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스포츠팀은 더위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여름방학을 채웠다. 지난 방학 동안 △검도부 △농구부 △야구부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봤다. 팀과 개인 모두 빛나는 검도부검도부(감독 정성대)는 2개의 경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뒀으나 1개의 경기에서 예선 탈락했다. 지난 6월 25일 검도부는 제16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영산대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우승했다. 이는 1992년 제23회 추계전국대학연맹전 우승을 기점으로 25년 만에 거둔 7인조 우승이었다. 값진 성과는 개인전으로도 이어졌다. 주장 박인범(스포츠 1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가 직전 2개 학기 학점 평균이 C 성적 미만인 대학생 선수들에게 KUSF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는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제25조(학점 관리와 불이익 처분) 1항 ‘학생선수는 직전 2개 학기 학점 평균이 C0 이상을 취득하여야 협의회가 주최주관 또는 승인하는 각종 대회의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에 따른 조치이며, 이번 학기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됐다. 이 규정은 대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대학 스포츠 구조상 졸업 후 프로에 진
지난달 30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는 세트스코어 3대 0(19-25, 25-27, 14-25)으로 홍익대에 패배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경희대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번 홍익대와의 경기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이어가지 못했다.1세트는 양 팀 모두 서브 범실이 많아 점수를 주고받았다. 초반에는 1, 2점 차로 양 팀 간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홍익대가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리자 우리 학교는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후, 열의를 다진 우리 학교
새 감독과 써내려갈 신화가 기대되는 명문 검도부 검도부(정성대 감독)는 올해 새 감독을 맞이했다. 우리 학교 출신의 정 감독은 “성균관대 검도부는 전통 있는 명문 검도부다. 비록 작년에는 단체전에서 한 번밖에 입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검도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2017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검도부 주장 박인범(스포츠 14) 학우는 “누가 입상을 하든 첫 스타트가 중요한데 운 좋게 내가 입상을 했다. 타 대
지난달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전 진출에 실패하며 경기가 끝났다. 국가대표 코치 업무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소감이 어떤가.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올해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새로 들어왔고 동계훈련도 잘 마쳤기 때문에 우리 팀의 전력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32강전에서 숭실대의 역습에 패했다. 우리 팀의 경기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숭실대의 예상치 못한 전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같다.우리 학교 축구부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다.
육상부, 또 한 번 금빛 질주를 위해.지난 대회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하며 금의환향을 했던 육상부(감독 이두연)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예열을 마쳤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m △400m △400m 허들 △4×100mR 계주 △4×400mR 계주 경기에 경기도 대표와 광주시 대표로 총 7명의 학우가 출전한다. 지난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400m 경기가 진행됐고 오늘인 10일부터 3일 동안 나머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에 대해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
불리한 조건 딛고 결승 올라가나배구부(감독 신선호)는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예선전을 끝내고 현재 6강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다. 승점에 따라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 나기 때문에 배구부에는 오는 28일 있을 경기대와의 경기가 중요하다.현재 배구부는 주축이 되는 선수들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국가대표로 선출되어 나가 있기 때문에 전력에 있어 상대적인 불리함이 존재한다. 그러나 신 감독은 “인력자원이 없어 경기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다행”이라며 “아시아배구연맹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태
지난달 17일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 대학 챔피언스리그 2016(이하 SUCL)' 결승 경기에서 우리 학교 축구동아리 ‘르풋’이 경기대학교 ‘해트트릭’을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르풋은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두며 수원 대학 축구 동아리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SUCL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수원 지역 대학 축구 동아리들의 축제다. 지난 5개월 동안 수원 삼성과 협약을 맺은 7개 대학(△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한신대) 소속 총 170개 팀, 320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
지난 2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경남과학기술대(이하 경남과기대)와의 조별리그 A조 대결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가 세트 스코어 3-1(23-25, 25-14, 25-21, 25-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 학교는 A조 3위를 확정짓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양 팀은 1세트 초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우리 학교는 배인호(스포츠 13) 학우의 절묘한 밀어 넣기와 이시우(스포츠 13) 학우의 레프트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경남과기대도 김인혁 선수의 스파이크를
플로어볼(Floorball)은 카본 소재로 만들어진 스틱을 사용해서 플라스틱 공을 상대편의 골대에 넣는 실내경기다. 경기가 워낙 빠르고 격렬하게 진행되다 보니 겉보기에 위험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플로어볼은 어깨 태클까지만 허용되고, 심한 몸싸움 시 2분간 퇴장되기 때문에 다들 안전하게 플레이를 한다. Bastards의 주장이자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김영준(스포츠 14) 학우는 “플로어볼 모토 자체가 ‘터프 벗 클린’이다”며 “격렬하게 뛰어다니지만 안전하고 깨끗하게 경기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플로어볼은 경기 내
아직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를 치른 소감은 어떠한가.고승환(이상 고) :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줄 몰랐다. 편한 마음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예선 기록이 좋게 나와 결승전에서도 자신감을 가진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임형빈(이상 임) : 연습 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사실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그런데 예선경기에서 예상외의 성적을 거뒀고, 이후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를 잘 마무리 한 것 같다.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고 : 제일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6라운드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 설기현)가 서울대를 상대로 4대 3 승리를 거뒀다. 우리 학교는 서울대와의 원정 경기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5권역 리그 1위로 도약했다.이 날 경기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려 양 팀 선수들 모두 볼 터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방 첫 승을 도전하는 서울대가 초반부터 공격적인 형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0분까지는 양 팀 모두 한 번씩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전반 13분 정준규(스포츠 13) 학우의
지난 8일 우리 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목포대와의 경기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가 3: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배구부는 오는 14일 진주에서 경남과기대와 다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야구부2015 전국 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경기당 평균 6점을 기록하는 등 작년 좋은 성적을 낸 야구부(이연수 감독)의 올해 목표는 우승이다. 이 감독은 “경기력은 훈련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 시즌을 위해 작년 가을부터 다양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며 “현재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회복 후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올해 들어온 선수 중, 이준(스포츠 16) 선수와 홍신서(스포츠 16) 선수를 유망주로 꼽았다. 이준 선수의 빠른 발을 겸비한 수비능력과 홍신서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가 제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이하 MBC배)에서 3위를 차지했다.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지난달 23일 우리 학교 농구부는 66대 59로 조선대와의 경기에 승리하며 MBC배를 시작했다. 예선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윤수(스포츠 16) 학우를 앞세운 적극적인 공세로 명지대를 73대 58로 가볍게 이겼다. 동국대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올해 신입생으로 들어온 이윤수 학우와 이재우(스포츠 16) 학우의 합작이 돋보였다. 두 학우는 25점을 함께 만들어 내며
지난달 29일 열린 ‘2015 수원삼성 U-리그’ 결승 경기에서 우리 학교 축구동아리 ‘르풋’이 수원대학교 ‘사커데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 수원삼성 U-리그는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하 수원삼성)이 연고지역의 대학생들과 함께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수원 소재 6개 대학인 △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소속 축구동아리들이 지난 3월부터 학교별 예선을 거쳤고, 지난 9월부터 16강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치렀다. 수원삼성 이석명 단장의 격려사를 시
어제(지난 25일) 경기에서 이겼다.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경기를 마친 후 특별히 하는 일이 있나.항상 경기를 마치고 나서 모니터링 한다. 잘했던 것은 어떻게 해서 잘했는지 못했던 것은 왜 못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 날 연습에서는 못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서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개선하는 편이다.어제 경기에서는 *디그 부분에서 뛰어났다. 비법은 무엇인가.비법이라기보다는 평소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상대방 공격 스타일에 따라 수비 위치를 매번 다르게 한다. 연구를 많이 해서 수비 위치를 잘 잡는 것
우리 학교 스포츠단이 연일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프로 구단이 있는 △농구 △배구 △야구 종목에서 드래프트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학우들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제도란, 신인 선수들을 구단이 미리 정해진 순번에 따라 제비를 뽑아서 지명하는 제도다.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단의 드래프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농구 지난달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2016 KBL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우리 학교는 송진현(스포츠 12), 이한림(스포츠 12) 선수가 참여했다. 이 중 농구부 주장 이한림 학우가
지난 6일, 전라남도 영광 스포티움보조구장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대행 설기현)가 숭실대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리그 4권역에 속한 우리 학교는 지난달 8일, 원광디지털대에 6대 2 완승을 거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력으로 권역 우승을 확정 지으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에 개막한 U리그 왕중왕전은 1권역부터 10권역까지의 상위 3개 팀과 각 권역 4위의 승점을 비교해 총 32개의 대학교가 참여했다. 토너먼트 대진
지난달 16일부터 7일간 강릉에서 ‘제 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열렸다. 우리 학교 △검도부 △야구부 △육상부 △축구부 선수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본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의 경과 및 활약을 알아보자.검도-축구, 아쉬운 패배검도부(감독 김인범)에서는 박주현(스포츠 12), 주성민(스포츠 14), 박인범(스포츠 14) 학우가 세종대, 국민대 선수들과 함께 서울 대표로 나섰다. 예선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대구대와의 접전 끝에 1포인트 차이로 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강호들을 상대로 4년 만에 경기 대표 선발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