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주저앉고 싶을 만큼 절망적인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하는지 막막해지면 우리는 고달픈 인생의 쓴 맛을 보게 된다. 이러한 시련은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겠지만 그럴 때 일수록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2005년 6월 첫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1월부터 3차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이 작품은 막심 고리끼의 원작 '밑바닥'을 완전히 재구성해 만든 국내의 몇 안 되는 창작 뮤지컬이다.작품의 주요 무대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