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학부대학의 날' 행사가 인사캠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학부대학(학장 유홍준 교수·사회)이 주최한 해당 행사는 △체육대회 △개회식 △우수 LC 포트폴리오 발표 △우수 LC 및 체육대회 시상 △학장 격려사 △학사안내 △폐회식 순서로 진행됐다. 첫 식순인 체육대회는 1학기에 실시한 양캠 체육대회 입상팀 간의 경기로 이뤄졌다. △긴
2011년 결산과 2012년 예산을 담은 ‘우리 학교 가계부’가 지난 1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시됐다. 예산기획팀(팀장 이기형)에서 작성한 이 가계부는 1998년도에 처음 배포됐으며 2007년부터 학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공시됐다. 그러나 2009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여주 시내에서 한참을 들어가면 한적한 황토 벌판에 세워진 물망초 학교가 보인다.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물망초 학교는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물망초의 꽃말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한국 사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탈북자들을 잊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지난 5월, 물망초 학교 현 이사장인 박선영 동국대 교수는 탈북자 지원 자선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21세기 대한민국 청년들은 너무나 고달프다.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로 고통받지만, 돈을 벌 곳이 비정규직 일터밖에 없는 현실은 이번 대선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부채질한 요인 중 하나였다. 이러한 현실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를 앞두고 청년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약 중인 세 단체가 있다. △한국유권자연맹(대표 이연주) △한국
우리 학교 영상학과 학우들이 기획한 영상제 ‘제8회 프라이드스크린’이 6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CGV에서 열린다. 금요일 밤의 열기와 젊음 그리고 축제를 의미하는 ‘Fried8Night’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졸업생들의 작품 상영회와 함께 경품 행사와 거리 전시 등의 볼거리로 구성된다. 6일 저녁 600주년기념
공간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민중을 위한 공간인 '민중의 집'은 아이들의 놀이 공동체이자 주민들이 함께 밥을 먹고 서로의 생활 속 노하우를 나누는 사랑방으로 날마다 주민 자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2008년 처음으로 설립된 마포구 민중의 집을 비롯해 중랑구와 구로구 등 단 3곳뿐인 만큼 국내에서 민중의 집은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하지만 유럽에서
마당과 벽난로는 없지만, 새로 옮긴 공간도 다시금 주민 자치의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 13일에 찾은 마포구 민중의 집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온 '토끼똥 공부방' 아이들로 복작였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날마다 각자의 '노는 법'을 연구한다. 토끼똥 공부방 교사 박혜린 씨는 "학습지 공부만큼이나 노는 것도 중요하다&
▲ 신혜연 기자 최근 고려대학교(이하 고대)에는 '안철수, 인간의 얼굴을 한 이명박'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대선에 관한 이슈를 끌어낸 이 글은 고대 생활도서관(이하 생도)에서 작성한 대자보였다. 고대 생도는 현재 실질적으로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생도다. 2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에는 하루 10명 이상의 이용객이 꾸준
까만 티셔츠 차림에 하얀 목장갑을 낀 젊은 청년들이 바쁘게 몸을 놀린다. 다소 비장한 가사의 민중가요가 힘찬 리듬으로 전개되자, 음악에 맞춰 절도 있게 이어지는 동작들이 곧 보는 사람의 마음에까지 혁명의 열기를 불어넣는다. 모여든 관중들은 하나 돼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청년들의 몸짓에 응원을 더했다. 지난 2일 어스름한 저녁 무렵,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우리 학교 디자인학과 써피스디자인전공 학우들이 한영장학재단(이사장 박종근)이 주최한 ‘2012년 텍스타일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윤세환 교수(디자인)의 지도로 작품을 준비한 우리 학교는 대상을 받은 구민정(디자인11) 학우를 포함해 △김희성(디자인08) △박수경(디자인08) △이승민(디자인09) △최윤아
그는 천생 만화가였다.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다”는 고백으로 시작된 그와 만화와의 인연은 우연히 지원한 학보사 만평기자 공모에 당선되면서 새 국면을 맞는다. “제가 짧은 글을 좋아하거든요. 그림과 짧은 글로 표현하는 시사만화가 저한테는 최고의 자기표현 수단이었죠.” 30년 간 시사만화를 그리던 그가 현장을 찾
인터뷰가 있던 주의 토요일. SJM 안산 반월공단에서 ‘시민난장콘서트’가 열렸다. 얼마 전 사설 용역 업체 ‘컨택터스’의 폭력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SJM은 한 해 100억 원 이상의 흑자를 내는 건실한 자동차 부품회사였다. 그러나 초저녁에 찾은 안산 공단은 골목마다 자리 잡은 전경버스와 싸늘한 저
지난해 2학기부터 GLS에서 석차 정보를 열람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별다른 공지 없이 석차 열람 서비스가 폐지돼 학우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GLS에서 제공돼 온 석차 열람 서비스는 성적 이의 신청과 정정 기간이 끝난 최종 성적 공시 때 평점을 기준으로 학기 말 학부/학과 내 석차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공식적으로는 작년 2학기부터 서비스가 폐지됐으나
모든 대한민국 수험생들처럼 내게도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별자리 동아리에 들어서 밤마다 별 보러 다니고, 기타 동아리에 들어서 엠티 때 장작불 앞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르는. 그렇다면 나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이 기구한 사연은 정말 우주의 계략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내가 처음 성대신문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은 입학식 때였다.
우리 학교가 지난 5월 발표된 QS·조선일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7위보다 세 단계 높아진 순위다. 국내 대학 순위는 △서울대 △KAIST △POSTEC △연세대 △고려대 순으로, 우리 학교는 종합 평가에서 81점을 받아 국내 6위를 차지했다.
여름방학이 한창인 와중에도 어학원은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로 붐볐다. 층마다 강의실, 복도 할 것 없이 빼곡히 모여 앉은 학생들 뒤로 어학 공인인증점수를 높여준다는 강의 포스터들이 나붙어 있었다. 취업 때문에, 유학 준비 때문에 높은 어학 점수라는 스펙을 얻으려는 노력으로 치열한 여름을 나고 있는 그들을 만나봤다. 서울 종로구의 ㅍ어학원에서 만난 숙명여대 4
독서의 해를 맞이해 삼성학술정보관(관장 이은철 교수·문정, 이하 삼도)에서 6월 말까지 ‘충주 마을도서관 조성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우는 삼도와 중앙학술정보관 로비에 마련된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학우들의 모금으로 조성될 이번 도서관은 4백여 권 규모로 충주의 마을회관 중 한 곳에 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