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가 또다시 정문 밖에서 열렸다. 인권네트워크 '사람들'과 △사범대 학생회 △역사동아리 '역동' △인문사회학회 ‘맏봄’이 공동 주최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여 분 동안 이어졌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60여 명의 학우와 시민들이 참여해 자리를 지켰다.
지난 48대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선거에서 양 선본 모두 경고를 받으며 선거시행세칙의 모호성과 세칙 적용에 대해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선거시행세칙의 문제점을 짚어보며 세칙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려 한다. 공정한 선거를 향한 지름길은 세칙의 개정이기 때문이다.모호한 중선관위 구성과 권한지난 선거에서 S-wing(이하 스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의문을 제기한 부분은 인사캠 제48대 총학 선거시행세칙 제40조 1항 ‘개표종료 후 3일 이내에 중대한 선거세칙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
중의적인, 과도한, 애매한 시행세칙 설정지난 총학 선거에서 세칙 제40조 1항이 문제가 된 근본적인 이유를 앞에서 살펴봤다. 그러나 이 세칙이 문제가 된 결정적인 이유는 세칙의 설정과 적용이 중의적이라는 것이다. 세칙의 중의성이 지적된 부분은 ‘3일’이라는 부분이다. 중선관위의 해석은 ‘중대한 위반 행위를 3일 내에 적발하고 공고 시기는 그 이후여도 무방하다’였고, 이에 대한 스윙 선본의 반박은 ‘3일 내에 적발만 하고 공고를 그 이후에 한다면 총학의 임기가 진행되는 학기 중에 공고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공고 시기와 중선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영관 금잔디에서 중앙 동아리 홍보부스가 열렸다. 사진은 동아리연합회에서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학우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모습이다. 오는 15일부터는 바비큐 파티. 금잔디 영화제 등 여러 이벤트가 2016 금잔디 개방 문화제를 맞아 열릴 예정이다.
지난 48대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선거에서 S-wing 선본(이하 스윙)의 자과캠 후보가 경고 3회를 모두 받으며 선본이 탈락했다. 그 결과 학우들 사이에서는 러닝메이트제의 실효성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됐고 러닝메이트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대자보까지 게시됐었다. 따라서 본지에서는 러닝메이트제의 취지 및 실효성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러닝메이트제, 꼭 시행해야 하나러닝메이트제는 1990년대 초부터 우리 학교에 도입됐다. 그 당시 러닝메이트제의 도입 취지는 정확한 자료로 남아있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양 캠의 통합을 위한 것이었다.
우리 학교는 등록금 분할납부제(이하 분납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등록금의 50% 이상을 장학금으로 수혜하는 경우 이용이 불가능해 학우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분납제도는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00년 도입됐다. 하지만 분납제도는 분납횟수를 2회로 제한하고, 분납 기간을 5월 초까지로 규정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본지 제1524호 ‘현행 분할납부제, 실효성은 의문’ 기사 참조). 본지 보도 이후, 납부횟수와 기간 문제는 개선됐다. 4회 분납을 선택할 수 있게 됐고, 분납 기간도 5월 말까지로 늘어났다. 하지만 50% 이상 장학금
지난해 제48대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선거에서 S-wing(이하 스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총 유효득표수 5078표를 얻어 4260표를 얻는데 그친 Askk U(이하 에스크유) 선본을 81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으나 논란이 발생했다.이번 선거는 양 선본의 자격 박탈로 시작부터 삐걱댔다. 스윙 선본은 지난해 11월 20일 ‘선본원이 아닌 자가 선본실을 출입했다’는 사유로 경고 1회를 추가로 받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로부터 자격 박탈을 공고 받았다. 에스크유 선본은 다음날인 21일 ‘중선관위의 인준을
2016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지난 1월 5일부터 23일까지 7차에 걸친 회의 끝에 동결로 마무리됐다. 이번 등심위를 통해 학부 등록금뿐만 아니라 대학원 등록금 역시 동결됐다.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등심위에는 △학생위원 4인(양 캠 총학생회장, 대학원 총학생회장) △교직원 4인(기획처, 학생처, 총무처, 예산기획팀 직원 각 1인) △외부 회계전문가 1인 총 9인이 참여했다. 이번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투명한 협상 과정과 학생들이 체감하는 등록금이라는 두 가지 협상 기조를 바탕으로 등심위에 임했다.1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는 올해로 6년째 진행됐다. 이번 등심위는 비록 결과는 작년과 똑같이 등록금 동결에 그쳤지만 진행 과정에 있어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 또한 존재했다. 본지에서는 자세한 협상 과정과 함께 이를 짚어보기로 했다.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임한 등심위조성해(정외 08)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2012년 등심위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등심위에 임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2014년도와 2015년도의 △예산안 △결산안 △추경예산뿐만 아니라 장
지난 1월 7일을 시작으로 지난 달 22일까지 겨울방학 중에 총 3회의 연석중앙운영위원회(이하 연석중운)가 개최됐다. 연석중운은 양 캠의 중운위원들이 모여 진행하는 회의로 입학식 및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 관련 안건들이 주로 논의됐다. 회의는 모두 △공지사항 △논의안건 △기타 안건 및 건의사항의 순서로 진행됐다. 논의안건에서는 △입학식 △새터 △양 캠 총학생회칙 개정(이하 회칙개정)에 관한 안건이 상정됐다. 그 중 회칙개정의 경우 전학대회 대의원 구성 관련 회칙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인사캠 학생회칙 제17조에 따라
새로 바뀐 수강신청제도가 학기별 T/O를 명시하면서, 학우들 사이에 혼선이 일어났다. 수강신청이 진행된 2주 동안 SNS 상에 불만을 토로하는 학우들이 늘자 제48대 총학생회 S-Wing은 지난 달 24일과 25일 두 차례 교무팀(팀장 금명철)을 찾아 학우들의 T/O 통합 요청을 전달했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교무팀의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수강신청제도와 학사제도의 괴리에 따른 본질적인 문제는 남아있어 개선이 요구된다.이번 학기 수강 신청은 T/O 전체 통합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26일 과의
제4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S-Wing(인사캠 정후보 조성해·정외 08 부후보 임루시아·경영 12, 자과캠 정후보 정종훈·시스템 09 부후보 조유진·화학 12, 이하 스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 공식적인 임기는 세칙상 3일간의 당선취소 가능 기간 이후인 오늘(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ASKK U(인사캠 정후보 변성혁·한문 10 부후보 문승의·신방 13, 자과캠 정후보 손광호·고분자 11 부후보 권기범·신소재 11, 이하 에스크유)’ 선본과의 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총학 선거엔 총 유권자 1만 6373명 중
지난달 양 캠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 학생회 선거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 법과대학(이하 법대)과 인사캠 총졸업준비학생회(이하 총졸준)를 제외한 총 19개의 학생자치기구에서 차기 학생회가 구성됐다. 자과캠 선거는 별 탈 없이 잘 마무리 된 반면 인사캠 총졸준과 법대는 투표율 미달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됐다. 법대의 경우 ‘그대, 로(Law)(정후보 남민우·법 08, 부후보 김민철·법 07)’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마했었다. 하지만 투표율이 과반에 이르지 못해 재선거에 돌입해야했으나 해당 선본의 사퇴로 비대위로 전
한편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된 유학대학(이하 유학대) 선거에서 ‘So儒(정후보 이석원·유동 14, 부후보 박준영·유동 14)’가 당선됐다. 하지만 진행 과정에서 선거인명부 누락 문제가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유학대 선관위가 조사한 결과 유학대 학과장실 조교에게 받은 선거인명부가 2학기 명단이 아닌 1학기 명단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26명의 2학기 복학생이 누락됐고 36명의 재학 중이지 않은 학생이 등록돼 선거의 정당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해당 선관위 측은 페이스북과 대자보를 통해 재투표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선관위
지난 5일, 학부대학에서 주관하고 글쓰기클리닉에서 주최한 제5회 성균토론대회 본선이 열렸다. 다산경제관 32208호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결승에는 ‘논리둥절’과 ‘친절한 자매’팀이 진출해 ‘우리 정부는 난민을 확대 수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은 ‘논리둥절’(찬성 측)의 첫 번째 발표자가 입론 중인 모습이다.
지난 3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은 장애학우들의 캠퍼스 내 이동 문제를 취재했다. 취재 결과 일부 장애학우들은 △건물을 이용하거나 △건물 사이를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었다.우리 학교의 장애학우 복지제도는 전반적으로 잘 정비된 편이다. 현재 우리 학교는 25명의 장애학우들이 있으며 이들을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박선규 교수건축토목공학)는 △우선수강신청 지원 △장애학생 특별 전공배정 △장학금 지원 △학습 기자재 지원 △학습자료 제작 지원 등 여러 가지 복지
현재 심정이 어떤가.조성해(이하 조) : 당선되면 기쁠 줄만 알았다. 그런데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강의실을 돌며 학우들에게 했던 이야기들을 어떻게 지켜나갈지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임루시아(이하 임) : 감개무량하다. 책임감도 크다. 당선되기 전에 약속한대로 ‘소통하는 총학’이 되도록 하겠다.제48대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재선거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양 선본이 탈락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는데.조 : 우리 학
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정종훈(이하 정) : 우선 선거 기간이 길어져 학우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학우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겠다. 학우들의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예결산 내역을 항상 공지하겠다. 모든 학우들이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겠다. 제가 항상 말하는 모토다. 초심 잃지 않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조유진(이하 조) :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무거운 자리임을 아는 만큼 열심히 할 것이다. 그리고 투표해주신 학우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제48대 총학생회장단(
제48대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재선거에 ‘ASKK U(인사캠 정후보 변성혁·한문10 부후보 문승의·신방13, 자과캠 정후보 손광호·고분자11 부후보 권기범·신소재11)’와 ‘S-Wing(인사캠 정후보 조성해·정외08 부후보 임루시아·경영12, 자과캠 정후보 정종훈·시스템 09 부후보 조유진·화학12)’ 선거운동본부가 다시 출마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재선거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총 754명(인사캠 347명·자과캠 407명)의 학우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