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공약 사업은 '굳건'했나건축학과 학생회 Good건(회장 이은주, 이하 굳건)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며 순탄치 못한 임기를 보냈다.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굳건이 준비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교환학생 설명회 △멘토-멘티 프로그램 △선후배 소통 사업 △진로특강 공약은 미이행에 그쳤다. 특히 굳건은 학과 내 외국인 학우를 멘티로 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참여율을 개선하겠다는 기조로 해당 공약을 내걸었지만 결국 실행으로 이어지진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학생회(회장 한지윤, 이하 글바메 학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으로 학우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한지윤(글바메 15) 회장은 “학우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여러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우선 글바메 학생회는 지난 8월 12일 △전공 트랙제도 △졸업 요건 △졸업한 선배들의 진로 현황 △BME 연구실 활동 등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글바메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에 담았다. 글바메
비타민, 학우들의 비타민이 됐을까생명공학대학(이하 생공대) 학생회 Bi·TAMIN(회장 박기융, 이하 비타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약 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비타민은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우들을 위해 힘썼다.비타민의 공약이었던 학과 연합 체육대회와 생공대 열람실(이하 생열) 영화제는 이행되지 못했다. 대신 비타민은 생공대 학우들을 위해 ‘그때 그 시절 생공인들’과 ‘카카오톡 방탈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기융(바이오 17) 회장은 “공약으로 내걸었던 행사
‘온라인 공약’ 입력, 엔터!공과대학(이하 공대) 학생회 EN-터(회장 강민재, 이하 엔터)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난 5월부터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학기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엔터는 비대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온라인 개강과 오프라인 개강을 위한 공약을 분리해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학기가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으로 이뤄졌음에도 지금까지 엔터가 이행한 공약은 모두 온라인 개강만을 위한 공약이었다. △공동구매 물품 확대 △대여사업 물품 확대 △선후배간 친목을 위한 연결 프로그
솦속마을 속 원전공생 보금자리 마련소프트웨어대학(이하 소프트대) 학생회 솦속마을(회장 채상은)은 원전공생의 수업권 보장에 대한 공약에 주력했다.먼저 올해부터 5학기 이상 원전공생이 전공핵심 과목을 직권배정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지난해까지 소프트대의 전공핵심 과목 직권배정은 1~4학기 원전공생에 한해 이뤄졌다. 이에 솦속마을은 학과내 복수전공생(이하 복전생)이 많은 상황에서 5학기 이상 원전공생이 수강신청에서 겪는 어려움을 학교 측에 전달해 직권배정 범위를 확장했다.복전생 선발 기준을 보완하고 인원을 제한하는 공약도 이행했다. 기
주경기장 시설 보수로 수업 환경 개선해스포츠과학대학(이하 스과대) 학생회 STEP(회장 주승환, 이하 스텝)은 대내외 교류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힘썼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스텝은 시설 개선 사업을 완수했다. 우선 수성관 1층에 위치한 주경기장 바닥과 천장에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훼손된 바닥과 빗물이 새는 천장을 보수해 학우들에게 개선된 실기 수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스텝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사물함 설치는 구매가 완료된 가운데 추후 수성관 1층에서 이행될 예정
다양한 사업으로 학우들의 복지 증진해약학대학(이하 약대) 학생회 Pholaris(회장 문경원, 이하 폴라리스)는 북극성처럼 항상 같은 자리에서 도움을 주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목표로 △대여사업 개편 △성균 약학 임상 실무실습 오리엔테이션 △약사 국가고시 응원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폴라리스는 △공동구매 사업 △대여사업 개편 △약학관 시설 보수 공약을 이행하면서 학우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썼다. 공동구매 사업 공약은 실험복 및 계산기를 비롯해 수업에 필요한 물품과 학우의 이름이 각인된 USB를 구입하며 이행됐다. 대여사업은 물품 대여
2X, 의대 학생회 최초로 오픈채팅방 개설해 소통 노력의과대학(이하 의대) 학생회 2X(회장 오겸)는 △교류 △복지 △소통과 관련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힘썼다.먼저 학내 구성원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약 이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 1월에 진행된 국가고시 응원 행사는 2X가 주관한 올해 유일한 오프라인 행사다. 연례행사인 △새내기새로배움터 △울산대 의대와의 친선 체육대회 △홈커밍데이는 취소됐다. 또한 짝선배-짝후배 제도는 선후배 선정에서
위기에서도 빛난 프리즘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학생회 PRISM(회장 채민석, 이하 프리즘)의 공약 대부분은 미이행으로 그친 대신 공약 외 다양한 추가 사업을 진행하는 노력을 보였다. △동아리 예산 지원 △소모임 강화 및 공간 대여 △진로 서포터즈 및 취업 스터디 △해동 행사 진행 공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이행되지 못했다. 또한 동아리방을 보수하겠다는 공약은 건물 전체 리모델링이 예정돼있어 당장은 어렵다는 행정실의 입장에 따라 무산됐다. 지난 학기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실험실습 수업이 폐강된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사항 개선 위해 외벽 공사 진행학우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것으로 기대돼지난여름부터 진행된 자과캠 생명과학관 외벽 공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는 학우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과 쾌적한 환경에서의 교육을 위해 이뤄졌으며 △기초학문관 △생명공학관 △제1과학관 △제2과학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건물이 새 옷을 입은 만큼 학우들이 자과캠 환경 개선을 크게 체감할 것으로 예상된다.생명과학관 건물은 노후화로 인해 녹이 슬고 비가 샌다는 민원이 많았다. 자과캠 관리팀(팀장 이한식) 김동성
웹엑스 계정 도용으로 수업 방해해“유사한 사례 없도록 노력할 것”지난달 17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과목인 ‘매스커뮤니케이션개론’의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 한 수강생이 다른 수강생들의 계정을 사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학교 측은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강사에게 웹엑스 보안에 유의하라고 전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사칭 사건은 지난달 17일 이후로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다른 학우의 계정을 사칭한 수강생은 주로 웹엑스 채팅창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수강생을 사칭한 것뿐만이 아
"마지막까지 도움 되는 학생회 되려 노력"경영대학(이하 경영대) 학생회 biz, your(회장 한원형, 이하 비쥬얼)은 △복지 △소통 △시설 개선을 위해 다방면에서 발로 뛰는 임기를 보냈다. 비쥬얼은 그간 경영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먼저 이번 학기에 경영학과 원전공생 전용 전공핵심 과목 분반을 개설했다. 복수전공 학우가 많아 전공과목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원전공 학우들을 위해서다. 또한 소통창구 확대를 위해 우리 학교 경영대 홈페이지에 학생회 소식을 지속적으로 게시했다. 이에 대해 한원형(경
"와글와글한 학생사회 되길"글로벌리더학부(이하 글리) 학생회 와글와글(회장 최현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활발한 학생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우선 와글와글은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현서(글리 16)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더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와글와글은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진행해 참여한 학우 중에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했다. 인스타그램 챌린지 1탄 ‘나혼자논다’에서 학우들은 자신
SNS 활용해 학우 간 교류 도모해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 학생회 C:U(회장 강보라, 이하 씨유)는 온라인 수업이 지속됨에 따라 단절된 학우 간의 소통을 증진하는 데 주력했다. 씨유는 이러한 기조로 △개강 대비 전공 진입생 OT 재실시 △전공 진입생·재학생 간 소통 프로그램 진행 △학생자치 운영사항 공유 등의 공약을 진행했다.우선 씨유는 ‘바른글융길잡이’, ‘여름방학숙제’와 같은 SNS를 이용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보라(컬처테크 18) 회장은 “이번 학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소통의 단절을
학생회의 모범사례, 공약 완수 성공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도 경제대학(이하 경제대) 학생회 E:You(회장 정윤성, 이하 이유)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이행이 불가능한 공약을 제외하고는 10대 공약을 모두 완수했다. 이외에도 △새내기 새로배움터 취소에 따른 경제대 선후배 간 커뮤니티 구축 △어린이날 맞이 재단 기부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 추가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공약 사업에 차질이 생긴 것을 보완하겠다는 취지에서다.이유는 코로나19로 끊어질 뻔했던 멘토링 사업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을
"학우들과 함께 발맞춰 걷는 학생회가 되고파"문과대학(이하 문과대) 학생회 MoonWalk (회장 최지훈, 이하 문워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약 이행에 힘썼다. 더불어 다양한 추가 사업을 통해 학우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했다.문워크는 당초 계획했던 공약을 무난히 이행해 76%의 이행률을 보였다. 지난달 문워크는 신입생을 위해 학업 정보, 학사 안내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문워크 길라잡이 배부 공약을 완료했다. 또한 SNS 소통창구를 확대해 소통 증진 공약을 이행했다. 기존 소통창구에
"학우들 위한 소통과 만남 공약에 집중해"사범대학(이하 사범대) 학생회 어느날(회장 최정화)은 학우들과의 소통과 만남을 위한 공약 이행에 집중했다.어느날은 △사학대회 안건지 사전 공개 △서기록 카드뉴스 △행사 달력 제작 공약을 시행하며 학우들과의 소통을 위해 힘썼다. 최정화(한교 18) 회장은 “학생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학우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회가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지와 소통이 SNS로 이뤄져 일각에서 SNS를 하지 않는 학우들
낙후한 학습환경 전면 개선해예술대학(이하 예대) 학생회 예하나(회장 박장호)는 실기 공간과 기자재를 보완하고 학우와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공약 이행에 주력했다.예하나는 지난 7월부터 예대 모든 학과의 실기 공간을 점검하고 기자재를 교체 및 구매하고 있다. 예하나는 학교 측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5월 예대 전체 학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예대 실기실의 △방충망 설치 및 교체 △일부 환풍시설 개선공사 △페인트칠을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무용학과 전체 실기실 댄스플로어와 연기예술학과 드라
민주적 의사결정 위한 제도 정비·학생회관 시설 개선인사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이구동성(회장 이윤호)은 다양한 동아리의 목소리를 수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동아리실·ATM 기기 소음 개선 △동아리연합회칙 전부개정 △운영위원회 재건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먼저 연습 기간 중 소음 논란이 있었던 학생회관 1층의 비공연 동아리실을 3층과 별관으로 옮겨 공연 동아리의 공간과 분리했다. 이윤호(철학 17)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동아리 사이에 소음으로 인해 활동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주의깊게 살피는 동연이 되고파"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審(회장 김관우, 이하 심)은 동아리 홍보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힘썼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약 이행에 한계를 보였다. 심은 총학생회와 협업해 학생회관에 동아리 연습실 ‘제3별실’ 신설 공약을 이행했다. 학생회관의 잉여공간을 활용해 공간을 확보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제3별실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이 제한되면서 개방이 연기된 상황이다. 또한 심은 동아리 연습실 예약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 도입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추후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