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5시 금잔디 광장에서 인사캠 총학생회 성대가온의 주관 하에 2014학년도 해오름식이 진행됐다. 매년 양 캠에서 열리는 해오름식은 학생자치기구 및 특별자치기구 출범을 알리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한편, 자과캠 해오름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학생회관 앞에서 이뤄졌다. 이현재(통계06) 총학생회장이 초헌례에서 술을 올린 후 재배를 하고 있다.
내 행복만큼 남의 행복 값도 더해낸다.후에 찾아올 다른 누군가도 그 행복을 품어갈 수 있게.*미리내 운동 : 가게에서 소비를 하고, 타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그 값을 미리내는 운동
개인의 품에서 우리 모두의 품으로 돌아온 소중한 유물들. 보물급 가치를 지닌 이들 유산이 인사캠 600주년기념관 지하 1층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달 24일 시작돼 12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기증, 영원한 생명-기증 50년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기획됐다. 기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유물 기증의 소중한 의미를 재확인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가치-김영기의 기증 △아름다운 기증 △유교문화라는 3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특히 본교 박물관이 유교 전문 박물관을
한 사람이 한평생 몇 가지의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대학 졸업 후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추구하는 요즘 사람들과 다른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현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 허영훈 동문(일반대학원 법학 박사)이다. △공연기획자 △공연문화예술기관 자문위원 △문화예술 칼럼니스트 △작곡가 등등. 그를 수식하는 단어는 너무도 많다. 그러나 그는 한때 삼성전자 반도체 기획팀에서 일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우연한 계기로 공연기획에 참여한 후, 흥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공연기획을 하게 된 것은 7년밖에 되지 않는다. 그
불규칙한 식사 패턴과 즉석식품 위주의 식단이 자취생의 건강에 적신호가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취생들의 가상식단표를 만들어 600주년기념관 은행골 식당에서 근무하는 박민지 영양사의 평가를 받아봤다. 영양사의 분석에 따르면 자취생들은 공통적으로 △불규칙한 칼로리 섭취 △탄수화물·나트륨 과다섭취 △비타민·무기질 섭취부족 △잦은 아침 거름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불규칙한 칼로리 섭취가상 식단 중 월요일의 예시와 같이 아침을 거르고 점심으로 컵라면과 햇반 한 그릇(750kcal), 저녁으로 카레와 깍두기(65
나는 성균관대학교에 인문과학계열 학부생으로 입학했다. 1학년에 전공이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근 2주간을 매우 후리하게 보냈다. 전공 과목이나 학점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기 때문에 입학 직후에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대학의 유흥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같은 과 동기를 통해 수습기자를 모집한다는 팜플렛을 보았고, 한번 해볼까? 하는 호기심에 지원하게 되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신문기자에 대한 뚜렷한 포부나 목표는 없는 상태였다. 대학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는 내 목표에도 부합하고, 신문에 내 기사와 내
다잡았던 마음이 툭- 풀렸다. 몇 번이고 흘러내리는 그 마음을 다시 고쳐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