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던 사람이 연쇄살인범이라면 믿겨지겠는가.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하고, 그 사실을 부정하게 된다. 살인범은 무의식 속에 감춰져 있는 살인충동을 들키지 않기 위해 그 반대의 행동, 즉 예의바르고 부드러운 태도로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살인범 스스로도 친절을 베푸는 행동에 대해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렇듯 무의식 속
윤이삭 기자 hentol@skkuw.com ■ 지난 1월 23일 제 1회 TEDxYonsei가 열렸다. 소감이 어떤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줘 놀랐다. 대학 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기에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3백 명 정도가 신청해줬다. 대학생이 중심이 돼 TEDx를 운영하다보니 홍보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과 교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
국내외를 막론한 각종 컨퍼런스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도 TED는 여느 컨퍼런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1984년부터 미국에서 주최되는 연례 국제 컨퍼런스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50여 명의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조적ㆍ지적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교감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소설가 알랭드 보통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 등 세
“아바타 2D로 봤어, 3D로 봤어?” “당연히 3D로 봤지!” 최근 영화 ‘아바타’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3D(Three Dimension) 입체영화라는 점이다. 스크린에서 튀어나오는 주인공으로 인해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화면으로 뻗곤 한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