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6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바람닭] 강요되는 슬픔, 앞으로의 애도에 대해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다.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말이다.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합동분향소에는 연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각계각층에서의 성금도 모이고 있다. 언론은 이러한 슬픔을 다양한 형태로 나르고
김태형 편집장   2014-05-07
[바람닭] 사람들이 말하는 삐딱함에 대해서
“너 좀 편협한 거 같아.”“너무 공격적이야.”“왜 그렇게 삐딱하게만 생각하니?”필자가 가끔 듣는 말이다.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전달하는 일을 할 때 자주 듣는다. 사람들은 내게 주류의 입장에서도 한번
나영인 기자   2014-04-14
[바람닭] 벚꽃엔딩, 그리고 대학의 죽음
벚꽃이 흐드러진 완연한 봄날이 왔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노래 중 하나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다. 지난달 26일,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 앞에서도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가사는 원곡과 사뭇 달랐다. 초등학교 음악시간에나 쓸법한 앙
신혜연 기자   2014-04-07
[바람닭] 규제 개혁 열풍, 개인정보보호는 예외다
요즘 들어 국정운영의 화두는 단연 ‘규제 개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민·관 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열어 7시간 넘게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암덩어리’ 같은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조·중·동 등 다수의 일간지 역시
김태형 편집장   2014-03-24
[바람닭]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최근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중 최종 파트너 선택을 앞두고 출연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해당 출연자는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는 유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프로그램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영인 기자   2014-03-17
[바람닭] 꽁꽁 언 학생자치, 그래도 봄은 온다
지난달 25일, 인사캠은 졸업식에 참석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잔디 광장을 가득 메운 졸업생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저는 000 때문에 대학생활이 행복했어요”라는 문구의 빈칸을 채워달라는 것.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졸업을 앞둔 대
신혜연 기자   2014-03-03
[바람닭] 필요한 건 우리들의 이야기
“관심 없어” 경희대에 다니는 필자의 동생이 냉소적으로 말했다. 최근 경희대에서는 일방적인 등록금 3.7% 인상 고지로 논란이 일고 있다. 경희대 총학생회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부하고 장외 투쟁을 진행하는 사실에 대해 아는지 물어보자 “알리지 않는데
김태형 편집장   2014-02-13
[바람닭] 수레바퀴 아래서 나오며
“피곤하지 않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수레바퀴에 깔리고 말테니까.”헤르만 헤세의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에 등장하는 문구다. 수레에 실려 있는 건 꿈과 행복이 아닌 제도와 위선이다. 작품 속 주인공인 한스 기벤라트는 수레바퀴 아래로 자신을 자꾸만
정지은 편집장   2013-12-08
[바람닭] 송백의 정신으로
'寒然後知松柏之後凋'(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 한겨울 추위가 지난 후에야 송백이 시들지 않음을 안다.논어 자한편 제27장에 등장하는 문구다. 지난달 본지 기자단이 제작 및 발간한 무제호 호외 2호에는 해당 글귀를 활용한 내부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었다.
정지은 편집장   2013-12-02
[바람닭] '그러나' 함정
“난 ‘그러나’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것은 앞의 좋은 말을 깎아내리는 말이에요.”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에 등장하는 클레오파트라의 대사다. 고대 로마 집정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해당
정지은 편집장   2013-10-06
[바람닭] 남은 시간 동안 나무를 벨 수 있을까
‘나무를 베는 데 딱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난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쓰겠다.’에이브러햄 링컨이 했던 말이다. 그가 해당 문장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충분한 준비기간의 중요성’. 사실 해당 의견은 그만의 사견은 아닌 것 같다. 인터넷
정지은 편집장   2013-10-01
[바람닭] 사다리 걷어차기
‘사다리 걷어차기’란 표현이 있다. 장하준 교수가 본인의 저서 제목으로 사용한 해당 용어는 책의 유명세와 함께 관용어로 자리 잡았다. 장 교수는 해당 저서를 통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 시절 선택했던 정책과 제도가 현재 개발도상국에 의해 채택되는 것을
정지은 편집장   2013-09-15
[바람닭] 당신 곁의 역설
최근 힙합계의 디스(diss)전이 큰 관심을 끌었다. 랩을 통해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다른 뮤지션들을 비방하는 것이 ‘디스전’의 골개다. 비방엔 그에 대한 맞대응이 따른다. 즉, ‘디스는 디스를 부른다’. 스윙스를 시작으로 이센스, 개코 등 유명 랩퍼
정지은 편집장   2013-09-01
[바람닭] 매력 찾기
'셜록 본 사람들 공감’. 얼마 전 인터넷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장식하던 문구다. 해당 검색어를 클릭하면 두 개의 얼굴 그림이 나온다. 나타내는 대상은 동일하다. 영국 BBC의 유명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러나 두 그림이 주
정지은 편집장   2013-08-14
[바람닭] 달과 6펜스
“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지 않소. 그리지 않고서는 못 배기겠단 말이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헤엄을 잘 치고 못 치고가 문제겠소? 우선 헤어 나오는 게 중요하지. 그렇지 않으면 빠져 죽어요.” (달과 6펜스)서머싯 몸의 소설 ‘달과 6펜스’에서 주인공
정지은 편집장   2013-06-09
[바람닭] 성대신문이 준 깨달음
흔히 인간은 태어나면서 접하는 새로운 세상에 가장 큰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10개월 동안 듣던 엄마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난 신문사 생활에서 출생에 비견할 충격을 받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신문사에서 얻은 다양한
김기진 부편집장   2013-06-03
[바람닭] 너 자신을 알라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안나카레니나)얼마 전 영화로도 개봉됐던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도입부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문장이다.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고전
정지은 편집장   2013-05-21
[바람닭] 우리들의 영웅, 일그러지지 않기를
손석희 교수의 자전적 에세이인 ‘풀종다리의 노래’에는 그의 앵커 시절 에피소드가 소개돼 있다. 88년 당시 MBC 노동조합은 첫 파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쟁의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정방송 쟁취’라고 씌어있는 작은 리본을 달 것을
김기진 부편집장   2013-05-12
[바람닭] 당신의 ‘시작’, 안녕하십니까
'해야 되는데 해야 했는데'열 글자로 구성된 짧은 글이다. 보통은 글을 읽고 고개를 갸웃한다. 알쏭달쏭한 이 글, 나름 문학 작품이다. SNS 시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하상욱 씨의 시집 ‘서울 시’에 포함돼 있는 어엿한 시 한 편이다. 의문의 갸웃거림
정지은 편집장   2013-05-07
[바람닭] 가볍게 볼 수 없는 경범죄처벌법 논란
지난 11일 온라인상에서는 경찰청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경미한 스토킹에 대한 처벌 기준’ 논란으로 시끌시끌했다. 기준을 요약하면 '3회 이상 구애를 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 가능, 2회라도 상대방에게 불안감을 주는 명백한 사유가 있을 경우 처벌 가능'
김기진 부편집장   20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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