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도전학기 성황리에 종료학우 입장에서 남은 아쉬움도 있어 지난 26일로 올해 도전학기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도전학기는 작년보다 한층 활기를 띠었지만 실효성과 다양성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이기도 했다.도전학기의 새로운 도전올해 도전학기는 오프라인 수업의 비중을 늘리고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약 27%의 정규교과, 약 31%의 비정규교과가 오프라인과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업방식으로 진행됐다.도전학기의 대표 국제교류프로그램인 국제하계학기(ISS)
땀 흘린 만큼 즐거웠던 농활힘차게 나선 제주도 대장정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던 지난여름, 학우들은 국토대장정과 농촌봉사활동(이하 농활)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2년간 제한됐던 여름방학 행사가 재개된 것이다. 대학 생 활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국토대장정과 농활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지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간 212명의 학우가 경북 상주시로 농활을 다녀 왔다. 2년 만에 재개된 농활은 우리 학교와 농협 상주시지부가 협력해 진행됐다. 학생 지원팀 김나연 계장은 “코로나 기간 이후 처음 시작된 학생 단체 활동인 만큼 개
복수전공생 선발과정에 의문 제기돼높은 경쟁률로 학점 커트라인 상승해지난달 말 복수전공 신청 결과가 발표되자 학우들 사이에서 소프트웨어학과의 복수전공생 선발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는 이번 학기에 유독 높았던 학점 커트라인 때문으로 보인다.소프트웨어학과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허용인원 제한학과로 분류돼 평점평균에 따라 복수전공생을 선발해왔다. 허용인원 제한학과는 기등록 학기 수가 5회 이내이고, 취득 기준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 중 평점 평균이 높은 순으로 허용인원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학과 외에도 △경영학과 △경제학과 △
본래 목적과 다르게 이용되고 있는 라운지여러 노력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로 나아갈 것 “여기 왜 이렇게 조용해…?”, “말해도 되는 거 맞지…?” 학교에 위치한 라운지를 이용하다 보면 조용한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줄이며 귓속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라운지가 점차 원활한 소통이라는 본질을 잃고 폐쇄적 학습공간인 열람실처럼 변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인사캠에는 다양한 학생시설이 있다. 학우들은 그중 개방적 공간에서의 학습이 가능한 학생회관과 국제관 라운지를 자주 찾곤 한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학생회관
지난 25일 2년 반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여름 학위수여식의 모습.
동문들 중심으로 김 국장 사퇴 촉구 서명운동 진행돼재학생 사이 입장 차이 나타나지난 18일 오전 11시, 우리 학교 인사캠 정문에서 우리 학교 출신 김순호(정외 81) 경찰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서는 5명의 재학생과 당시 김 국장과 함께 심산연구회 활동을 했던 김난희(가정관리 83) 동문 등이 지지 발언을 이었다. 김 국장의 사퇴와 관련해 성균관대 학교 총동창회 소속 민주동문회(이하 민주 동문회) 주축으로 동문 사이에서 서명운동이 일어난 한편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학우들의 입장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 논
휴게실의 규모와 비품,근무자들에게도 긍정적 평가지속적 관리와 개선, 그 사이 사각지대도> 1면에서 이어집니다새벽 4시 30분, 기자는 덜 뜬 눈으로 대중 교통이 다니지 않는 시간에 택시에 올랐다. 자과캠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청소노동 자 권선자 조장의 하루에 동행하기 위해서 다. 새벽의 어스름이 짙게 내린 5시의 캠퍼 스는 기자에게 낯설었지만 권 조장에게는 익숙한 일터의 풍경이다.권 조장의 정식 근무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지만 보통 4시 50분까지 출근한다. 정시에 시작하면 시간 안에 끝마치기 어려운 업무량 때문이다. 공
용역업체 '포트서비스' 통해 청소노동자 간접고용업무 부담 완화와 소통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우리 학교는 용역업체를 통해 청소노동자를 간접고용한다. 학교가 업체를 선정해 용역비를 지불하면 용역업체가 청소노동자를 채용해 학교에 파견하는 방식이다. 학교와 용역업체, 그리고 청소노동자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본지는 그 고용 구조를 들여다봤다.간접고용 이어져 온 양 캠퍼스우리 학교와 계약을 맺은 업체는 사업시설을 유지·관리하는 용역업체인 주식회사 포트서비스(이하 포트서비스)다. 올해 포트서비스는 인사캠과 자과캠을 통틀어 총
선배멘토링 학생 멘토에게 공로장 수여 배 센터장 “멘토링은 베푸는 행위, 베푼 만큼 돌려받을 것” 지난 15일 국제관 학생성공센터에서 ‘2022 학생성공 선배멘토링 공로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본 수여식은 지난 4월 26일부터 3주간 진행된 2022 학생성공 선배멘토링(이하 선배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11명의 학생 멘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선배멘토링은 *President's List 수상자인 학생 멘토들과 교류할 기회를 학우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여식에는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 △김홍덕 행정실장
등록금, 인권 공약 원활히 이행돼부분 이행에 그친 학업 공약, “논의 진행 중”제54대 총학생회 Spring(인사캠 회장 장필규, 자과캠 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의 임기가 반환점에 도달했다. 이에 본지는 현재까지 스프링의 양 캠퍼스 공통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캠퍼스 별 맞춤 공약을 살펴봤다.학생사회스프링은 학생사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성균인 백인소와 Spring Camp(이하 스프링캠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스프링캠프는 학우가 스프링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설치되는 부스로, 현재까지
성균인에게 묻다 - 중간공약점검박건우(전자전기 22)신3품제에 대한 공약을 학교 측과 논의해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스프링에서 성균스크린데이, 봄맞이 Week, 대동제 등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를 많이 해줘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풀리는 과정에서 교내 출입구 개방이나 도서관 운영 시간, 자리 배치 관련해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바뀐 것들이 많아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양윤식(경제 17)출마 당시 코로나 상황이 급격히 변화하는 탓에 공약 선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
인사캠 맞춤 공약 대부분 이행해노후 사물함 정비 지원 등은 계획 단계제54대 인사캠 총학생회 Spring(회장 장필규, 이하 스프링)은 △금잔디 문화제 내실화 △셔틀 서비스 개선 △편의시설 개선 △외부 시설 정비의 인사캠 맞춤 공약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공약이 이행됐으나 일부 공약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금잔디 문화제 내실화 이뤄져△돗자리 문화제 △영화 상영 △푸드트럭 및 배달존 설치를 통해 금잔디 문화제를 내실화하겠다는 공약은 이행됐다. 장필규(영상 17)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학우 참여형 문화제를 만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