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순서① 인사캠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② 자과캠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 제29대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자신감(회장 김세동·생명10, 부회장 김근영·생명10)'은 지난 학기에 학우들로부터 모은 중고서적과 학생회실 내부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책을 정리해 자연과학대 소속 학우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또한 학생회실에 레포트 표지를 구비해 학우들이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생각보다 많은 학우들이 이용해 1학기 때 출력해놓은 100장 정도의 레포트 용지가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자신감은 이번 학기에도 해당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리더학부소모임 지원 시 엄격한 심의를 거치는 등 예산관리를 철저히 한 점이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학생회와 비학생회 사이의 소통은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다. 송승호(글리12) 경영대학학생회가 간식배부사업을 실시한 것은 알지만 그 외에 딱히 뭔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겠다. 조재훈(경영13)경제대학경제대 학생회가 가장 힘쓰고 있는 것이 ELS반제도 활성화와 멘토링 사업인 것으로 알고 있다. 멘토링 사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반 제도 활성화 공약은 잘 이행되지 않은 것 같다. Els-02반장으로서 지원을 받지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자과캠 건학기념제 ‘Originkgo’(이하 건기제)가 궂은 날씨에도 무사히 막을 내렸다. 건기제 첫째날인 10일에는 △Originkgo 마라톤 △킹고인의 함성(킹고응원단) △크레용팝 무대가 준비됐다. Originkgo 마라톤은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심산 김창숙 선생 동상에서부터 학교 한 바퀴를 돌아 출발 지점까지 총 3.3km를 걷는 일정으로, 건학 615주년을 맞아 학우들의 애교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는 상황이었음에도 참가
지난 13일 2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학생회칙(이하 회칙) 개정안에 대한 학생총투표(이하 총투표) 실시’를 내용으로 한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2학기 인사캠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에서는 회칙개정소위원회 발족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다. 우리 학교 인사캠 학생회칙에 따르면 회칙개정을 위해서는 확대운영위원 1/2 이상의 서면 발의를 통해 확운에서 회칙개정소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표결 결과 정족수 36명 중 △찬성 35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해당 안건은 통과됐다. 회칙 개정의 필요성
회칙개정소위원회 통한 개정 시급, 문제는 학생회 의지우리 학교 총학생회칙(이하 회칙)이 소홀한 관리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캠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는 지난달 26일 열린 연석중운 이후, 연석중운 의결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회칙개정 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외에도 고쳐야 할 점은 많다. 우리 학교 회칙은 △회칙개정일 미기재로 인한 회칙개정 과정의 불투명성 △캠퍼스별 서로 다른 회칙 내용 △회칙개정의 지속성 보장 불가능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개정일 알 수 없는 ‘근본 없는’ 회칙우선
축제 기간 동안 잔디밭의 캠핑존에서는 학우들을 위한 바비큐 파티가 진행됐다. 평상시 교내에선 취사가 금지되지만, 이번 축제 기간에는 예외로 허용됐다. 캠핑장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50cm 깊이의 풀장 또한 설치됐다. 이번 건기제에는 ‘건학 기념’ 취지를 반영하기 위한 자과캠 총학생회(자과캠 회장 임종민·전자전기04, 부회장 이수현·신소재10, 이하 총학)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번 축제에서 학우들은 도장을 모으던 종전 방식과 달리 티셔츠 수령을 원하는 경우 우리 학교 역사에 대한 Originkgo 퀴즈에 참여해 문제를 맞혀야 했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는 2학기 학생회비 배분안을 인준했다. 배분비율은 지난 학기와 같이 △총학생회 26% △동아리연합회 12% △졸업준비학생회 7% △총여학생회 5% △단과대 학생회 50%다. 단과대 학생회에 배정된 50%는 다시 △기본배부액 △납부율비례액 △학생수비례액으로 나뉜다. 또한 총여학생회가 부재하는 상황에서 총여학생회에 배정된 5%는 단과대 학생회에 배분된다.한편 이날 전학대회에서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의결 방식이 처음 시도됐다. 해당 의결 방식은 카카오톡에 단체 채팅방 대의원을 초대한 후 투표 기능을
이번 학기부터 △학사경고 기준 개선 △의무유급제도 도입 △외국인 학생과 체육특기생의 졸업 평점 기준 완화 등 우리 학교 학사 규정이 개정된다. 기존 학사 규정에 따르면 우리 학교는 당해 학기 평점이 4.5점 만점에 2.0점 미만인 경우 ‘학사경고’를 했다. 이를 연속 3번, 통산 4번 받은 학우는 ‘학사경고제적’을 당하게 돼 최소 1년을 기다렸다 재입학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마저도 해당 학과의 재입학 T/O가 열렸을 경우에 한해 가능하고, 재입학 심사를 통해 학점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야 했다. 심사를 통과해도 일반 학생이 내
우리 학교 자과캠 내 테니스 코트 5면이 건물 신축 대지에 포함돼 철거될 것으로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우리 학교에는 체육관 옆에 위치한 하드코트 4면과 약학관 옆에 위치한 클레이코트 5면이 존재한다. 하드코트는 아스팔트, 클레이코트는 점토 재질의 테니스 코트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우리 학교 두 개의 연구단이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선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학교 측은 올해 초 해당 연구를 위한 건물 신축을 결정하고 12월 즈음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 신축 대지에 클레이코트 5면이 포함된다.학내 테니스 코트
① 인사캠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② 자과캠 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 사회과학대학제30대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학생회 ‘FocusOn(회장 성세운·행정08, 부회장 조민지·사복09)’은 사과대 학우들의 복지 및 수업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학생회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우선 장학금 확충 근거가 일부 마련됐다. ‘장학사업본부 설립자치 단위 지원 장학금’의 경우 학회 및 소모임에 대한 인준이 가능하도록 회칙 개정이 이뤄졌다. 이번 학기 사과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인준을 거치면 이들 단체에도 지원금이
식자우환(食者憂患)=먹는 자는 근심이 많다.
지난달 16일 'BK21(Brain Korea 21)'의 후속사업인 'BK21+'의 사업단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BK21+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지원사업의 하나로, 60% 이상의 예산이 석·박사 과정생의 장학금으로 쓰이게 되는 만큼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한 학문 발전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의 규모가 큰 경우 사업단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경우 사업팀으로 구성된다. 사업단 및 사업팀은 각각 △과학기술분야 △인문사회분야 △융복합분야로 나뉜다. 사업단에 속한 석사, 박사 과정 대학원생은 각각 월 60만 원, 100만
올해부터 7년간 진행되는 BK21+(Brain Korea 21 Plus) 사업에 우리 학교는 총 16개 사업단, 5개 사업팀이 참여하게 됐다. 이중 나노과학기술학과와 예술학협동과정은 이번 사업부터 진입한 새내기 학과다. 반면 화학과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간한 ‘BK21 우수성과사례집’에도 연구 성과가 실릴 만큼 성실하게 BK21 사업을 수행했고 이번 후속 사업에도 선정된 베테랑 학과다. 본지에서는 이들 사업단의 사업단장을 만나 △사업단의 구성 △성격 △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래나노기반융복합인재양성사업단나노과학기술
지난 4월 3일 우리 학교 커뮤니티사이트 성대사랑에는 ?동아리후원이라는 명목하에 학교 앞 자영업자분들 돈 뜯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동아리 부원들이 후원이라는 명목하에 돈을 받아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성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동아리 스폰서(Sponsor, 이하 스폰) 문화는 정기공연을 앞둔 공연동아리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일종의 관행으로 자리 잡았으나 오랫동안 이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 제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동아리 스폰 문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곳곳에
많은 학생자치단체가 재정 문제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자치제가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예산자치제란 학생회 체계에서 배제돼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자치단체를 총학생회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중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예산자치제를 시행 중이다. 우리 학교 제45대 총학생회 성대올레(인사캠 회장 김민석·경제06, 부회장 박지영·경영09, 자과캠 회장 임종민·전자전기04, 부회장 이수현·신소재10, 이하 총학) 회칙에는 예산자치제가 명문화돼 있지 않다. 대신 지난 6월 13일 성
지난 3월 경영관 학생식당(이하 경영관 학식)의 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 후 한 학기가 지났음에도 전반적인 가격대 및 메뉴 구성과 관련해 학우들의 의견 제시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학우 123명을 대상으로 경영관 학식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60명) 및 오프라인(63명)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는 크게 △가격 △메뉴 △의견 수렴 측면에서 이뤄졌다.가격 인하 요구하는 목소리 높아설문조사 결과, 학우들은 대체적으로 비싼 경영관 학식 가격에 불만을 표시했다.전반적인 가격대에 대해
지난달 봉룡학사 운영실에서 선택 식수제 도입 후 처음으로 잔여 식권에 대한 환불을 진행했다. 환급 대상자는 2012학년도 2학기와 2013학년도 1학기 정기 식권 구매자 중 식권을 40% 미만으로 사용한 기숙사생이다. 식권 구매 가격의 60%는 환불 금액에서 기본적으로 제외된다. 이 60%는 인건비 등을 포함한 식당 운영비용으로, 식당에서 미리 학우들의 식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정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서 사용한 식권에 대한 금액만큼을 뺀 것이 최종 환급 금액이다. 많은 이들이 환불 제도의
책임 소재 둘러싼 공방전최근덕 전 성균관장이 재임하던 2006년 당시 전체유림총회에서 기존의 성균관 운영 규정이었던 ‘성균관 정관’이 ‘성균관 장정’으로 대체돼 성균관장 선출 방법이 바뀐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성균관 정관 제4장 ‘성균관장 및 집행기구’ 제18조 제1항에서는 ‘본관 회장은 총회에서 대의원 직접투표로 선출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성균관 장정의 같은 조항은 ‘본관 회장은 성균관장 추대위원회에서 추대한다’고 나와 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성균관 장정에는 최 전 성균관장의 장기 집권을 위해 제정된 비민주적인 인사 조항
우리 학교 법대 출신 사법고시 준비생 김모 씨(33)가 여자 화장실에 잠입해 여학우를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3일 A 학우는 우리 학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칸 바닥에서 카메라가 숨겨진 생리대 포장지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A 학우가 옆 칸을 노크하자 피의자 김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2주 뒤인 지난 27일 경영관 3층 화장실에 들어간 A 학우는 그때의 범인이 있음을 직감했고, 남학우를 포함한 지인들과 합세해 피의자를 붙잡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명륜파출소 2팀 최윤영 주임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당황한 피의자
지난 5일,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한중일 글로벌 국토대장정(Global Pioneer Spirit Walkathon, 이하 국토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제45대 총학생회 성대올레(인사캠 회장 김민석·경제06, 부회장 박지영·경영09, 자과캠 회장 임종민·전자전기04, 부회장 이수현·신소재10)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2 한중일 글로벌 평화대장정 PANASIA’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교류 행사다. 우리 학교 학우 110명을 비롯한 베이징대 학생 30명, 와세다대 학생 30명은 5일부터 15일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