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6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바람닭] '중립'의 딜레마
“기자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기사를 써야 합니다.”성대신문에 갓 입사한 수습기자들에게 기자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다. 기자는 사실 그대로를 서술하고, 그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되며, 가치판단은 온전히 독자
김은솔 편집장   2015-06-03
[바람닭]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는가
필자는 칭찬에 인색하다. 칭찬하는 것을 어색해 하는 것도 있지만, 과연 칭찬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올까 하는 의구심에서다. 신문사에서도 이는 여전하다. 기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학교에 대해서도 좀처럼 칭찬이 튀어나오지 않는다. 사실 성대신문에
김은솔 편집장   2015-05-17
[바람닭] 총학의 소통, ‘반짝’ 소통이 되지 않기를
곧 열릴 대동제에 양 캠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분주하다. 총학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는 학우라면, 타임라인에서 어렵지 않게 축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총학이 이번 학기 들어 가장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양 캠 공동으로
김은솔 편집장   2015-05-10
[바람닭] 내가 생각하는 큰 배움(大學)
“일반 학교 같은 경우는 그렇잖아요. 뭔가를 만들어 놓고 ‘이걸 해라’라고 얘기를 하죠. 그럼 이걸 좀 뒤집어보면 어떨까? 네가 하고 싶은 게 뭐냐? 그러면 그걸 과목으로 만들어주겠다.” tvN 에 출연한 열정대학 설립자 유덕수씨의 말이다. ‘자신에
김은솔 편집장   2015-04-05
[바람닭] 질문 없는 강의실, 질문 없는 사회
“질문 있습니까? 반박할 사람 없어요?”라는 질문에 조용해진 강의실. 교수님이 시키자 그제야 입을 여는 학우들. 꼭 필자가 듣는 수업이 아니더라도, 강의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수업 시간에 손들고 ‘질문’하는 것을 꺼리고, 질문하는
김은솔 편집장   2015-03-29
[바람닭] 타인이 아닌 '우리'의 학생자치를 위해
학생이 ‘스스로 다스린다’는 뜻의 ‘학생자치(自治)’. 새내기 시절 필자에게 학생자치란 뭔가 대단한 일을 해야 하는 것만 같았다. 학보사에서 2년을 일했지만, 여전히 학생자치는 어느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개념이다. 그러나 학내를 누비면서 분명히 알게
김은솔 편집장   2015-03-22
[바람닭] 성대신문, 잘 부탁드립니다
“지금 내 앞에 성대신문 읽는 사람 있어.”어느 오후, 성대신문 카톡방이 잠깐 뜨거워졌다. 같은 수업을 듣는 학우가 성대신문을 읽는다며 신나하던 기자, ‘보기 드문’ 현장이라던 기자…웃음이 나왔지만 또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학
김은솔 편집장   2015-03-15
[바람닭] 처음의 무게를 기억하자
첫, 처음, 시작… ‘처음’이라는 단어는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처음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괜히 설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앞날에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에게 ‘처음’이라는 단어는 항상
김은솔 편집장   2015-03-01
[바람닭] 참 씁쓸한 세상,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팀이 이룬 성과가 기쁘다기보단 슬프고, 안타까운 결과를 남겨서 일 것이다.’ (내레이션) 요즘 아주 ‘핫’한 케이블 채널 tvN의 주말드라마 의 주인공인 ‘장그래’의 나레이션이다. 기쁘다기보단 슬프고, 안타까운 결과를 갖게 된 이 ‘성과’는 무
조수민 편집장   2014-11-30
[바람닭] 이젠 정말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난 13일 제47대 총학생회 선거 인사캠 정책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에는 이번 선거에 후보로 나선 ‘SKK 人 Ship(스킨십)’과 ‘SHOW ME THE 성대’ 두 선본이 참여했다. 각 선본별 소견을 발표하고 언론 3사 및 참관인 질의응답 시간을
조수민 편집장   2014-11-16
[바람닭] 총학생회 선거, 올해는 달라야한다
지난주 금요일 제47대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등록이 마감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SKK 人 Ship’과 ‘SHOW ME THE 성대’ 두 선본이 후보로 확정됐다. 선거운동기간은 10일부터 27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되고 투표 기간은 25일부터 27일 3
조수민 편집장   2014-11-09
[바람닭] 종합대학 1위, 학생 자치 순위는 몇 위?
요즘 학내에서는 학우들의 학업 능력 향상 및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각종 행사와 강연들이 많이 진행된다. 교양을 쌓기 위한 일반교양 관련 강연도 자주 마련되고, 때로는 사회적으로 유명하고 ‘핫’한 인사들을 초청해 학우들의 흥미를 끌기도 한다.
조수민 편집장   2014-11-02
[바람닭] 절반의 가치
날씨가 쌀쌀해졌다.어느덧 10월 중순. ‘개강’이라는 두 글자가 무겁게 우리의 어깨를 누르던 시기도 어느새 휙 하고 지나버렸다. 그와 동시에 ‘중간고사’라는 한 학기의 중반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시험이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한 학기의 절반이 지나는 시
조수민 편집장   2014-10-13
[바람닭] 다른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기를
세상을 살다 보면 나와는 참 다른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가 매일 대면하는 수많은 사람이 다 서로 제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생이 아닌 이상, 우린 성장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마주하고 그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조수민 편집장   2014-10-06
[바람닭] 세계 명문 대학에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없습니까?
지난 학기 우리 학교 인사캠 셔틀버스 정류장에 근처에 붙어있던 ‘현수막 게시 준수사항’ 안내 표지판의 일부다. 학교 본부는 어떤 내용의 현수막이 게시될 것을 우려한 것일까. 학우들로부터 어떠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두려운 걸일까. 저번 주 수요일 우리
조수민 편집장   2014-09-29
[바람닭] 어느 학보사의 씁쓸한 개강
2학기 개강을 맞아 평소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을 개강호. 하지만 몇몇 학보들은 정상적으로 발행되지 못한 채 씁쓸한 개강을 맞이했다. 국민대학교 학보사 의 경우 제910호 보도면을 배치하는 데 있어 주간교수와의 마찰이 있었다. 특정 학내 사안에
조수민 편집장   2014-09-24
[바람닭] 가만히 있는 기자
“기울어진 축구장.” 지난달 개봉한 다큐멘터리 에서 정연주 전 한국방송 사장은 한국의 언론조건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가 봐도 한 쪽 편에 유리한 경기가 예상되는 이 경기장은 한국 언론지형과 판박이다. 거대 기업과 정권 실세 등 사회 기득권층이 광고와
신혜연 기자   2014-06-09
[바람닭] 기자가 본 성균관대, 그 안의 목소리
‘성균관대학교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되겠다.’ 필자가 성대신문사 보도부 기자가 되면서 말한 첫 번째 각오였다. 학내 사안을 다루는 기자에게는 당연한 소양이라고 생각했다. 기자 교육을 받으면서 새로운 학내 사안에 대해 알게 될 때마다 뿌듯한 기분
김태형 편집장   2014-06-02
[바람닭] 끝, 그 이후의 삶
필자의 신문사 생활은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입학하자마자 성대신문에 들어와서는 휴학 한번 없이 2년 반을 성대신문 기자로서 지냈다. 그렇다 보니 신문사는 지금까지 필자의 대학생활 전부라고 할 수 있다.원래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며 인생을 살지
나영인 기자   2014-05-26
[바람닭] 우리는 아주 운이 좋았을 뿐이다
“지금 광화문 거리는 유령으로 가득하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려는 국민들의 영혼이 유령이 됐다.” 지난 8일 오후, 종로 한복판에서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세종대왕상을 점거한 이들은 “우린 누구를 위해 납세와 국방의 의무를 지나. 아이들을
신혜연 기자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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