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닉스전자 회장 이충구(생물 59) 동문과 이동민(연기예술 16, 예명 차은우) 학우가 공동명의로 우리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 동문이 브랜드 전속 모델로 이 학우를 선정하면서 일부 모델료를 우리 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후배 사랑 학식 지원기금’에 공동으로 기부하기로 합의해 진행됐다. 약 60년 터울의 선후배가 모교에 공동기부했다는 소식은 흔치 않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 동문과 이 학우의 공동기부금 1000만 원은 ‘후배 사랑 1000원 학식(이하 천원학식)'에 이용될 예정이다. 천원학식은 ‘선
오는 4일과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영관(33305호)에서 ‘졸업생 선배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연속 진로 특강’이 개최된다. 우리 학교 문과대 글로컬문화콘텐츠전공과 국어국문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 학교 문과대 졸업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두 번의 강연은 각각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도의 전략 (2)’와 ‘IT업계, 문송하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4일에는 '국어국문학과 출신이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어', '어떤 대학 생활을 보내고
오는 26일까지 우리 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센터장 이상원)에서 ‘2019 동계 융합기초프로젝트(이하 융기프)’ 참여 학우를 모집한다. 융기프에 참여하는 학우는 다양한 학과 출신의 학우들을 만나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탐구한다. 융기프는 이번 활동으로 제12회를 맞이하며 방학 기간을 통해 운영되는 학교 프로그램이다.대학혁신과공유센터 박선화 연구원은 “융합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융합의 가치에 대해 배울 좋은 기회”라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설명했다. 실제로 주최 측은 팀을 구성할 때부터 △성별 △성향 △학과 △학년 △학습 경험 등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28대 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 문강석(물리 16) 회장타 대학과 함께하는 피직스 페스티벌 진행해부학생회장의 부재 아쉬워매서운 바람이 불고 알록달록 단풍이 하나둘씩 떨어지던 지난 21일, 제28대 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의 문강석(물리 16) 회장을 만났다. 인사캠 내 위치한 카페로 먼 발걸음을 해준 그는 인터뷰 내내 성심성의껏 답변해줬다.물리학과 학생회 은하수를 소개해 달라.학생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학생회 이름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물리학적인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으면서도 어감상 편
반촌사람들 - 명동돈까스 최영수·백승림 사장 부부좋은 재료로부터 좋은 음식 나와돈가스, 위기 극복하게 해준 음식반죽 옷을 입힌 고기를 기름에 담그자 고소한 소리가 가게를 채웠다. 돈가스 가게가 몰려있는 자과캠 후문의 골목에서 ‘명동돈까스’는 8년째 꾸준히 튀김 꽃을 피워내고 있다. 지난 21일 가게에는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두 명의 학우가 있었다. 그들 옆에서 최영수(69·사진), 백승림(67) 사장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부부는 2004년 수원시 호매실동에서 냉면 전문점을 열었다. 포부만큼 크게 시작했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4차 산업혁명 키워드 ‘컨텍스트’가능성·필요성 있다면 직접 나서야지난 21일 퇴계인문관(31310호)에서 ‘문화콘텐츠와 역사학’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사학과 BK21플러스사업단(단장 임경석)에서 주최했고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21일에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역사콘텐츠 기획’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고려시대사 전공자면서 1세대 역사콘텐츠 연구자다.그는 산업혁명의 구분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오는 27일 학생인재개발팀(팀장 성희금)에서 주관하는 ‘2019 성균관대학교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를 돕고 국제기구 진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는 국제기구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과 1:1 상담으로 이뤄진다. 특강은 국제관(9B217호)에서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외교부 국제인사센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백신연구소(IVI)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유엔 개발계획(UNDP)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국제관 1
지난 19일 우리 학교 학부대학 소속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가 ‘제7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성교육대상은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는 상이다.우리 학교는 미래 인성의 필수 덕목인 △공감 △배려 △소통 △협동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는 2013년 설립된 이후 교시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인성영역의 교과와 비교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며 성균인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선택이어야 할 학과 행사 필수적으로 요구돼학과장, “충분한 문제제기 이뤄지면 조항 수정 검토할 것” 2011년 9월 본지 1510호에 보도된 ‘학과 행사, 장학금 기준으로 변질?’ 기사를 통해 우리 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시스템경영공학과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성적우수장학금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학과 행사 참여 여부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학과 행사에 학우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 때문에 학생회와 행정실의 상호동의 하에 학과 행사 참여가 강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화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36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 김창영(정외 18) 회장 초심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학과 발전 위해 끝까지 노력해지난 7일, 제36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의 김창영(정외 18) 회장을 만났다. 학과 발전을 위한 사업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그는 웃는 얼굴로 인터뷰에 임했다.정치외교학과 학생회 다원을 소개해달라.다원은 ‘모두가 원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해 학우들이 원하는 학생회가 되자는 뜻을 담았다.다원이 진행하는 사업은.대표적
Sportlight연세대에 10점 차 석패동계훈련 통해 좋은 팀 다시 만들 예정 지난달 27일, 연세대 신촌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가 연세대 농구부(감독 은희석)에 68-78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고려대를 꺾고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른 우리 학교 농구부를 취재하기 위해 연세대 체육관을 방문했다.U-리그에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달 1일 경기를 끝으로, 우리 학교 농구부는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3위로 리그
반촌사람들 - '밴프' 김지수(38) 사장학생들 얼굴 기억하려 노력해“내 몸이 힘들어야 손님들이 편하죠”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 ‘밴프’에서는 몇몇 학우들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있었다. 밴프는 인사캠 학우들이 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쪽문의 유일한 양식집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지수(38) 사장을 만날 수 있었다.“군대 전역하고 나서 바로 시작한 일이라 애정이 깊어요.” 김 씨는 13년 동안 인사캠 쪽문의 뚝배기 비빔밥과 밴프에서 일해왔다. 그는 가족들이 모두 요리와 관
인공지능 핵심은 데이터언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 지난달 30일, 국어국문학과와 글로컬문화콘텐츠연계전공에서 주최한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도의 전략’ 특강이 경영관(33305호)에서 개최됐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 인공지능 개발자인 바이칼AI의 윤기현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윤 대표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언어에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강연은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딥러닝 △데이터 중심사고 △인문학과 인공지능 △언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윤 대표는 “인공지능의 출현은 위기가
취up 창up - 김동환(경제 13) 학우의경 생활 계기로 행정고시 도전행정고시 준비반 와룡헌, 큰 도움 돼올해 우리 학교는 행정고시 역대 최다 합격자 수를 기록했다. 2년간의 수험 생활 끝에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동환(경제 13) 학우를 만나 그의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행정고시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의무경찰(이하 의경)로 군 복무를 하면서 대민 업무를 맡았었는데, 국민에 대해 봉사를 할 때 느끼는 보람이 커서 공무원을 하고 싶었다. 특히 의경 생활을 하다 보면 집회나 시위에 많이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2019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행정)에서 우리 학교 학우 31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성과를 기록했다.이러한 성과에 와룡헌(행정고시반) 김상태(글로벌리더학부) 지도교수는 양현관 등 학습공동체가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라며 “동료 간 경쟁도 하고 스터디를 같이 하는 등의 동료 압력(peer pressure)이 작용하게 된다”고 학습공동체의 영향을 설명했다. 실제로 1차 합격자 수 대비 최종 합격률 평균이 14.7%인 것에 비해 양현관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22.5%로 더 높았다.지난달 28일 행정고시 합격생들과의 간담회
오는 21일와 22일에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에서 AI와 함께 글을 쓰는 대회, AI x Bookathon 대회를 개최한다.AI x Bookathon 대회는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문학 작품을 완성하는 대회다. AI나 글쓰기에 관심 있는 우리 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휴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총 10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팀 별 1인 이상이 오는 12일과 13일에 이뤄질 사전교육에 1회 참가해야한다. 1차 사전교육은 12일 오후 3시에 삼성학술
꾸준한 훈련으로 대학 야구의 최강자로 군림하고파스포츠팀을 향한 학교의 지원이 증진됐으면지난달 10일,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우리 학교 야구부가 동의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경쾌한 타격 소리가 울리는 자과캠 야구장에서 우리 학교 야구부의 사령탑 이연수(체교 82·사진) 감독을 만났다.이 감독은 2001년 우리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해, 야구부는 전국대학야구대회 춘계리그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그해의 승리를 감독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지난달 26일 우리 학교 전략기획홍보팀에서 주관한 SKKU 굿즈 디자인(Key Design) 공모전 접수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전통과 첨단의 조화, 최고첨단(最古尖端)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학교, 유일무이(唯一無二) △역사와 함께한 성균관, 미래를 향하여, 태평성대(太平成大)의 3가지 주제 중 하나 이상을 골라 굿즈 디자인 혹은 Key Design을 제작하면 된다. 상품, 이미지, 상징물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각 주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
지난 1일 오후 2시, 우리 학교 자과캠 학생성공센터(SSC:Student Success Center)의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달 16일부터 운영된 학생성공센터는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한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4시 30분이다. 상담을 원한다면 GLS 혹은 학생성공센터 홈페이지(success.skku.edu)를 통해 상시 신청한 후 신청한 시간에 학생성공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대인관계 혹은 정서적 문제 상담과 유관기관 연계 △비교과 활동 △전공 관련 탐색 △진로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학생회 "OuR : SYS' 최혜성(시스템 14) 회장 "학생회를 운영하는 데 투명성과 소통 중요""최선 다했지만 아쉬움 남아""학우에게 오아시스 같은 학생회가 되고 싶어요." 지난 4일 선선한 가을에 제32대 시스템경영공학과 학생회 'OuR:SYS'(이하 오아시스) 최혜성(시스템 14) 회장을 만났다.시스템경영공학과 학생회 오아시스를 소개해 달라.오아시스는 우리를 뜻하는 'our'와 시스템(system)의 약자인 'sys'를 결합한 말이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