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0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돌물목] 동재와 서재에 사람의 숨결이 다시 이어지길
우리 속담에 “산 입에 거미줄 치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람이 아무리 살기 어려워도 죽지 않고 그럭저럭 먹고살아가기 마련임을 빗댄 것이다. ‘사람의 입에 거미줄’이라는 조상들의 발상이 참 재밌다. 도시에서 거미줄은 보기 힘들다. 거미줄 하면 사람의
성대신문   2012-06-04
[돌물목] 감성을 사로잡는 아름다움
"파토스, 나의 정열을 그대의 감성에 통하게 하라."2011년 여름에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하기 전에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한국일본미술큐레이터로 근무하는 동안, 2011년 봄에 특별전 “The Lure of Painted Poetry: Korean a
성대신문   2012-05-29
[돌물목] 내가 생각하는 자유
10년 여 재직한 우리 학교를 떠나 새로운 우리 학교에 자리잡은 지 1년이 되어간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는 전공분야인 로마법과 민법이 자유에 기초하고 자유를 뜻을 알리는 학문분야라고 생각하며 나름 자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애쓴다. 자유는 우리에
성대신문   2012-05-17
[돌물목]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에 부임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임용된 후 초창기에는 에너지관련 연구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고 강의 자료를 작성하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소모하였다. 왜냐하면 에너지과학과는 “에너지”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융합된
성대신문   2012-05-17
[돌물목] 삶과 보험
사람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즐거운 일도 많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맞이하게 된다. 특히 병이 나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경제적으로 곤궁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의 조상들은 두레, 계, 품앗이 등을 통하여 상부상조하는
성대신문   2012-01-17
[돌물목] 철학자의 텃밭에서 참회(懺悔)를 키운다
철학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고 2년 2개월을 지냈다. 그의 나이 28세 때의 일이며 그의 저서 『월든』은 당시의 경험을 10년 후에 회상하며 출판한 저서이다. 그리고 45세에 폐결핵으로 죽었다. 나는 오래전 그 책에서 ‘자
성대신문   2012-01-03
[돌물목] 디자인적 사고
오늘날 21세기를 ‘창조산업의 시대’라며 모두가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모두가 ‘디자인 언어’를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건희 회장은 ‘디자인이 21세기의 최후의 승부처’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디자인
성대신문   2011-12-02
[돌물목] 프로 보노 대학생과 대학의 사회적 기업 창업
‘프로 보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착한’, ‘상생’, ‘함께하는’이란 용어들이다. 원래 프로 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란 의미를 지닌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로부터 유래한 말로 재
성대신문   2011-11-22
[돌물목] 방송 포맷 수입, 어떻게 생각하세요?
TV 방송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으면서 이러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지 모르겠다. 그저 한 사람의 평범한 시청자가 느껴왔던 TV 방송에 대한 단편적 생각이라고 편하게 읽어주길 바랄 뿐이다.영국에서 10년 이상을 살면서 참 이상한 나라라는 생각
성대신문   2011-11-10
[돌물목] 무지개빛 아프리카
우리는 아프리카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가장 쉽게 아프리카를 접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아주 어릴 적부터 TV에서 봤던 ‘동물의 왕국’이나 저 멀리 아프리카 초원에서 아직도 전통적인 삶을 사는 부족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 일게다. 물론,
성대신문   2011-11-01
[돌물목] 왜 우리는 "도가니"에 열광하는가
영화 “도가니”가 개봉 8일 만에 150만을 넘어서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실제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이 그 소재다. 2005년에 벌어진 이 사건에 대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재수사를 요청했고, 경
성대신문   2011-10-05
[돌물목] 축제, 공동체, 세대-밝힐 수 없는, 끝낼 수 없는, 다르게 물어야 할 물음들
‘교육의 질과 학생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흔히 말한다. 이 말은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이, 그리고 교사양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드러내 준다. 그리하여 세계 각국은 저마다 교육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관건이 되는 훌륭한
성대신문   2011-09-28
[돌물목]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가
성대 신문사의 문화부 차장 엄보람 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가능하다면 “돌물목”코너에 기고를 해달라는 부탁이었다. 모처럼 부탁을 받아서 기고를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어느 새 마감시간이 다가왔다. 주제는 자유라고 하
성대신문   2011-08-30
[돌물목] 하인(servant)이 되어 조직을 섬기며 이끌라
‘성공을 위한 10가지 약속’의 저자 스티브 챈들러 (Steve Chandler) 는 진정한 리더쉽은 관리적, 통제적 기술을 넘어 “높은 수준의 휴머니티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관용과 품위의 정치를 기대하고 소통과 공감의 시대를 요구하는 현
성대신문   2011-07-25
[돌물목] 100년 이면 충분하다
저널 하나 없던 19세기 미국수학계의 경쟁력은 영국육군사관학교에서 은퇴한 실베스터를 영입하여 수학 저널을 만들어 달라고 강권해야 할 정도로 매우 열악한 수준이었다. 단 100년 만에 수학후진국에서 초일류 수학선진국으로 변한 미국을 보면서, 우리의 10
성대신문   2011-06-09
[돌물목] 영어?!
우리는 보통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 대해 막연한 부러움을 느낀다. 심지어 한국에서 한국어는 못하지만 영어를 하는 잘하는 외국인을 보고도 부러움을 느낀다. 사실 영어로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한국인으로서는 그가 누구든 영어만 잘
성대신문   2011-05-26
[돌물목] 무한경쟁 시대의 생존법
우리는 지금 유례없는 치열한 경쟁사회에 살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정보화와 자유무역 체제의 출범으로 시간적, 공간적 장벽들이 대폭 제거되어 경쟁상대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따라서 현재의 경쟁상대는 물론, 잠재적 경쟁자도 미리 식별하고 대응해 나
성대신문   2011-05-16
[돌물목] 물통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불을 지피는 것이다
올해로 우리 학교에서 생활한 지 7년째로 접어들면서 교수란 직업에 대해 생각해본다. 교수란 직업은 연구와 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일을 함에 있어 행복이란 무엇일까? 자연과학에 대한 연구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것을 알아내는 과정이며 또한 세상에 없는
성대신문   2011-04-12
[돌물목] 엘리베이터 斷想(단상)
국제비즈니스와 무역 관련 강의와 연구를 오래 동안 해 오다보니, 핵심적인 문제는 時間(시간), 空間(공간) 그리고 人間(인간)의 세 가지 間(간)을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는 문제로 귀결된다는 생각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공간의 극복은 운송에 의해 이루어
성대신문   2011-04-04
[돌물목] 안철수 교수의 인생론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을 때, 젊은이들은 안철수 교수(카이스트)를 많이 지목한다고 한다. 성균인들은 어떤가? 안 교수가 최근 모 대학 입학식에서 한 축사를 트윗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내용은 정년을 코앞에 둔 이 사람의 가슴
성대신문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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