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 투표는 선거일에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권자가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지 않고 행하는 투표다.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의 부재자 신고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대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부재자 신고를 모르거나 알아도 하기 어려운 대학생들의 현실을 알아봤다. 미흡한 홍보와 복잡한 절
지난달 31일 광화문 광장에서 ‘청.바.지 쇼’(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가 열렸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하 청연)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청년들의 바람을 정치권에 전달하고, 관심을 고취하고자 이 행사를 주최했다. 메인 이벤트인 ‘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를 비롯해 △인권 사진 전시회 및 청년문화단체 초청 부스전 △
우리 학교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우리 학교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인 아이캠퍼스를 통해 진행되는 강의 저장 수업 중 하나이다. 매학기 60여 개의 온라인 강좌가 학우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연간 수강 횟수는 약 2만 8000회다. 많은 학우가 온라인 수업을 이용하는 만큼 이
지난 9일 경영관 지하 1층 계단강의실에서 ‘나는 꼽사리다’(이하 나꼽살) 공개방송이 열렸다. 나꼽살은 김미화(동양철학과 박사과정) 원우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성공회대 우석훈 교수와 세금혁명당 선대인 대표, 민주통합당 김용민 의원이 출연하는 사회·경제 부문 팟캐스트 방송이다. 이날은 특별히 평소 녹화 장소인 대학로 벙커원을
지난달 21일 우리은행에서 ‘성대 패밀리 카드’를 출시했다.이 카드는 우리 학교와 우리은행이 협력해 성대 동문과 학우 및 임직원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졌다. 기존에는 ‘BC총동창회 동문카드’와 국민은행의 ‘성대 동창회 리멤버 카드’와 같이 동문들만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만 있었다. 이 카드들은 사
유럽 이탈리아의 'Casa del Popolo', 영국의 'Peoples Palace', 독일의 'Gewerkschaftshaus'는 모두 같은 말로 해석된다. 바로 '민중의 집'이다. 민중의 집은 100여 년이 넘도록 유럽 지역 사회의 주춧돌로서 역할을 해왔다.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 전역에 자본주의 시장 원리가 확
과거 80년대 독재정권 시절 문화공보부는 도서출판에 대한 사전 심의와 불온서적 지정 등을 실시했다. 이에 맞서 중앙도서관에서 볼 수 없었던 금서들을 구비해 학문 사상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90년대에 들어서 생활도서관(이하 생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대학 사회의 담을 없애 지역 사회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인문사회과학을 대중화하기 위
일일 학생 체험을 위해 오전 10시 반 즈음 조계사 한 건물에 있는 '희망의 우리학교'를 찾았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3교시가 한창 진행될 시간이지만 이곳은 등교 시간이다. 지하 1층에 자리한 사무실 바깥 벽면에는 '죽음의 입시경쟁교육 중단하라'고 써진 카드가 붙어 있었다. 사무실은 도서관으로도 이용되고 있기에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한 인테리어가 아기자
우리 학교에는 성균관의 전통을 잇는 동양문화고급과정(원장 김성기 교수·유교철학)이란 특별한 수업이 있다. 동양문화고급과정은 성현들의 철학과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과거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모색해 삶의 지혜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유학대학원에서 개설했다. 1999년 개설된 후 14년 간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우리 학교 교강사들이
좋은 쉼터 자리 잡은 여휴우리 학교에는 여학생휴게실(이하 여휴)이 세 곳 있다. 각각 △경제관 1층 △법학관 4층 △학생회관 4층에 자리하고 있다. 세 곳 중 학생회관에 위치한 여휴가 가장 넓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학생회관 여휴의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공간은 로비와 수면실, 세미나실로 구분돼 있다.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사회부가 갖는 치명적인 매력 중 하나다. 치명적인 매력은 너무 많으니 오늘은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현장의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직접 나가보면 말이 공격적인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특히 이번 취재에서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기사의 주제가 대학로
14일 금요일 오후 7시경, 혜화역 주변은 어둠이 찾아왔지만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었다. 저마다 갈 길이 다른 사람들 사이로 호객 행위를 하는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연극의 성지 대학로, 불법 호객 행위로부터 지켜냅시다’라고 써진 현수막 앞에서 그들은 태연히 호객을 하고 있었다. “예매하셨어
연극의 성지라 불리는 대학로를 호객 행위로부터 지켜내려는 노력은 꾸준히 있어왔다. 호객 행위 근절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국소극장협회(이하 소극장협회)는 작년 10월부터 혜화 주민과 일반인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소극장협회 정대경 이사장은 호객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단체들이 호객 행위의 심각
지난달 30일 우리 학교 학우 21명이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충주시 주덕읍 삼방마을을 찾았다. 이날은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하루 동안 12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복구 활동은 계속됐다. 학우들은 오전 7시 반부터 한나절 동안 낙과를 주워 약 천만 평 정도에 달하는 과수지를 복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수거
우리 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이우성 교수·생명)에서 이번 학기에 ‘자연과학과 인문학’과목을 신설했다. 이 과목은 자연과학대학 소속 학우들이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과학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교감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에서 개설됐다.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다양한 교내·외 인사와 함께 자연과학과 인문학
부자가 되는 것보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난 부자를 연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항상 나만 보면 ‘그럼 당신은 부자이냐’고 묻는지 모르겠다.” 한동철(건축76) 동문에게 자신을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부자학을 창안하고 난 뒤 그런 질문을 수도 없이
글을 쓴다는 것에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대학에 들어와서 그 것을 실현시켜 보고자 했다. 그 중 성대신문사가 내 눈에 가장 먼저 띠었고 기쁘게도 수습기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수습기자로 지내면서 내가 깨달은 점은 기자라는 직업이 기사만을 쓰는 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취재가 반
우리 학교 1학년인 A 학우는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하고 있다. 평일에는 하루 10시간 넘게, 토요일에도 용산 디지털 상가에서 컴퓨터 부품을 배달한다. A군이 일하는 상점에는 하루 평균 300~400여 건의 배달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쉬는 시간 없이 일해야 한다. 여름방학 알바 현장을 직접
삼 개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대행진을 하는 2012 한중일 글로벌 평화대장정이 개최된다. 성균관대, 베이징대, 와세다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 10박 11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성균관대 학생 1백 명, 베이징대와 와세다대에서 각각 20명씩 참가해 총 1백4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국제교류학생회(회장 조
오늘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학기 학사과정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학사과정 장학금은 해당 기간에 신청해야 하며, 2학기 복학 예정자도 대상에 포함된다.신청을 원하는 학우는 △GLS에서 출력한 장학금 신청서 1부 △건강보험료 관련 서류(보호자 각각 건강보험료 납부 시 부모 각 1부) △재산세 관련 서류(부모 각1통) △주민등록등본 1통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