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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사설] 쏠림의 유혹
올봄엔 이상 고온으로 꽃들이 일찍 피었다. 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등이 한꺼번에 만발해 곳곳에서 축제 일정을 앞당겼다. 양봉업자들은 갑작스레 부산해진 꿀벌 못지않게 당황하고, 농가들은 유실수가 냉해라도 입을까 봐 전전긍긍한다.
성대신문   2014-04-14
[교수 사설]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정책으로 대학은 머리를 싸매고 있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은 대학특성화 사업과 대학평가 사업을 두 축으로 하고 있으며,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려면 정원감축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특성화 사업에서 탈락하면 재정지원도 못 받고 정원 감축이 강제되기 때문에 각 대학들은 통폐합, 교과 과정
성대신문   2014-04-07
[교수 사설] 자아 독립선언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13개 부처 기관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직업 41개를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앞으로 사립탐정, 전직지원전문가, 사이버평판 관리자, 매매주택 연출가 등 새로운
성대신문   2014-03-25
[교수 사설] “교문을 정비해 우리의 상징물로”
우리 학교 인사캠 정문 앞이 석 달만 있으면 널찍한 쉼터로 단장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앓던 이가 쏙 빠진 듯, 오랜만의 시원한 소식에 백 번도 더 환영할 일이다. 그동안 출퇴근할 때마다 초라한 벽돌교문에다 왼쪽의 옹색한 점포 6개 때
성대신문   2014-03-17
[교수 사설] 2014년도 새내기들에게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 점수 발표가 나기를 기다리는 장소를 ‘키스 앤 크라이 존(Kiss and cry zone)’이라 한다. 환희와 슬픔이 공존하는 오묘한 공간이다. 어떤 선수는 뜨거운 축하의 포옹은 나누지만 누구는 안타까운 위
성대신문   2014-03-03
[교수 사설] 총학생회 선거와 주인 의식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학생 사회에서 1년 중 가장 큰 행사다. 총학생회 선거에서 학생들의 입장과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하는 학생 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중요한 학생들의 권리이고 의무이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공동선거 방식이 도입되어 진행됐다. 아직까지 익
성대신문   2013-12-02
[교수 사설] 대학교 성희롱과 피해자 중심주의
최근 대학 사회 내에서 성희롱 및 성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학교에서도 지난달 2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A교수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남성 중심적 문화가 잔존하고 있
성대신문   2013-10-07
[교수 사설] 장애학생에 대한 배려와 사회통합
그 원인으로 도우미에 대한 교육과 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을 문제로 지적할 수 있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장애학생에 대한 배려심(순수한 인간애) 부족이다. 최근 사회복지예산이 100조를 넘으면서 증세논란이 있지만 복지에 대한 접근 측
성대신문   2013-10-01
[교수 사설] 대학 내외의 인권과 우리 대학의 역할
UN의 업적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1948년에 발표한, 총 30개 조항로 이뤄진 ‘세계인권선언문’이라고 한다. 이것은 지구 상의 모든 인간과 국가가 달성해야 할 인간존중의 보편적 가치들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특히 프랑스 인권선언(1789년)과 미국의
성대신문   2013-09-17
[교수 사설] 대학가 동아리 문화행사와 지역상가의 스폰서십
최근 대학교의 동아리 문화행사에서 대학 주변의 상가들로부터 협찬을 받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 학교도 예외가 아니고 양 캠 주변 상권에서 동아리 스폰 문화가 널리 퍼져 있는 실정이다. 즉 공연 등 동아리 행사에서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
성대신문   2013-09-03
[교수 사설] 대학 주최‘영어캠프' 폐쇄만이 능사가 아니다
교육부는 일부 대학에서 운영하는 영어 캠프를 폐쇄하겠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2011년 개정된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나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는 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
성대신문   2013-08-14
[교수 사설] 대학 치안문제와 해결방법
새 정부는 4대 사회악(△가정폭력 △불량식품 △성폭력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정권 초기부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사회악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엄격한 징벌이 내려지기는커녕 도리어 피해자가 이유 없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성
성대신문   2013-06-11
[교수 사설] 입학전형료의 의무 반환과 고등교육 투자
지난 22일 교육부에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공표됐다. 해당 개정안에는 올해부터 모든 대학이 입학전형료 가운데 쓰고 남은 돈을 응시생들에게 의무적으로 반환해야 하고, 국가유공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전형료는 감면토록 하는 등 5개 규정이 포함돼 있다.
성대신문   2013-06-03
[교수 사설] 지속 가능한 사회와 그린캠퍼스 운동
지나친 산업화와 과도한 소비문화로 지구는 심각한 생태 위기를 맞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 중국 쓰촨 대지진, 미얀마의 싸이클론, 일본 동북 대지진 등에 의한 피해는 인간의 복리가 ‘위험상태’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즉 인간이
성대신문   2013-05-20
[교수 사설] 대학 캠퍼스에 부는 ‘녹색바람’
지난해 우리 학교에 연합동아리 ‘새싹’ 지부가 생겼는데, 해당 동아리는 현재 유림회관 입구에서 텃밭을 일구고 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밭을 만들고 대파, 상추, 오이, 호박과 같은 작물을 재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여 명 되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성대신문   2013-05-13
[교수 사설] 제50호 법의 날:'법의 지배'와 '법에 의한 지배'
중간시험기간 동안 제50회 법의 날이 지나갔다. 법의 날은 1963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법의 지배를 통한 세계평화대회’의 결과 세계 각국에 '법의 날' 제정을 권고하기로 한 데 기원한다. 세계에서 최초로 법의 날을 제정한 미국이 1958년 사회
성대신문   2013-05-06
[교수 사설] BK21·WCU의 성공적 종료와 BK21+의 새로운 도약
지난 14년간(1999 ~ 2012)에 걸쳐 진행됐던 BK21 사업이 종료됐고, 더불어 2008년부터 지속된 WCU 사업도 끝을 맞이했다. 우리 학교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는 타 대학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할 수 있다. 우리
성대신문   2013-04-16
[교수 사설] 일본군 강제동원위안부와 한일관계의 미래
지난 27일 오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38개 시민단체는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서 “일본 경찰이 강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온 일본의 양심적인 인권단체를 탄압하고 있다”며 항의했다. 일본의 혐한 극우
성대신문   2013-03-31
[교수 사설] 장애인 이해를 위한 우리의 반성
대부분의 사람은 살면서 작은 상처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경험들이 일상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대개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일반인과는 달리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은 그렇지 못하다. 왜냐하면 그들의 상처는 치명적이며, 광범위하고, 장기간에 걸쳐 부
성대신문   2013-03-25
[교수 사설] 새로운 소비와 생산 위한 제 3의 대안적 시장
지금 우리 사회의 화두는 ?고용창출?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많은 실업자 중에서 절반 정도가 청년실업이라고 한다. 우리 대학생들도 졸업 후 취업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가 돼가고 있다. 이러한 실업문제는 세계화에 따른 경쟁 심화와 경기
성대신문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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