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신문은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내 서울시장 보궐선거 특별기획위원회에 참여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청년 정책 공약을 연합 취재했습니다.후보께서는 ‘5년간 공공주택 30만 호 공급’이라는 공약을 서울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그중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을 확대하겠다’고도 말씀하신 바가 있다. 향후 공공주택 30만 호를 공급하게 된다면, 공공주택 30만 호 중 몇 가구 정도의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을 조성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또, 만약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의 입주 및 분양을 시작한다면 어떠한 입주 및
과거보다 성숙해진 동물권 의식… 하지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다양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 필요애완동물이 반려동물이 되고, 펫샵의 동물을 사지 않고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오늘날. 동물의 권리에 대한 시민의식의 발전에 힘입어 지난달 12일부터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형량과 벌금이 증가했고, 동물유기 행위도 형사처벌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동물들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동물권은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떻게 보장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동물권이란 무엇인가동물권이란 모
대학생만의 열정, 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원동력으로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로아만의 프로젝트 기획하고파‘야, 너도 할 수 있어!’ 유명한 광고처럼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청년 소셜벤처가 있다. 동물권 신장을 위해 당차게 활동하고 있는 ‘로아’가 그 주인공이다. 로아의 전하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로아는 어떤 단체인가.로아는 ‘Raise the value Of Animal Rights’의 약자이며 ‘외치다’라는 뜻이 있다. 외침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 분야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목소
도축 혹은 살처분뿐인 농장동물의 미래이들의 권리를 위한 인식 개선과 제도적 보완 필요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인류는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농장의 동물들에게는 거리를 둘 공간이 허용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농장동물은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스럽게 지내다 도축 당하거나 전염병으로 인해 살처분된다. 심지어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근방에 병이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심한 고통 속에서 죽어가야 하는 실정이다. 반려동물, 전시동물 등과 달리 우리는 농장동물을 살아있지 않은 상태로 마주한다. 보이지
인터뷰 -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고통을 느끼는 모든 동물에게 자유를동물이 억압과 착취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동물의 권리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단체가 있다. 바로 동물해방물결(이하 동해물)이다. 동해물을 설립한 이지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동해물에 대해 소개해달라.동해물은 종차별주의를 극복하고 동물을 고통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2017년에 발족됐다. 동물은 인간과 같이 고통을 느끼는 존재다. 그런데도 △농장동물 △모피동물 △반려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등 인간의 이기심으로 착취당하고 고통받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서 국회까지의 거리는 8.6km.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이 인권위에서 국회를 오가는 데 걸린 시간은 15년.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차별금지법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차별금지법이란 무엇인가 지난해 6월, 제21대 국회에서 역대 8번째 차별금지법이 발의됐다. 차별금지법은 △경제 △문화 △사회 △정치 등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예방하고, 복합적인 차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만들어진 법안이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장혜영 의원은 평등을 추구하는 헌법 이념의
코로나19 유행으로 논의 활발해졌지만 빈약한 체계 여전 ‘공공성’이라는 의료의 본질적 가치 잊지 말아야 지난달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병상 총량의 20% 이상을 공공의료 병상으로 확대하고, 그 범위 내에서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거나 매입할 수 있게 하는 ‘공공의료 3법’이 발의됐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현주소를 짚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공공의료란 무엇인가공공의료란 △국가 △보건의료기관
"남한 지역의 민간인 피해자만 해도 백만 명 이상"더이상 피해자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이 오길지난 21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는 거제시와 함께 한국전쟁 전후에 학살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합동 위령제와 위령비 제막식을 열었다. 당시 거제 지역에서는 약 1000여 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국가에 의해 희생돼야만 했다. 이는 거제 지역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민간인 학살 유해 매장 추정지는 168곳에 달한다. 과연 이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민간인 학살이란 무엇인가민간인 학살이란 적대행위를 할 자격을 가지
다음해부터 파리협정 ‘신기후체제’ 적용“기후위기 막기 위한 민간 노력 중요해”교토의정서의 공약기간이 올해 말 종료되며 다음해 ‘신기후체제’가 출범한다. 신기후체제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이하 파리협정)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폭을 2℃ 이하로 유지하며 어려울 경우 최대한 1.5℃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구의 온도 상승, 기후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파리협정과 신기후체제⋯ 기후변화 인식 움직임현대에는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 등 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가 급
인터뷰 - '빅웨이브(BigWave)'의 김민 대표재해·재난에서 나아가 사회적 문제와도 연관된 기후위기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기후위기를 위한 행동 시작했으면 ‘미래를 위한 금요일’은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 의해 시작된 세계적 기후운동이다. 기후위기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청년·청소년 세대는 현재 기후위기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청년기후변화운동의 큰 물결, ‘빅웨이브(BigWave)’의 김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만 10명의 과로사 피해자 발생택배기사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이 오길“우리 아들이 마지막 희생이길 바란다.” 지난달 14일,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과로사한 택배기사 고(故) 김원종 씨의 아버지가 슬피 외친 말이다. 올해에만 벌써 10명의 택배기사가 세상을 떠났다. 택배기사들에게는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들은 왜 이런 대우를 받고 있는 걸까.점점 성장해가고 있는 택배 업계 하지만 …한국의 택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2001년 6000억 원대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지난해 6조 3300억 원으로
인터뷰 - 과로사 예방센터 정병욱 소장과로 피해자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과로 없는 한국 사회를 꿈꾸는 이들“한국 사회,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거듭나길” 한국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몰래 힘쓰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과로사 예방센터’다.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과로 문제를 알리고 과로 피해 노동자와 연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로사 예방센터의 정병욱 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과로사 예방센터에 대해 소개해달라.과로 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2014년에 일본에서 ‘과로사 등 방지대책 추진법’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