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라면 하나쯤은 자리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영화들이 화려한 모습으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자그마한 극장에조차 발을 들여놓기가 어려워 관객과 만나는 것이 힘겨운 영화들도 너무나 많다. 독립 다큐멘터리도 그런 수많은 영화들 중 하나다. 80년대 후반부터 아무도 보지도 귀 기울이지도 않은 현실을 담아온 독립다큐멘터리. 이러한 독립다큐멘터리가 자신들의 축제에 관객을 초대했다. 축제 기간 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인디다큐페스티발2007,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축제가 벌어진 곳은 바로 낙원상가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