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취소로 인사캠 총학의 축제 관련 공약은 건학기념제(이하 건기제)로 초점이 옮겨졌다. 이현재(통계06) 회장은 “대동제에 배분된 예산을 건기제때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공약인 ‘슈퍼스타 SKK’에 관해서는 동아리 분과별로 협조를 요청해 해당 분야의 심사위원들이 경연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간 저조했던 주간부스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단과대별 부스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회장은 “학우들이 무대 공연과 주점 뿐 아니라 주간 행사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축제 관련 업체들이 1학기 때보다 가격
최근 자과캠에서 풍물 동아리의 소음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봉룡학사 신관에 거주 중인 김지수(화공13) 학우는 “기초학문관을 지날 때마다 풍물패 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뿐 아니라 우리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성대사랑’과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 자과캠 풍물패 소음과 관련한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학내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걸려오는 것은 물론 지난 학기에는 장안구청에서 ‘소음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제재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오기도 했
계절학기는 정규학기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방학 때 개설되는 강좌들을 말한다. 많은 학우가 시간 절약, 학점 보충 등의 이유로 계절학기를 신청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학생도 계절학기를 수강할 수 있게 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전공강좌의 공급은 충분치 못하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실제 학우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학우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본 설문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공수업 너무 적어요!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6
공시조차 안 된 자과캠 회의록인사캠 회의록은 내용 부실해양 캠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 회의록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자과캠의 경우, 현 총학생회 성대가온(이하 총학)의 임기 중 21차례 진행된 중운의 회의록이 모두 공시되지 않고 있다. 이는 전대 총학인 성대올레가 지난해 7월, 홈페이지에 회의록을 마지막으로 업로드 한 이후 11개월째다. 자과캠 총학생회칙에 따르면, 중운 의장인 총학생회장은 직접 혹은 중운 위원 중 1인을 지정해 보고서를 △작성 △공시 △보관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영준(고분자08) 자과캠 총
인사캠 기숙사인 원남동 글로벌센터(이하 글로벌센터)가 개관 후 첫 학기를 맞았다. 그러나 일부 사생들은 기존 인사캠 기숙 시설과는 다른 글로벌센터의 엄격한 규율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사생활 침해다” VS “공동생활 위해 감수해야” 우선 불시에 이뤄지는 방 점검에 대해 많은 사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방 점검은 △인화성 물질 반입 △주류 반입 △청결 상태 등을 위주로 이뤄진다. 특히, 인화성 물질과 주류 소지가 발각될 시에는 퇴사 조치가 내려진다. 실제로 이번 학기에 한 사생은 방에 향초를 뒀다가 발각돼 퇴사했다. 해당 사
세월호 사태에 대한 우리 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6일, 우리 학교 민주화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세월호 참사에 즈음한 시국선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본 시국선언문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원인과 대처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 △친기업 규제 완화 정책 폐기 △방송 장악과 보도 통제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 등을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캠 교수 회원 13인으로 이뤄져 있는 민교협은, 교수들이 민주화 운동을 계승하고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역사적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
지난달 28일,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의상학과 학우들의 2014 졸업패션쇼가 열렸다. 해당 쇼에는 4명의 의상학과 학우들이 참여해 ‘Zero-Waste’라는 주제 아래 Zero-Waste 패션디자인의 지속가능성과 그 미적 가능성에 주목, 새로운 미학을 제시했다. 종이접기 방법을 이용해 기하학적 직선미를 드러낸 신성경(의상11) 학우의 작품이 선보여지고 있다.
한편, 어쩔 수 없는 지리적 여건과 개관 초기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생기는 불만들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의시설 … 가격차는 미미해글로벌센터의 경우 개관 당시부터 학교에서 멀고 기숙사 식당이 따로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또한 화재 위험 때문에 취사 시설도 일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숙사 측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식당과 제휴를 맺으려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모두 불발됐다. 당초 지하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매점 역시 낮은 수익성 때문에 사업자를 유치하지 못한 상황이다. 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투표 독려에 관한 학내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선거는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2년 만에 시행되는 전국 규모의 선거일 뿐 아니라, 사상 최초로 사전 투표제가 도입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학교 바깥에서는 지방선거에 대한 다각적 홍보가 이뤄지고 있지만, 지방선거에 대한 학내 분위기는 다소 미온적이다. 물론 현재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 자치 단위에서도 지방선거를 맞이해 여러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46대 총학생회 성대가온(인사캠 회장 이현재·통계06, 부회장
지난달 27일 우리 학교 스포츠단(단장 정규상 교수·법) 운영위원회는 핸드볼부(감독 최태섭)의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불가를 확정했다. 현재 핸드볼부는 4학년 선수 5명과 3학년 선수 4명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올해 4학년이 졸업하고 나면 7명이 필요한 핸드볼 경기가 불가능해 사실상 해체 절차를 밟게 된다. 핸드볼부가 신입생을 뽑지 못하게 된 것은 2013년부터다. 2009년 윤승호 전 스포츠단장이 스포츠단 개혁안을 시행하며 5개의 구기 종목인 △농구부 △배구부 △야구부 △축구부 △핸드볼부 중 성적이 좋지 않은 두 종목을 운
예체능계열 기준치 절반도 안 돼교육부 간접적인 대책에만 그쳐 우리 학교 △공학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과학계열의 전임교원확보율이 법정기준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임교원확보율이란 법정교원정원에서 전임교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법정교원정원은 ‘대학설립·운영 규정’ 제6조 1항에 규정돼 있다. 이에 따르면 교원 1인당 학생 수의 법정기준은 △공학계열 20명 △예체능계열 20명 △의학계열 8명 △인문사회과학계열 25명 △자연과학계열 20명이다. 전임교원은 △겸임교원 △시간강사 △초빙교원에 비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와
생명공학대(이하 생공대)가 뚜렷한 이유 없이 자연과학계열(이하 자과계열)에 소속돼, 등록금 책정 및 전공진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생공대는 자과계열 소속임에도, 다른 자과계열 학과들과 다르게 50만 원가량 비싼 공학계열 등록금을 내고 있다. 이에 생공대 학우들 사이에서는 현재 ‘자과계열 명칭을 자연과학/생명공학계열로 변경’ 및 ‘생공대 등록금을 자연과학대와 동일하게 조정’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계열, 다른 등록금생공대는 1968년 농축대학으로 시작했다. 이후 1996년 학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생명자원과학부로 변경되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우리 학교 해양생활관(이하 생활관)이 계속되는 학우들의 개선 요구에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 9일에는 생활관 부속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관리인의 동생이 숨졌고 소방 당국 추산 24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채 해당 건물은 전소됐다. 화재는 생활관 관리인의 동생이 해당 건물에 머물며 버너를 사용하다가 잠이 든 사이 발생했다. 관리팀(팀장 이용석)에서는 생활관에 직원을 파견해 사태 파악을 마쳤으며 추후 해당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생활관 본관 준공 2년 후인 19
이르면 오늘 밤부터 인사캠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후보 희망자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열린 인사캠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 제18차 정기 회의에서 이현재(통계06)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총여 후보 희망자 모집 공고를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캠 총여가 지난 2009년 이후 후보가 없어 구성되지 못한 상황에서 총여 건설에 관한 제반 사항이 중운에 위임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달 열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차기 총여 건설에 대한 제반 사항을 중운에 위임한다’는 안건이 통과된 바 있다. (본지 제1560호 1면
내년부터 자과캠에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 학과(이하 BME)가 신설된다.신설 학과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BME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다. 전략기획·홍보팀(팀장 이철우) 장연호 과장은 “사회적으로 유망한 분야인 데다 충분한 수요가 있고, 학교에 학과 신설의 기반이 마련돼 있었다”며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목표 전략으로 하는 ‘VISION 2020’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신설 배경을 전했다. BME란 △공학 △생명과학 △의학 등을 포괄하는 융합학문으로, 기존의 의공학과와
지난해 입학한 우리 학교 9월 재외국민 입학생들이 수업 수강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교육과정 해외 이수자’ 전형을 실시해 9월 재외국민 입학생을 모집했다. 해당 전형은 모집 인원이 정해지지 않은 정원 외 선발 전형으로 서류 평가를 통해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입학처(처장 김윤배)의 한 관계자는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바로 입학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전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해당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우들은 △입학 직후 수강 신청 △2학
우리 학교 학부대학과 FG가 지난 9일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운동장과 농구장에서 LC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인문과학계열과 사회과학계열 소속 LC학우들이 △농구 △단체줄넘기 △미니게임 △이어달리기 △풋살 △피구 등의 종목에 참가했다. 농구 종목에 참가한 학우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의 안건을 위임받은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가 열렸다. 이날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이하 회칙개정안)이 최종적으로 부결됐으며 △인문관 게시판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 의결 권고안 △학과 운영비 지급안 △졸업준비학생회 회칙 개정안은 모두 정족수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이번 확운은 지난 11일 파행된 전학대회의 안건을 위임해 처리하기 위해 열렸다. 당시 전학대회는 회칙개정안을 논의하던 중 대다수 대의원이 회의장을 빠져나가 정족수 미달로 파행됐다. 그러나 시험기간 등의 이유
우리 학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국제어강의 비율을 늘려왔다. 이에 양적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되나, 내실 부족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실제 학우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우리 학교 교수들은 국제어강의 내실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국제어강의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신소재공학부 황동목 교수는 “영어에 친숙해지는 것이 학생들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국제어강의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
대동제가 취소됨에 따라 다가오는 축제 기간의 캠퍼스는 예년과 다른 모습을 띨 예정이다. 인사캠의 경우 부스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자과캠은 동기간 단위별 행사가 자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인사캠의 경우 지난 28일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에서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단위별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에 중운 위원들은 부스 설치 여부와 구체적인 운영 계획에 대한 단위 내부의 의견 수렴 결과를 총학생회 측에 전달한 상황이다. △경영대 △경제대 △글리 △동아리연합회 △문과대 △사과대 △예술대 등은 단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