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는 마치 현실과 맞닿아있으면서도 동떨어진 곳 이었다. 그 곳은 장애인들이 취업난에서 처절한 생존의 전쟁을 펼치는 현실의 공간이다. 반면 현실과는 대비되는 밝은 웃음으로 먼저 인사를 건네주는 곳이기도 하다.센터는 장애인의 직업교육훈련과 직업재활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교육과정은 △기계분야 △디자인분야 △전자분야 △공예분야 △인쇄매체분야의 다섯 개 분과와 △시각장애인 특화훈련 △청각장애인 특화훈련 △중증장애인고용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신체적 장애가 능력의 장애는 아닙니다시각 훈련팀 강의실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