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글쓰기가 좋았다. 말로써는 선뜻 드러내지 못하는 내 속마음을 글로써 마음대로 표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성대신문에 입사한 이유도 글쓰기가 좋아서였다. 하지만 기자는 기자 마음대로 기사를 써서는 안 된다. 항상 사실 확인을 해야 하고, 피드백을 통해서 다른 기자들의 의견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제는 이런 종류의 글쓰기도 좋아해 보려고 한다. 수습 기간이 끝나고 준정기자가 된 지금,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복수 전공을 신청하여 타과의 전공 수업을 처음 듣고, 내 기사를 처음 쓰는 등 수많은 도전을 하는 2학년 2학