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수자는 장애가 있거나 경제적 수준, 국적, 젠더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적인 차별을 받기 쉽다. 이러한 사회적 배제와 소외는 예술의 영역에서도 나타난다. 그들이 겪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교육 부족 △정보격차 등은 그들을 예술의 주체가 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자신만의 예술을 펼쳐나가는 소수자들이 있다. 그들이 예술의 주체가 될 때, 남들과 구별되는 그들의 ‘소수자성’은 특별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예술계의 새로운 파장을 일으킨다. 또한 사회적 소수자에게 예술이란 사회와 소통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
과연 오늘날, 청년들의 마음은 안녕한 걸까요?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저성장과 취업난, 펜데믹 등 불안정한 사회 상황을 몸소 겪고 있는 현재의 청년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성대신문 뉴미디어부에서는 이러한 청년들의 고통과 그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다큐멘터리로 담아보았습니다.제작 l 오채영 윤소윤 임규리 임아연출연 l 김영한 백종우 외내레이션 l 김신혜
자유로워 보였던 당신의 선택이 사실 의도된 것이라면 어떨까. 강압이 아닌 부드러운 개입을 뜻하는 넛지(Nudge)는 인간의 선택이 유도될 수 있음을 전제한다. 바로 이 효과를 적용한 ‘넛지 디자인’은 외형을 넘어 인간의 내면적까지도 디자인한다. 나아가 넛지 디자인은 공공의 가치와도 결합해 사회를 더 바람직한 쪽으로 유도하기 시작했다. 그 선한 힘은 결코 강요하지 않으나, 때로는 강제성보다도 더 강력하다. 그리고 이는 사소한 시도와 관심에서 출발했다. 매일 지나친 일상 속에도 미처 인지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우리를 변화시키는 넛지
지난해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은 연구를 위해 채취한 인간 혈액 표본의 약 80%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인간이 배출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람이나 자외선에 의해 분해돼 생태계 곳곳에 피해를 주다 다시 인간에게 돌아온 것이다. 이제는 편리함과 위해라는 플라스틱의 양면성을 인지하고, 미세하지 않은 위험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이에 성대신문 뉴미디어부는 미세플라스틱의 생애를 사진으로 담았다.① 인간이 만들어낸 플라스틱 쓰레기일회용 컵이나 페트병뿐만 아니라 신발이나 물티슈 등 많은 물건이 플라스틱으로 만
청년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지만 동시에 고용 및 실업 문제와 부채 증가 등 사회 문제로 고통받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에 국가 및 지자체는 취업·창업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들을 돕고 있다. 그 현장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한다.①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이하 광진 오랑)’은 △공유라운지 △상담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자유로운 청년 공간이다. 광진 오랑의 프로그램 중 ‘ 사회생활편’은 사회생활
재난은 사람에게만 매서운 것이 아니다. 폭우와 그로 인한 홍수, 산불, 녹조 현상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은 우리 주변의 포유류와 조류는 물론 수생 생물들까지 할퀴고 갔다. 바쁘게 귀가하는 발걸음 사이 폭우에도 피할 곳 없는 동물들의 삶이 있다. 서식지의 변화와 파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생물들이 있다. 인간이 겪은 피해에만 집중했던 시선을 돌려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의 상처를 함께 살펴보자. ① 낙동강 녹조가 흘러들어온 다대포 해수욕장이어지는 가뭄과 폭염 탓에 낙동강 일대의 녹조가 하류로 떠내려와 부산 다대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