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그림에 흥미가 있었나.어렸을 때부터 그림 말고는 딱히 취미가 없었고, 좋아하는 과목도 없었어요. 초등학교 땐 세일러문, 카드캡터 체리, 천사소녀 네티같은 애니메이션 방영시간을 손꼽아 기다렸고, 그 장면 중 하나를 그리곤 했어요. 그걸 복사해서 친구들에게 나눠주거나 50원씩 받고 팔기도 했고요. 그때는 저만의 스타일이 있다기보다 주로 따라 그리기만 했지만, 부모님은 그것조차 관심 가져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그게 저한테 힘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673일간 5대륙 46개국을 여행하며 총 400여 장의 그림을 그렸
너만을 바라보는 나,무심코 지나가는 너.우리 사이는 일방통행.
우리 학교 스포츠팀은 더위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여름방학을 채웠다. 지난 방학 동안 △검도부 △농구부 △야구부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봤다. 팀과 개인 모두 빛나는 검도부검도부(감독 정성대)는 2개의 경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뒀으나 1개의 경기에서 예선 탈락했다. 지난 6월 25일 검도부는 제16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영산대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우승했다. 이는 1992년 제23회 추계전국대학연맹전 우승을 기점으로 25년 만에 거둔 7인조 우승이었다. 값진 성과는 개인전으로도 이어졌다. 주장 박인범(스포츠 1
거미줄에 맺힌 빛나는 물방울.허공에 거미가 밤새 흘린 땀방울.
수습 기간 내내 고민하다 결정적으로 사진부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바로 모모이 코너 때문이었다. 한 장의 사진과 짧은 문구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가져다주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냥 지나칠 수 있던 일상적인 순간들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심오했다. 사진부 기자로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느꼈던 감정과 느낌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지난달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유리구슬처럼 맑고 영롱한 물방울은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저녁에 거미가 거미줄을 치기 시작할 때는 분명 허공이었다. 깜깜한 새벽에 묵묵
오늘은 12월 3일 토요일, 조판회의에 참석했다. 아까 5분 늦느라 조마조마하면서 달려왔는데 막상 오니 각자 할 일을 하거나 떠드는 분위기라서 다행이었다. 성대신문 홈페이지에서 트레이닝 란에 내 이름을 검색해 보니 5주동안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올린 문서를 볼 수 있었다. 벌써 11개나 업로드 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자기소개와 기자상, 종합보도기사평가, 지면평가, 스트레이트, 브리핑기사, 문제기사, 성균인 계획, 시각 면과 모모이 평가, 재취재 기사 작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곧 기자 두 분의 작은 이야기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봉오리가 맺힌 꽃필락말락 하는 꽃이미 활짝 핀 꽃아름다움은 속도에 구애받지 않는다
(주)인공은 월요일 오후 7시에 세미나를 열어 시사와 경제에 관련된 사회현안을 폭넓게 살펴본다. 매 활동 시작 전, 회원들은 네이버 밴드에 각자 관심 있는 기사 1개와 그와 관련해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간략히 작성하여 올린다. 그 후, 밴드에 올라온 여러 기사 중 기사 3개를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한다. (주)인공의 토론은 긴장되거나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지 않는다. 오히려 심 회장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심 회장은 “친구들끼리 사회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어 세미나
지난달 30일, 자과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는 세트스코어 3대 0(19-25, 25-27, 14-25)으로 홍익대에 패배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경희대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번 홍익대와의 경기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이어가지 못했다.1세트는 양 팀 모두 서브 범실이 많아 점수를 주고받았다. 초반에는 1, 2점 차로 양 팀 간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홍익대가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리자 우리 학교는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후, 열의를 다진 우리 학교
전봉석(51), 오경순(56) 부부가 운영하는 초가 민박집은 강원도 영월 공기리에서도 골짜기를 따라 한참을 더 들어가는 외딴곳에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닿지 않는 외딴 곳이라 전 씨는 트럭을 몰고 터미널로 손님을 데리러 온다. 산으로 들어가는 길, 산에서 사는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전 씨는 “도시에서는 늘 쫓기는 생활에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돈에 쫓기고, 시간에 쫓기고……”라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듣고 기자는 전 씨를 만나기 전까지도 마감 전 제출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오후 2시경, 탈탈
봄과 함께 찾아온 춘곤증.사실은 개강후유증.
우리 학교의 많은 학우들은 수강과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 GLS에서 제공되는 강의평가와 수업계획서를 참고하고 있다. 하지만 강의평가 열람기간이 전공확정 시기와 맞지 않고 수강신청 시에 수업계획서가 올라오지 않아 학우들이 필요한 시기에 이를 열람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우선, GLS의 강의평가 열람기간이 학우들의 전공확정 시기보다 빨라 실질적으로 시간표 작성에 참고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지난 강의평가 공개 기간은 1월 10일부터 30일까지였다. 하지만, 복수전공 선발 결과 발표는 1월 31일에 이뤄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