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크리틱’ 이대웅 디렉터패러디와 비판으로 시작한 크리틱브랜드에 대한 애정으로 운영해야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어2000년대 외국의 스트리트 패션이 들어와 인기를 끌 무렵 ‘극한’이라는 한글을 넣은 티셔츠를 매진시키며 한국 스트리트 패션을 정착시킨 브랜드가 있다. 바로 크리틱이다. 도메스틱 브랜드의 터줏대감이자 무신사의 초창기 입점 브랜드인 크리틱이 빠르게 바뀌는 패션 트렌드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인기를 유지한 비결은 뭘까? 크리틱이라는 브랜드의 시각적인 모든 부분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이대웅 디렉터를 만나봤다.크리틱이라
미라클 모닝부터 운동까지, 청년들의 ‘각양갓생’목적 전치와 지나친 강박감을 조심해야 최지웅(경영 16) 학우는 오전 6시에 눈을 뜨면 바로 헬스장으로 향한다. 운동이 끝나면 아침을 먹고 고시 공부를 하러 양현관에 간다. 개인 공부를 하다가도 정해놓은 시간에는 10분간 낮잠도 자고, 그룹 스터디원들과 피드백도 주고받으며 하루 목표를 달성해간다. 매일 밤 집으로 가는 길에는 SNS에 하루를 보내며 느낀 점과 함께 공부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매주 일요일에는 공부하고픈 마음이 들어도 억지로라도 쉬거나 친구들과 놀러 다닌다
인터뷰 -‘마이루틴’옥민송 대표상황을 통해 관리하는 루틴도움이 됐다는 후기에 뿌듯함 느껴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 샤워 하기 전 노래를 선곡하는 것, 퇴근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는 것, 자기 전 행복한 아침을 꿈꾸며 잠드는 것 모두 옥민송 대표의 루틴이다. 옥 대표는 그의 MBTI를 ENTP라 밝혔다. 그는 삶의 즉흥적인 요소를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루틴을 실천한다. 작은 루틴들이 쌓여서 만드는 힘을 믿는다는 그는 사람들이 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돕고자 ‘마이루틴’이라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누리기 원하는 청년들목적 있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움직임이 가득한 사회, 움직여야만 하는 사회에서 현대인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식으로 일상에 잠시 ‘멈춤!’을 외치는 것을 선택한다. 멍때리거나 명상을 하는 사람부터 시골로 향하는 사람까지.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온전히 누릴 방법을 알아보자.잠깐 나만의 시간을 갖자, 멍때리기 최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멍때리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기도 했다. 참가자
체험기 - 고라데이 마을화전민 문화와 농촌을 경험할 수 있어체험을 통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게 돼 낮에는 나뭇잎이 바람에 흩어지는 소리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귀를 울리고 밤에는 잦아든 소리 위로 떠오른 별만이 소박하게 빛난다. 깊고 깊은 산골 마을에는 더 이상의 번잡함도 시끄러움도 없다. 지난달 24일, 농촌 체험과 힐링의 명소 고라데이 마을을 찾았다.체험과 힐링의 장소, 고라데이 마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고라데이 마을은 화전민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산골 마을로 △발교산 △병무산 △수리봉에 둘러싸인 곳이다. 고라데이 마을은 2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성인들이 주인공 문영의 그림책을 계기로 자신과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성인이 돼 읽는 그림책은 어린 시절에 읽었던 그림책과는 또 다른 울림을 준다.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진 성인들은 그림책 모임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림책에 빠진 성인들을 만나보며 그 매력에 같이 빠져보자.그림책 읽는 성인들 그림책을 보는 성인의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 등록된
성인에게 그림책은 떠도는 마음을 살펴보게 하는 마음의 지표그림책 모임을 통해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으면그림책은 아동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생의 모든 순간을 담는다. 우리와 그림책 사이에 교량을 놓아주는 연결자, 황유진 작가를 만나봤다.자기소개 부탁한다.현재 작가, 번역가이자 그림책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도서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서 그림책 모임과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며 어른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그림책 작가가 된 계기는.처음부터 그림책 분야의 일을 한 건 아니다. IT 회사에서 일하다 우연히 2009년에 열린
시민들의 기대 안고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간직한 광장으로 나아가길 지난달 6일 광화문광장이 재개장했다. 2020년 1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 이후 광장은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자 시민의 일상을 담은 서울의 중심 광화문. 재개장 후 1달이 지난 지금, 광화문광장은 휴식과 역사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을까? 함께 광화문광장으로 떠나보자!서울의 역사를 함께 걷는 광화문광장무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달 22일, 기자는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한글 자음과
스케치코미디, 유튜브서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아하이퍼 리얼리즘과 풍자로 공감대 끌어내 “오늘 키스할 거야?” “몰라, 상황 봐서.” 오래된 연인이 모텔로 향하며 나누는 대화다. 이는 스케치코미디의 유행을 알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장기연애’ 시리즈 ‘모텔이나 갈까?’ 편에 나오는 대사다. 짧은 영상 속 익살스러우면서도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대사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현재 유튜브에서 ‘숏박스’, ‘너덜트’ 등의 채널을 필두로 스케치코미디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수많은 영상이 난무하는 유튜브에서 최신 유행을 이
인터뷰 - 유튜브 채널 ‘킥서비스’ 박진호, 정진하현실에 상상을 더해 탄생한 ‘2032년’ 시리즈기존에 없던 색다른 코미디도 도전하고 싶어 킥서비스를 소개해달라.킥서비스는 종합 코미디 채널이 되고자 시작했지만 어쩌다 보니 풍자 스케치코미디 채널이 됐다. 처음에는 KBS 개그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에서 만나 5명으로 채널을 시작했다. 각자의 사정으로 팀을 떠나고 지금은 두 명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웃음을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채널명을 지었다. 채널명도 처음에는 ‘키딩타임’으로 시작했다가 주변에서 입에 잘 붙지 않는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물 우영우다양한 장애인 인물이 미디어에 등장해야 ‘Extraordinary Attorney Woo’,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어 제목이다. 자폐스펙트럼장 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한때 ‘이상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모든 이들을 다시 조명한다. 주인공 우영우는 ‘extraordinary(비범한, 대단한)’ 해지며, 동시에 다른 이들과 같이 평범해진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반영된 현실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인터뷰 - 유튜브 크리에이터 혜월장애인의 시선을 전달하려고 노력해더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인식 개선에 일조하고파“구독자분들은 제가 마치 작은 다락방에서 이야기해주는 친한 언니 같다고 하세요.” ‘혜월’은 뷰티, 장애, 일상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척추성 근위축증이라는 병을 가진 지체장애인이다. 그는 직접 써본 화장품을 리뷰하고, 장애인의 시선 등을 영상에서 담아내며 세상과 소통한다. 8월의 어느 토요일, 해사하게 웃는 ‘혜월’을 만나봤다.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다양한 콘텐츠 중의 하나의 주제로 삼게 된 계기는.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