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2021년 개최됐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의 평균 시청자 수는 3,000만 명으로, 같은 해 치러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스포츠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e스포츠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주요 산업이다. e스포츠는 우리나라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대중화됐을까?중계방송 및 스타 프로게이머, e스포츠의 대중화 가져와사회 각지의 지원과 투자 이어지고 있어중계방
대학의 성격 변화에 발맞춰 바뀌어와각 대학만의 차별화된 정체성 축제에 담기 위해 노력해야지난 3일에서 4일과 11일부터 12일 우리 학교 자과캠과 인사캠에서 각각 ‘성균제’와 ‘대동제’가 열렸다. 여름의 초입에서 펼쳐진 축제를 밝은 표정의 학우들이 가득 채웠다. 대학축제는 대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행사 중 하나다. 이에 성대신문 문화부에서는 대학축제가 걸어온 길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톺아보고자 한다.지금 대학축제는대학축제는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학문화의 꽃으로 불린다.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유
일반인 출연자에 더 쉽게 몰입하는 경향 있어과몰입으로 발생하는 출연자 향한 과도한 비난 자제해야오는 17일,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이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 4로 돌아온다. 이처럼 최근 일반인 출연자의 연애를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출연자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과몰입하고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며 함께 울고 웃는 사람이 늘어간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남의 연애에 열광하는 걸까? 연일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 슬픔 등 현실적인 감정에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게 해리얼리티 요소 살려 시청자의 공감 이끌어“익숙함과 두근거림,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을 고민 중인 커플들이 모여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그들은 연인을 맞바꿔가며 데이트하는 일명 ‘체인지 데이트’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마주할 수 있다. 익숙함과 설렘 사이 각자의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 나서는 카카오TV의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의 이야기다. 지난달 25일, 상암동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체인지 데이즈’ 시즌 1과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다양성, 정책적 노력으로 보존해도심 공동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유의할 필요 있어우리 학교는 종로구에 인사캠을 두고 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노인과 청년이 공존하는 종로구에는 경복궁과 창경궁 등의 고궁과 북촌과 인사동으로 대표되는 한옥촌이 있으면서도 세종로와 종로는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중심업무지구를 이룬다. 이에 성대신문 문화부는 종로구가 가진 다양한 특성을 톺아보고자 한다.우리나라의 역사가 쌓인 장소, 종로구종로구는 서울시의 중·북부에 위치해 동·서·남·북으로 각각 △동대문구·성동구 △서대문구·은평구 △
다양한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을 갖고 종로구를 찾는다. 서류 가방을 들고 출근하는 직장인, 책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학생, 들뜬 표정으로 문화를 즐기러 온 관광객이 있는가 하면 이들이 떠난 조용한 밤에 종로구에 남아 있는 거주민도 있다. 종로구에 애정을 지닌 세 사람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종로구는 어떤 의미인가요?”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정지상(국문 21) 학우스무 살에 우리 학교에 입학해 종로구에서 살기 시작했다. 내게 종로구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시험이 이틀도 채 남지 않은 날, 연극 ‘유리동물원’을
지자체 홍보와 기업 마케팅 등에서 효과 드러내개연성의 부족이나 엉성함이 재미있는 코드를 만들어 “안녕 그대들? 이미 다들 알고 있겠지만, 짐이 직접 자기소개를 해보지.” 지난달 30일 빙그레 공식 유튜브에서 올린 영상 ‘역대급 신인 유튜버 데뷔’에서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하는 말이다. 같은 날 빙그레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름을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으로 변경했다. 캐릭터의 이름부터 행동까지 유치함이 드러나지만, 우리는 이에 재미를 느끼고 이러한 유머 코드에 계속 이끌린다. 이른바 ‘B급 코드’에 매료된 것이다. 비주류를 의미
각색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담보해지나치게 산업적으로 각색에 접근하는 것은 지양해야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고시청률 약 26.9%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각색은 이전부터 이뤄져 왔으며, 지금은 △드라마 △웹소설 △웹툰 간의 각색이 특히 활발하다. ‘각색’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각색이란 무엇인가?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각색이란 ‘서사시나 소설 따위의 문학 작품을 희곡이나 시나리오로 고쳐 쓰는 일’을 뜻한다. 현재는 사용 범위가 확대
인터뷰 – 웹툰 ‘악당의 미학’ 김예작 각색·그림 작가각색은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기도 해현대극이나 무협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 어느 날 당신이 쓴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어떻겠는가? 이는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해 만든 ‘악당의 미학’의 여주인공 세현의 이야기다. 악당의 미학은 본인이 쓴 소설 속 등장인물에 빙의한 세현과 타인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악역 사이에서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웹툰 악당의 미학에서 각색·그림을 담당한 작가 김가영 씨를 만나봤다.자기소개를 해달라.웹툰 악당의 미학을 그린 김가영이다.
영화관람요금 인상에 부담 느껴 영화관 찾지 않기도특수상영과 기획전으로 영화관만의 가치 다져 인기 영화를 보고 싶어 영화관에 가고자 한 당신, 높은 영화관람요금에 망설인 적은 없는가? 하지만 높은 요금을 감수하고도 영화관을 찾을 이유는 아직 많다. 망설이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영화관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코로나를 뒤로하고 다시 영화관으로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 올해 1월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약 1,125만 명으로, 동월 기준 지난해 약 572만 명, 2021년 약 179만 명보다 큰 폭
소통과 네트워크를 앞세운 카카오톡이 시장을 지배해편리한 온라인 기능이 관계를 계량화하기도우리는 기념일이나 경조사가 있을 때 직접 선물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선물하기’가 생기면서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게 됐지만, 그 절차 안에서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어느 가격대의 선물을 보낼 것인가, 지나간 내 생일에 그들이 선물을 줬던가. 편리한 기능이 우리의 마음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있는 것은 아닐까.몸집이 커진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현재 선물 문화는 온라인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독특한 캐릭터와 다양한 서사의 가능성 제시해 호평받아고증 문제에 대한 시각은 엇갈려배우 김혜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tvN 드라마 ‘슈룹’이 화제다. 지난달 15일부터 방영한 슈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사극으로, 자식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궁중 여인들의 암투와 모성애를 담은 이야기다. 조선판 ‘SKY 캐슬’로 주목받은 슈룹은 김혜수의 명연기와 공감을 끄는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영한 12회의 시청률은 13.4%를 기록하며 케이블 일일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
역대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음주 불가한 이슬람 문화에 여러 조치 생겨 오는 21일 2022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다. 지난 2010년, 카타르가 미국, 일본, 호주와 우리나라를 제치고 2022년의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며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최초로 중동 국가에서 열린다. 약 한 달 동안 세상을 들썩이게 할 별들의 전쟁,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 월드컵, 신선함인가 무모함인가월드컵은 보통 6월에 개최된다. 카타르의 6월 낮 평균기온은 섭씨 40도를 넘어 선수와 관중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공식 응원가와 슬로건 공개해거리응원 취소에도 응원 멈추지 않아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리나라와 아이슬란드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렸다. 송민규 선수의 헤딩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월드컵 준비를 마쳐가는 대표팀과 우리나라 국민, 이제 남은 건 월드컵 본선뿐이다.응원을 더 뜨겁게, 슬로건과 응원가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지난 11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응원가인 ‘더 뜨겁게, 한국’을 발표했다. 가수 윤도현이 메인 보컬로 참여했으며 노래
인터뷰- '붉은악마' 조호태 서울지부장외신이 붙여준 별명에서 유래된 이름청년들도 함께 응원하며 기운 얻어가길 바라 붉은악마를 소개해달라.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식 서포터로 경기장 안팎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4강에 올랐다. 당시 붉은 유니폼을 입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외신들이 ‘붉은 악령’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지금의 ‘붉은악마’가 유래했다.붉은악마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국가대표 경기가 열리면 항상 북측 골대 뒤쪽에 모여
웰컴 대학로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함께 열려프린지부터 워크숍까지 지속적인 공연예술의 장이 되길엔데믹이 다가오면서 대학로에도 진정한 가을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대학로 일대의 가을 축제들이 하나둘 열리며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지난 8일과 9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학로에 방문해봤다.어서오세요, 대학로에!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0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2022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이하 웰컴 대학로)이 열렸다. 웰컴 대학로는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학로에서 개최
다양하게 마련된 전시 체험 프로그램우리 학교 무용학과의 축하공연과 고하노라 행사도 진행돼지난 8~9일 양일간 광화문광장에서 2022 종로한복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종로한복축제는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복 입기를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학교 무용학과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청랑이 2022 고하노라 행진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틀 간 색색의 고운 한복빛으로 물든 광화문광장을 방문해봤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한복과 세계문화의 어울림’이다. △강
주체적이고 입체적인 여성 인물과 그들의 연대를 다뤄‘여성 서사’를 주목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도래해야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부분에서 5주 연속 1, 2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은 아씨들’은 은둔 비리 조직 ‘정란회’의 여러 악행에 세 자매가 대응하는 모습을 통해 돈과 욕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에는 능동적인 여성 인물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여성 연대를 통해 가부장적 자본주의에 도전하는 서사가 담겨 있다. 여성 서사 작품이란 무엇이며
인터뷰 - 이재은, 임지선 감독각자의 정희와 민영을 찾길 바라자연스럽게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게 돼스물, 과도기의 나이에서 그토록 친했던 친구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누군가는 여전히 우정에 마음을 두고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제 다른 곳에 마음을 둔다.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달 8일 개봉한 영화 의 이야기다. 지난 23일 을 공동으로 연출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을 만나봤다.을 제작한 이유는.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여러 전략 펼쳐브랜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길거리를 다니며 언뜻 보면 바나나 같고, 다시 보면 노란색 새 같은 그림이 그려진 옷을 본 적이 있는가? 해외 유명 대학교의 이름이 적힌 맨투맨, 혹은 읽다가 숨넘어갈 듯 띄어쓰기 없이 영어 문장이 적힌 티셔츠는 본 적 있는가? 이는 모두 도메스틱 브랜드 의류다. 알게 모르게 우리 옷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도메스틱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너도 도메스틱 브랜드 입어? 나도 입어!국내 패션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들은 도메스틱 브랜드를 주목하고 있다.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