휴수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근로기준법에 분명히 명시된 법적 권리지만 주변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 중 이를 받고 있는 친구는 거의 없는 듯하다. 왜 우리는 주휴수당에 대해 알지도, 이를 받지도 못하고 있는 것일까?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라 주당 15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급휴일에 주는 수당이다. 쉽게 말해 일주일에 1
성균타임즈(편집장 오현영·영문09)에서 ‘2011 에세이 콘테스트(Essay Contest)’를 개최한다.대상은 교환학생과 대학원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으로, 주제 제한 없이 A4 3매의 영문 수필을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원 1명에게는 부상 50만 원 △차상 1명에겐 부상 30만 원 △입상 1명에게는 부상
우리 학교가 ACE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우리 학교는 △사업비 집행률(90% 이상 만점)에서 90.8% △성과지표 달성률(100% 이상 만점)에서 103.1%를 기록하고 △현장 평가에서 아무런 지적도 받지 않으며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의 사업비는 10% 증액될 예정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 학교의 최우수대학
지난 7월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수리 ‘나’형에 미적분과 통계가 포함되고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 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든다는 사안 등이 포함돼 있었다. 여기에는 작년 도입돼 논란이 됐던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 70%를 계속 유지한다는
대계열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이 몇 달 남지 않은 지금, 신입생들을 위한 전공 설명회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1학번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을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경제학부(학부장 백경환·경제) △공학대학(학장 유지범 교수·신소재) △문과대학(학장 홍덕선 교수·영문) △자연과학부(학부장 이우성 교수&midd
12~13일 양캠 출입 통제2012학년도 수시 2차 일반전형 논술시험으로 인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양 캠퍼스의 교내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모든 건물(중앙/삼성학술정보관 포함)의 출입도 통제된다.입학관리팀(팀장 이재원) 정윤조 계장은 “이번 수시 2차 논술시험에 총 7만1천여명이 응시한 관계로 양 캠퍼스 모든 건물의 강의실 및 공간
영화라는 건 결국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돈과 노동이 들어가는 작업이에요.여기에 애정과 열정을 가져야만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고 그것을 넘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그녀는 애초에 영화 프로듀서를 꿈꾸지 않았다. 경영학과를 졸업해 광고회사에 취직했지만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그러던 도중 언니인 심재명 현 명필름 대표에게 영화 매니지먼트 회사
우리 학교 로봇연구회 SIOR(회장 박재혁·전자전기09)가 ‘2011 FIRA 코리아컵 로봇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8일 (재)광주비엔날레와 세계로봇축구연맹(FIRA)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의 마이로솟(Mirosot) 부문에서 우리 학교는 △강남대 △강원대 △카이스트 3개 팀과 경합했다. SIOR팀의 박재혁,
학술정보관(관장 이은철 교수·문정)이 2011학년도 2학기 교외 직업 실습을 실시한다.대상자는 서울 명수학교의 고등학생 2, 3학년 중 4명으로 학생들은 학술정보관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도서관 사서보조의 업무를 실습하게 된다. 이번 실습은 실무적 작업 환경을 통한 학생들의 직장예절과 대인관계기술 습득, 현장중심의 실습 경험을 통한 직무수행능력과
함께 즐기는 예술제예술학부(학부장 이경현 교수·디자인)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예술제는 예술학부 학생들의 참여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다. 예술제의 명칭은 3C(△Convergence △Cross-over △Collaboration)로, 이 세 개의 슬로건 아래 예술학부 여섯 개 학과가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