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이미림(스포츠12) 학우가 지난 5일 마감한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올 시즌 KLPGA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로 올해 3회 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장하나, 안신애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경기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전공서적을 들고 캠퍼스를 누비는 대학생들에게 농사는 먼 나라 이야기와 같다. 여름에 잠깐 농활을 다녀오는 것 외에 대학생들이 농사를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캠퍼스 안에서 직접 텃밭을 일구는 대학생 농부들이 생겨나고 있다. 2010년 ‘레알텃밭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각 대
학교 정문 근처 유림회관 옆에는 작은 텃밭이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텃밭에는 파란 새싹들이 돋아났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 한가운데에 농사를 짓는 사람은 바로 도시 농업 연합동아리 ‘새싹’이다.올 3월부터 우리 학교 ‘새싹’은 유림회관 옆 ‘명륜도시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 15명
이번 ‘여성의 월경’을 주제로 기획 기사를 쓰게된 것은 우연이었다. 원래는 대학 내 생리공결제에 관해서만 다루고자 했었다. 사전 취재를 위해 생리공결제에 관한 일간지 기사를 참고하던 중 그 어디에도 생리공결제의 근본적인 필요성과 정당성에 대한 논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성의 월경에 관련된 제도를 다루면서 여성의 월경이 어떤 경험인
네팔에는 월경 중인 여성을 오두막에 격리시키는 ‘차우파디’라는 관습이 있다. 이곳에 격리된 여성들은 월경이 끝날 때까지 쾌적하지 못한 작은 공간에서 약간의 소금과 빵으로 지내야 한다. 이것이 단순히 후진국의 미개한 관습에 불과한 것일까? 한 외국 여성학자는 모든 여성은 자신의 마음속 저마다의 차우파디를 짓고 숨어 산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제 담론 공세에 유명무실화된 생리휴가제2003년 8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유급휴가였던 생리휴가가 무급휴가로 전환됐다. 이로써 생리휴가는 더 이상 의무조항이 아니게 돼 유명무실해졌다.여성의 월경에 무신경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 근로자들이 생리휴가를 사용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생리휴가제가 무급휴가가 되기까지19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될 당시부
현재 서울에 있는 대학 중 경희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 정도만이 생리공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 중인 대학 내에서 생리공결제는 언제나 논란의 중심에 있다. 생리공결제의 실효성과 그 정당성 문제 때문이다. 진료확인서 제출이나 소변 검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일부 대학에서는 생리공결제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또 ‘오용과 남용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2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본 적이 있는가? ‘미디어 몽구’라는 닉네임이 더 익숙한 김정환 씨는 사진 한 장, 영상 한 편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1인 미디어다. 1인 미디어란 개인이 온라인상의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는 1인 미디어의 길을 개척한 선구자다. 그의 블로그 방
지난주 돼지저금통을 든 여러 학우의 사진이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덮었다. '따뜻한 성돼' 릴레이 소셜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우들의 인증샷이었다. 기자 역시 동기의 인증샷을 보고 이 특별한 기부에 호기심이 생겼다.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저금통을 가지고 있는 동기에게 바로 문자를 보냈다. 다음날 학교에서 동기를 직접 만나 돼지저금통과 별 모양 스티커를
은 마지막 장면에서 제주 4·3사건에 희생된 한 사람 한 사람 곁에 지방지를 태운다. 제사 의식의 마지막 단계인 ‘소지’(燒紙)는 종이를 태우며 영혼을 하늘로 올려 주는 의식이다. 이 영화는 제주 4·3사건의 무고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해주는 제사의식이다. 영화가 막을
많은 수는 아니지만 성소수자 동아리 중 일부는 공식적인 중앙동아리(이하 중동)나 특별자치기구(이하 특기구)의 성격으로 존재한다. △서울대 ‘QIS(Queer in SNU)’ △연세대 ‘컴투게더’ △고려대 ‘사람과 사람’ 등은 현재 중동으로 있으며, 이화여대의 ‘변태소녀 하늘을 날다(
작년 10월,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을 강타해 뉴저지 지역 80%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많은 주유소가 기름을 제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뉴저지 시민은 온라인으로 제공된 커뮤니티매핑을 통해 주유소 위치뿐 아니라 △대기시간 △연락처 △주소까지 알 수 있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겸임교수인 임완수 박사와 그가 이끄는 ‘문화적
우리 학교의 ‘매력적인 점’과 ‘매력적이지 못한 점’에 대한 설문 결과는 각 캠퍼스별 답변 경향이 뚜렷했다.‘대외적 위상’은 인사캠과 자과캠 새내기 모두에게 매력적인 점이었다. 인사캠 신입생 중 대외적 위상이 매력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0.3%로 1위를 차지했고, 자과캠은 17.1%로 3위에
여경훈 씨는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이하 새사연)의 상임연구원이다. 새사연은 노무현 전 대통령 경제 인수위원이었던 정태인 원장이 2006년 2월 설립한 민간 싱크탱크다. 이 단체는 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경훈 상임연구원은 새사연에서 거시경제 및 금융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거시경제와 금융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2013년도 자연과학캠퍼스(이하 자과캠)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는 일부 총 새터로 진행된다. 총 새터에는 △건축학과 △공과대학 △스포츠과학대학 △정보통신대학이 참여한다. 이 네 단과대(이하 단대)는 새터비 절감과 하나 된 성대의 이미지 구축이라는 취지에 동감했다. 반면 △생명공학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은 개별적으로 새터를 진행한다.
단막극 페스티벌 은 재능교육 해고근로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이상 이웃의 일에 침묵할 수 없다고 생각한 대학로 연극인들은 연극을 통해 그들과의 동행을 선언했다. 우리의 이웃들이 벌이는 이 색다른 페스티벌은 2월 14일부터 11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단막극 페스티벌은 최초 제안자는 있어도 주도자는
올해는 UN이 지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달부터 새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다. 기존 법에서는 협동조합 설립 시 조합원 300명에 3000만 원 이상의 출자금이 필요했지만, 새 법이 발효되면 출자금 제한 없이 조합원 5명만 모이면 설립이 가능해진다. 협동조합 설립 장벽은 완화됐지만, 대학 생활협동조
2년 전 로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 배우는 올 중반기 로 돌아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또래 남자 배우 중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그는 바로 주원(연기06) 학우다. 그는 요즘 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는 와중에도 차기작
진실의 힘, 와락, 광주 트라우마 센터. 사회 권력에 상처받은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녀가 있다. 바로 '거리의 의사' 정혜신 박사다. 마인드 프리즘이라는 상담센터의 대표이기도 한 그녀는 대기업 CEO부터 노동자까지 다양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 유난히 따뜻했던 지난 22일 바쁜 와중에도 점심시간을 할애해 인터뷰를 허락해준 정혜신 박사를 그녀의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2 공학교육 페스티벌 E2Festa’가 열린다.공학교육 페스티벌 E2Festa는 전국 65개 대학에 있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 공학축제다. 이번 축제는 6개의 거점센터와 1개의 연구센터가 함께 추진하며 우리 학교 공학교육센터가 주축이 돼 총괄한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