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질문에 대한 답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가? 제시된 답변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맞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고전번역이란 과거의 서적을 번역함으로써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학문적 다양성을 넓힐 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이다. 선조들의 생각을 현대어로 풀이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배울 수 있음은 물론 이를 현대에 적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한 시대의 철학적 사상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는 서유럽 최고의 부흥기였던 르네상스시대를 통해 엿볼 수 있다.고대 그리스의 수준 높은 철학과 사상, 문화는 로마제국이 건국되면서 그대로 로마에 흡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선택할 때 색이 짙은 것을 선호한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색이 짙을수록 맛이 더 좋음은 물론이고 영양가도 보다 더 풍부하다는 말을 방송을 통해 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 짙은 색 과일과 채소가 갖는 이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우리를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보다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것. 어떻게 채소나 과일이 우리를
윤이삭 기자 hentol@skkuw.com ■ 지난 1월 23일 제 1회 TEDxYonsei가 열렸다. 소감이 어떤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줘 놀랐다. 대학 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기에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3백 명 정도가 신청해줬다. 대학생이 중심이 돼 TEDx를 운영하다보니 홍보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과 교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
국내외를 막론한 각종 컨퍼런스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도 TED는 여느 컨퍼런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1984년부터 미국에서 주최되는 연례 국제 컨퍼런스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50여 명의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조적ㆍ지적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교감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소설가 알랭드 보통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 등 세
■ 최근 수면경제학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외국에서는 수면경제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캐나다,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면경제학 관련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 나 또한 수면경제학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양의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그만큼 경제적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이것의 좋은 예로 체르노빌 원전
“아바타 2D로 봤어, 3D로 봤어?” “당연히 3D로 봤지!” 최근 영화 ‘아바타’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3D(Three Dimension) 입체영화라는 점이다. 스크린에서 튀어나오는 주인공으로 인해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화면으로 뻗곤 한다. 바로
지난 10월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업적을 남긴 이들은 다양한 부문에 걸쳐 상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노벨 물리학상에는 고체촬상소자(Charge Coupled Device, 이하:CCD)를 개발한 미국 벨 연구소의 월러드 보일과 조지 스미스 박사가 선정됐다. CCD는 기존의 반도체 기판 보다 작지만 성능과 신뢰성이 심화된 촬상(형상을 모은다는 뜻) 장치다. 이 결과는 CCD가 주변에서 친숙하게 사용되는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전자기기를 비롯해 우주와 의학을 넘나들며 우리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데
■ 노마디즘은 실제로 현대사회의 모든 분야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 것처럼 보인다이것이 본래 그런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크 아탈리의 영향으로 인해 그렇게 인식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들뢰즈가 철학적 개념으로 사용한 노마디즘을 사회문화적 용어로 변모시켰다. 그리고 이 용어를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설명할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하게 해주는 요술 방망이
우리나라는 예부터 24절기를 기준으로 날씨의 변화를 구분했다. 얼마 전에는 절기 중 하나인 소설(小雪)이 지났고 오늘(12월 7일)이 바로 대설(大雪)이다. ‘이미 첫 얼음이 얼고 첫 눈이 내리는 등 겨울의 징후가 보이는 절기’란 의미를 지닌 대설인 만큼 지금 이 시각 동물세계에서는 겨울잠에 대한 준비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일까. 다람쥐는 겨울철 부족한 식량을 대비해 가을에 미리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며 도토리를 모아두고, 곰이나 뱀 등은 체온 유지와 에너지 절감을 위
‘빠빠빠밤… 빠빠빠밤…’ TV나 영화에서 한 번 쯤 듣고 보았을 법한 베토벤 ‘운명 교향곡’. 이 음악의 묘미는 큰 파이프 오르간에서 울려 퍼지는 웅장하고 장엄한 소리다. 파이프 오르간은 어떻게 소리를 내는 것일까? #1. 파이프 오르간의 시작#1. 파이프 오르간의 시작 세계에서 가장 큰 오르간은 미국 필라델피아 워너메이커에 있는 오르간이다. 이것은 소리를 내는 파이프가 약 3만5천개나 들어 있어 3백74개의 음색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동양에서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 있는 것이 가장 큰데 파이프의 개
이제 입김이 눈에 보일만큼 쌀쌀한 날씨가 됐다. 변한 날씨만큼 옷장에서 두꺼운 옷을 꺼내는 등 여러 가지로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때 낮은 온도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손님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이맘때면 나타나는 ‘소양감’이다.‘소양감’은 가려움증을 의미하는 의학용어다. 우리 인체에는 △냉점 △압점 △온점 △통점 등 다양한 감각들이 존재하지만 소양감은 그동안 어느 범주에도 속하지 않아 주목을 받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워싱턴 대학교 천저우펑 교수 연구팀이 소양감을 전달하는 감각이 따로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척수신
‘단풍(丹楓)놀이: 단풍이 든 산이나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즐김, 또는 그런 일.’얼마 전 울긋불긋 장관을 이뤘던 단풍이 이제 곧 자취를 감출 시기다.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단풍의 향연은 어떻게 발생하는 것이며 유난히 우리나라 가을이 절경인 이유는 무엇일까.3천 5백만 년 전 지구상의 잎들은 빙하기를 몇 번 겪으면서 갈색이었던 본연의 색에서 탈피해 다른 색을 입기 시작했다. 처음 입혀진 것은 바로 ‘녹색’. 잎에 들어있는 성분 중 녹색을 띠는 클로로필이 가장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주변에서도 유
#1. 만물을 포함한 교감의 형성인간의 역사에서 △1차 농업혁명 △2차 산업혁명 △3차 정보혁명의 3가지 혁명을 통해 우리는 편안하며 안락한 생활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과학사적의 혁명인 패러다임도 다채로운 변화를 겪었다. 제1패러다임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공지능 단계다. 정보통신 기기들이 미리 저장해둔 다량의 지식을 활용해 주어진 상황에서 임무를 정확히 수행하게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것이다. 제2패러다임은 뇌과학이 핵심이며 인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기술의 발달로 한층 더 고차원적인 시대를 열었다. 인간의 뇌 속에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